[ 일본워킹홀리데이 이유서 ]
안녕하세요 이번 2018년도 4분기 일본 워킹홀리데이에 지원하게 된 허OO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수업시간에서 일본어를 처음 접하였는데 그 때 한국과 비슷한 문법체계와 근처에 있는 나라가 사용하는 언어라는 점에서 일본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흥미만 있었던 일본어이기에 대학을 들어갈 때는 일본학과가 아닌 관광경영학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일본 만화나 일본 드라마를 접하면서 지금 내가 듣고 있는 말을 자막없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또한 훗날 관광관련 직업을 정할 때 일본어를 하게 되면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시작해서 일본학과를 복수전공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복수전공을 선택한 이후 일본 근대문학 수업과 고전문학 등을 통해서 일본의 사상과 문화 등을 알게 되었고 중급회화를 통해서 실생활에 필요한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 배운 것들을 일본에서 오래 살면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 좋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어 지원을 해 일본 도쿄에서 약 5개월 정도 생활을 했었는데 그 때의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광지들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음식도 정말 맛있었는데 특히 츠케멘과 라면은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맛이어서 꼭 다시 와서 먹어봐야지 라고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5개월 이라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이여서 제가 미처 일본어를 제대로 배울 시간도 없이 한국에 돌아와버렸습니다. 따라서 이번 워킹홀리데이를 기회로 삼아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좀 더 적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또한 이번 워킹홀리데이에 지원한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은 관광에 특화된 아시아 도시라는 것입니다. 일본은 여러 가지 고전 건축물 등을 통해 관광지를 잘 운영하고 있고 온천 및 다양한 휴양지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직접 여러 관광지들을 돌아다니며 체험하고 느끼는 것이 그 어떤 것 보다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관광경영학과로서 일본의 다양한 관광시설과 여러 호텔 등을 다니며 일본의 서비스 정신이나 좋은 기술력 등을 배워서 한국 관광에 접목시키고자 합니다. 워킹홀리데이가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면 좋겠습니다.
[ 일본워킹홀리데이 계획서 ]
일본 주요 관광지 탐방 및 마쯔리 행사 참여
일본 생활문화 습득 및 느낀 점 기록
일본어 능력 향상 및 JLPT N1 취득
많은 일본인 친구 사귀기
12 ~ 3월 (도쿄)
우선 거주해 본 경험이 있는 도쿄에서 알고 지냈던 분들의 도움을 받아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생활의 안정을 꾀한 다음 미처 자세히 보지 못했던 도쿄거리 (시부야, 하라주쿠, 이케부쿠로) 등을 관광할 계획입니다. 일본에 갔을 때 온천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오다이바에 가서 온천을 가 볼 계획입니다. 일본의 전통적 거리인 아사쿠라 또한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낮에는 도쿄타워에 가본적이 있지만 밤에는 가본적이 없습니다. 밤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들어서 꼭 가서 사진 등을 찍을 예정입니다.
4 ~ 7월 (교토)
교토는 가장 일본다운 도시로 일본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벚꽃과 여러 건축물들을 자세히 감상하고 싶습니다. 특히 교토는 스테이크가 상당히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꼭 스테이크 거리를 가서 먹어 볼 생각입니다. 근처에 오사카에 방문하여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꼭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또한 청수사, 금각사, 은각사 등을 방문하여 일본의 전통적 건축물을 보고 우리나라 건물들과 한번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8 ~ 11월 (오키나와)
동양의 하와이라고도 불리는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일본 생활을 즐기고 싶습니다. 오키나와는 바다가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 꼭 방문하여 친구들과 사진등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또한 오키나와에 츄라우미 수족관이라는 곳을 꼭 방문하여 다양한 해양동물들을 보고 오고 싶습니다. 일본 게임에도 상당히 흥미가 있는데 오키나와에서는 오키나와 액티비티 중에서 마리오 카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서 꼭 방문하여 즐거운 오키나와 여행을 끝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