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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 나눔터

뭐 대충 근황.

작성자아몬드봉봉|작성시간26.05.16|조회수169 목록 댓글 5


애가 장애인인데 이제 지병까지 생기니 사는게 참 고통입니다.
항상 마음이 고통 속에 있습니다.
이게 요즘은 분노로 표출되네요.
또 발작하게 되어 약까지 추가하게 되니 이제 뭐 더 바라는게 없어지더군요.
네가 몇살까지 살런지 내가 모르지만, 제발 살아있는동안은 몸이라도 아프지 않음 좋겠단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지난 2월에 졸업을 했습니다.
그때부터는 하루하루 뭐든 하며 시간 보내요.
몸이 성하지 않아 그런가...애가 짜증도 늘고..
약 부작용도 더해져 극적인 기분 변화도 생기고.
하루하루 큰일만 안나면 그날은 나름 평화.

문제는 제가 갈수록 불면증이 진행중이라는거. 전에는 애가 수면에 문제가 있으니 같이 못자다가, 몇 번의 추가 발작까지 겪으니 저도 트라우마 생겨 잠을 못이루네요

이겨내야지 하며 살고 있지만 나이 들수록 쉬운 일은 아니군요.

오늘 낮에는 초등학생과 시비도 붙었지 뭡니까.
5학년이라는데... 우리 딸이 키가 작아 만만하게 본건가 아무 접점없이 뜬금 뒤에 대고 뭐라길래(직감적으로 욕인거 느끼고)
바로 따라가서 너 지금 뭐랬냐 하고 부모님 나오라고 하라 그랬죠.
뺀질하게 나오길래 경찰 불러준다 아니면 빨리 엄마 나오시라 해라 했더니, 그때부턴 죄송합니다 하고.. 참내 어린게 못되어 쳐먹어선.
우리 딸이 딱 봐도 달라보이는 애다 보니, 키도 작고 만만하게 봐서 욕한거 같았죠.

너 내눈 앞에 띄지 마라 한번 더 걸리면 가만안둔다 해주고 돌아오긴 했는데.
애고 어른이고 약해보이면 꼭 지나치지 못하고 건드리는 족속이 있죠.
참 사악한 부류라고 해야 하나.

부모에게 보고 배운게 없어 저 모양인가 싶기도 하고.
참 징글징글하네요. 저글링 같은 것들.

낮에 열을 냈더래서 그런지 오늘은 더 잠이 안오네요.

주말 덥다는데 다들 잘 지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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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들과 나 | 작성시간 26.05.16 마음이 편해야 잠도 잘오더라구요 트라우마 겪으시고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 작성자민준아빠 | 작성시간 26.05.16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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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니짱 | 작성시간 26.05.17 new 에휴 불면증까지 있으면 너무 힘들텐데
    울 아들도 잠을 안잘때 저도 못 자는데 기간이 길어지면 불안증세까지 와서 약 처방받아 복용하기도 해요. ㅠ
  • 작성자여에 | 작성시간 13:27 new 읽기만 해도 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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