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췌장)

작성자좋은현상으로|작성시간09.04.29|조회수1,380 목록 댓글 0

이자 (기관)  [췌장]

이자(pancreas) 또는 췌장(膵臓)은 소화 및 분비 기관으로, 위 아랫쪽 쓸개 옆에 붙어 있다. 소화 효소와 탄산수소나트륨을 담고 있는 이자액을 분비하며, 인슐린, 글루카곤, 소마토스타틴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샘이기도 하다.

 

 

 

 

위(胃)의 뒤쪽에 있는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臟器). 
 
췌장(膵臟)이라고도 한다. 십이지장과 지라 사이에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선(線)으로, 그 중앙을 췌관이 통하고 있으며, 십이지장의 유두부에 개구한다. 이자액을 분비하는 선조직 사이에는 섬 모양의 특수한 조직인 랑게르한스섬이 존재한다. 췌도의 총용적은 이자 전체의 1∼2%로서 α세포와 β세포 2종류의 세포가 있다.

 

 α세포는 아닐린에 의해 붉게 염색되는 과립이 있어서 글루카곤을 분비하며, β세포는 아닐린에 의해 청자색으로 염색되는과립을 함유하여 인슐린을 분비한다. 따라서 이자는 이자액을 분비하는 외분비선인 동시에 당대사 호르몬의 내분비선이기도 하다. 이자액은 무색 투명하며 1일의 분비량은 평균 700mg이다. 약알칼리성으로, 위액에 의하여 산성으로 된 미즙(?汁)을 중화함으로써 이자액 중의 소화효소(단백질분해효소 ·지방분해효소 ·탄수화물분해효소)가 작용하게 된다.인슐린은 랑게르한스섬의 β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포도당에서 글리코겐을 생성하고 포도당의 산화 및 지방에의 전화(轉化)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인슐린의 분비 저하가 생기면 혈당치가 상승하여 오줌에 포도당이 나타난다. 이것을 당뇨병(糖尿病)이라 한다. 고혈당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그러나 미주신경을 끊어 놓으면 고혈당이 되어도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미주신경이 분비신경임을 알 수 있다. 또, 성장호르몬은 랑게르한스섬에 작용하여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글루카곤은 랑게르한스섬의 α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간에서의 글리코겐의 분해를 높여서 혈당치를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다. 글루카곤의 분비는 저혈당에 의해 촉진된다.

 

이상과 같이 인슐린과 글루카곤은 혈당에 대하여 반대작용을 나타내는데, 생체 내에서는 두 호르몬이 협동적으로 작용한다. 즉, 글루카곤이 간에 작용하여 말초조직으로 포도당을 내보내면 인슐린은 말초조직에서 포도당이 이용되는 것을 촉진시킨다. 
 

 

 

 

 

 

 

 

 

 

 


이자 (췌장 Pancreas)는 소화관에 부속되어 있는 두번째로 큰 샘기관으로서 길이가 13 ~ 16 cm, 폭이 3 ~ 5 cm인 배막뒤기관 (Retroperitoneal Organ)으로서 샘창자로 둘러싸인 머리 (Head), 지라쪽의 꼬리 (Tail), 그리고 머리와 꼬리 사이의 몸통 (Body) 부분으로 구분한다.

 


이자는 음식물로 들어온 지방, 탄수화물 및 단백질을 소화히기 위한 효소가 풍부한 이자액 (Pancreatic juice)을 분비하는 외분비부위 (Exocrine Portion)와 각종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부위 (Endocrine Portion)로 이루어진 일종의 양분비샘이다.
이자는 이자액을 생산하고 이자관 (Pancreatic Duct)을 통해 분비한다. 이자관은 소장의 샘창자에 연결되어 있다. 이자액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핵산 등을 분해하는 효소로 높은 농도의 중탄산이온을 포함하여 위액에 섞인 유미즙 (Chyme)을 중화시키고 소장 내용물이 알칼리성이 되도록 한다.
샘창자에서 분비되는 시크리틴에는 소화효소는 적고 중탄산이온의 농도가 높은 이자액을 분비하며, 장벽에서 분비되는 콜레시스토키닌은 소화효소의 농도가 높은 이자액을 분비한다.
이자는 혈액이 많이 공급되는 곳으로 림프절이 림프액 순환을 걸러주는 곳이라면, 이자는 혈액의 성분들을 걸러주는 곳이다. 이자는 두꺼운 결합조직 주머니에 싸여 있다.
이자에서 만들어진 이자액은 녹말, 단백질, 지방 등 많은 물질을 소화시키는 강력한 소화액이다.
실제로 병든 위를 수술로 적출하더라도 이자액이 위액의 작용을 충분히 대신한다. 또 이자로부터 샘창자로 이자액을 운반하는 관이 만약 막혀버리면, 이자액은 이자를 소화해 버린다. 이것이 급성 췌장염으로 이자액이 얼마나 강력한지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자는 일정한 혈당치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를 조절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 중의 당분은 모든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부족해지면 문제를 일으킨다. 만약 혈당치가 정상보다 1/4로 줄어들면 뇌에 큰 타격을 입어 혼수상태가 되어 버린다.

그러나 반대로 혈당치가 높으면 혈관이나 신경이 손상을 입게 되므로, 평소 적절한 혈당치의 범위를 유지해야 한다.

 

 


췌장염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는 소화작용이 없는 상태로 분비되어 작은창자에서 소화작용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효소가 췌장에서 분비되서 소장으로 가기 전에 소화작용을 나타내게 되면 췌장 조직에 염증이 생긴다.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췌장염이라 하며 급성으로 생기는 경우와 만성으로 생기는 경우 가 있다. 급성 췌장염의 원인으로는 담석과 알코올에 의한 것이 많다.
담낭이나 간에 생긴 담석으로 인해 담관이 막히면 담즙과 체액을 흐르지 못하게 되고, 이것이 역류하여 췌장염이 생기게 된다. 급성 췌장염의 경우 상복부에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지속적인 음주로 인하여 췌액의 성분이 변하면 만성 췌장염이 발생하게 된다. 급성 췌장염은 회복된 후에 췌장이 정상 기능을 할 수 있으나, 만성췌장염은 췌장이 망가져 제 기능을 못할 수도 있다.
췌장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심한 복통인데, 명치 아래쪽의 상복부에서 심하게 나타나며 등이나 옆구리로도 통증이 전파되고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그 외의 증상으로 열, 구토, 식은 땀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당뇨병
당뇨병은 췌장의 β 세포의 파괴성 병변에 의해 인슐린이 결핍이나 분비부족 등에 생기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췌장의 질환이다. 당뇨를 잘 관리하지 못했을 경우 만성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망막, 당뇨병성 신부전, 당뇨족, 동맥경화증 등이 생기므로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지는 당뇨의 초기부터 혈당관리를 잘 하도록 해야 한다.

이외에도 십이지장을 췌장이 들러 싸는 윤상췌장, 복측 부위와 배측 부위로 나뉘어 생긴 분할췌장 등의 선천적인 질환이 있다. 또한 췌장암의 발생도 미국의 경우 전체 암사망율의 4번째가 될 만큼 흔한 질병이다.

 

                                             출처 : 건강 iN 홈페이지

 

                                         대전둔산부성노인복지센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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