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시간(322기)

작성자예쁜여자|작성시간19.11.15|조회수233 목록 댓글 6

 나를 위해 선택한 자운선가의 여정

첫째날은 전날 잠 못잠으로 인해 피곤하고

우왕좌왕 어수선한 마음으로 입소

1일 숙박을 하고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수행-

정말 힘들었다

온 몸에 괴로움을 느끼고 온몸이 아펐다

마치 살아온 나의 삶이

무지 아펐던 것처럼

그 다음날 아침은 너무 힘들고 괴로워

집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연단을 하고난 후부터 조금씩 기운이 생겼다

마인드케어를 받고 나서는

안 쉬었던 숨을 다시쉬는 것처럼

휴-하며 이제 살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는 살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나의 삶은

죽은 목숨이었었나 보다

조금씩 긍정의 힘이 내게 생겼다

3째날 부터는 몸이 가볍고 좋았다

원각홀에서 죽이고 싶은

나의 관념을 쏟아내니

돈에 대한 미움과 살기가 엄청 크다는 것을 알았다

아! 이래서 힘들었구나

이래서 돈이 나를 싫어했구나

태이때의 나의 죽음에 대한 공포도컸는데

내 삶은 전부 살기로 가득한

죽음과 두려움의 공포속에 살았구나

이제

여기서 나는 새 출발을 하리라

나의 관념 청소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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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헬렌 | 작성시간 19.11.16 예쁜여자님~ 힘들었지만 잘 이겨내셨습니다. 이겨내는 힘이 있는 그 사람이 예쁜여자님이십니다.
    이제 시작되는 앞으로의 삶을 축복드립니다~
  • 작성자꽃향기 | 작성시간 19.11.16 예쁜 여자님, 후기 잘 보았습니다. 저는 제 관념이 쌓이는만큼 제 주변도 점점 정리가 안 되고 더러워지더라고요. 관념도 청소하고 주변도 청소하고 쌓여있는 더러운 때들을 알아차려 행복하고 풍요롭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예쁜여자님, 화이팅하세요~
  • 작성자원오 | 작성시간 19.11.16 예쁜여자님~~
    감동적이고 감회가깃든 후기를 보니 저의 초참재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새롭게 올라오네요~~
    몸반응이 장난이 아니었거든요~ㅋㅋ
    다녀오면 병원 갔어 링거맞고 일주일은 약먹어면서 늘 비몽사몽~ㅋㅋ
    탁기가 마구마구 전쟁을 친것같드라구요~
    지금은 많이 편해진것같아요
    예쁜여자님도 팔자가 바뀔려고 환골탈태를 하시고 있는것같아요
    축발전인 도반님을 축하드립니다
    한번 한번 수행때마다 보이지않는 관념이 훅훅청산되고 있음을 몸으로 느끼시고 계시네요
    도반님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도반님 사랑합니다~♡♡♡
  • 작성자우현(카프카) | 작성시간 19.11.17 예쁜여자님의 수행후기가 마음을 맑게해줍니다
    첫 수행 해 내신 예쁜여자님 응원합니다.
    화이팅이에요~
  • 작성자봄이2 | 작성시간 19.11.20 예쁜 여자님, 닉네임 최고입니다~♡
    님의 후기를 보니 저역시 4년 전 초참, 재참했던 지난 날이 떠오르네요.
    일상에서도 꾸준히 청산하셔서 더더욱 예쁜 여자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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