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 견성반으로 수행을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견성반으로 간다는게 엄청 무섭고 두려웠는데
막상 가보니 오히려 사랑이 넘치시는 선배님들께
따뜻한 사랑과 에너지를 더 많이 받고 온 것 같아요.
혜라님, 자운님, 마스터님들, 수행선배님들, 모든 자운선가 가족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사랑받는 마음으로 가슴벅찬 수행이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한해를 사랑받는 마음으로 사랑주고싶은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도와주신 자운선가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번 수행 마지막날 숙소에서 혼자 써본 글이에요.
나는 버림받을까봐 두려워서 벌벌 떠는 여자입니다.
나는 수치스러운 여자입니다.
‘엄마, 나 여자 아니야. 나 남자 할거야.’
나는 여자인 것이 들켜서 미움받고 버림받고 수치당할까봐
두려워서 벌벌 떠는 여자아이입니다.
그래서 애쓰며 살았습니다.
사랑받고 인정받고 수치 당하지 않으려고 내 마음 버리면서
애쓰며 살았습니다.
하기 싫은 공부 해서 인정받으려 하고 착한 아이로 가식도 쓰고..너무 사랑 받고 싶은 아이가 내 안에 있음을 느낍니다.
나만 사랑받고 싶고 내가 다 갖고 싶은 집착하는 아이가 있음을 느낍니다. 그런데 드러나면 버림받을까봐 수치당할까봐 미움받을까봐 두려워서 벌벌 떠는 아이가 있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자운선가에서 받은 사랑으로 이제는 조금씩 용기가 생깁니다. 마음깨우기 명상 프로그램에서 했던 것처럼 엄마 앞에서 재롱도 떨어보고 싶고 사람들에게 박수도 받고 싶고사람들과 소통하며 놀고도 싶고 사랑도 주고 받고 싶고 아기짓하며 징징대 보고도 싶고 춤도 막 춰 보고도 싶고...하고싶은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이번 춤수행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수치를 많이 청산하신 도반님들 덕분에 함께 즐겁게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혜라님과 마스터님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사랑넘치는 강의, 밸리댄스? baby time, this is me, 춤수행, 소울테라피, 마인드케어 등등..)과
수행을 잘 할 수있게 지원해 주시는 자운선가 모든 분들(계속 업드레이드되는 모든 시설, 사랑담긴 맛있는 밥과 간식, 차 한잔의 여유로 힐링주는 까페 등등..)의 사랑으로
이렇게 우울감과 수치심에 빠져 있던 저의 마음에 사랑과 열정의 불씨를 살려주신 모든 자운선가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감사합니다💕 모두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0년 한해도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사랑합니다❤️오래오래 함께해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아신 작성시간 20.01.02 호돌님 저두 버림받을까봐 두려워서 벌벌 떨며 엄청 애쓰면서 아닌척 가실 떨며 살았답니다~올 한해는 우리 그 가면 벗어던지고 완젼 자유롭게 살아요. 도반으로 와 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또 이렇게 멋진 수행후기 남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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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원오 작성시간 20.01.02 호돌님~~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내가버린 나를찾아 정진하시는 호돌님의 마음이 수행후기를통해 아름답게 공명되어지네요~
무엇으로도 대신할수없는 무진장 소중하고 귀하신 나를찾아가는 수행법을만난 우리모두는 참말로 전생에 나라를구한 공덕이 있음에 분명합니다
또다른 나를보여주시는 호돌님 멋진호돌님이 원오의 우주에 왕림해주셔서 영광입니다~~
마니마니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셔요~♡♡♡ -
작성자홍애 작성시간 20.01.02 호돌님 수행후기 잘 읽었습니다
새해에는 복을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작성자사랑과 감사 작성시간 20.01.07 호돌님 두려움, 수치 청산 하시어 바라시는대로 하시고 싶은것 맘껏 하시는 자유롭고 신명나는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수행후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작성자서백감재 작성시간 20.01.10 호돌님 마음을 많이 많이 인정하고 온 시간이었네요. 자신을 넘어서며 한걸음 한걸음 용기내어 마음을 인정하고 대하는 그대의 앞날에 축복같은 삶이 펼쳐지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