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마음에게~

작성자복실이|작성시간20.01.28|조회수203 목록 댓글 8

마음아,미안해~
사랑한다는 말보다 너에게 용서를 먼저구할께.
얼마나 너를 버리고 외면하고 무시했는지ㅠㅠ.
너무 미안하고 미안해~
아직도 어떤 마음들이
외면당하고 서러움에 빠져 있는 지 모르지만
그 어떤 마음도 시비분별하지않고
다 인정해줄께~
너는 나이니깐
못나도 부족해도 상처나도 보고 싶지않아도
넌 나이니깐 아파도 봐줄께~
볼수있는 힘을 줘.
언제나 널 볼 수있는 마음의 눈을 열어줘.
고마워, 너무 미안해, 사랑하는 나의 마음아~
좋은 것만 내꺼하고 싶고.
못난건 버린 나의 어리석음을 용서해줘~
넌 언제나 나이니깐
더 많이 보고 또 보고,느끼고 또 느끼고
알아줄께~외면하지 않을께~
용기를 줘~ 너를 정면으로 바라 볼수있도록
지혜의 눈을 열어줘~
더 크게 성장하고,사랑 할수있고, 받을 수 있는
가슴 넓은 사람으로 마음의 그릇을 키울께.
많이 도와줘, 너의 힘으로 갈수 있어.
포기하지 않고 행동할수 있는 나로 인도해줘.
채찍도 받아 들일수 있는 아량있는 나로 성장할께.
얼마나 마음 아팠니,얼마나 슬펐니,얼마나 괴로웠니,
내가 안아줄께, 알아줄께, 영원히!
사랑해 ,고마워, 인정해, 받아들일께.
전지전능한 나의 마음아!
세상 어디에 걸림없는 나의 마음아!
높고 넓고 깊은 사람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도와줘!
영원히 행복하자 ^^
세상 모든 인연들과 영원히 ~~

2020.1.27
행복나무♡

ps: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날 쓴 나의 마음에게 한 얘기였어요.
오~정말 지금도 흥분되네요.울컥~
무엇이 그렇게 날 울컥하게 해냐면요~
사랑,사랑이요,
도반님들의 사랑.스승님들의 사랑.음식의 사랑.
사랑받는다는 기쁨이 절 흥분하게 만들었어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목련방 도반님들.창희엄마.엘사언니.저의 마스터 연지님,원일님.
지리산의 산천초목님들 모두 다 사랑이고 기쁨이예요.
저처럼 깨지고 얻어터지고 하기전에
지리산의 사랑의 연고 바르세요~~꼭!
혼자 미친년처럼 웃음이 실실 나오다니깐요,
같이 함께한다는건 큰 행운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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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홍애 | 작성시간 20.01.29 복실이님 수행 후기 잘 읽었습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작성자정법인 | 작성시간 20.01.29 복실이님~후기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응원합니다 ~♡
  • 작성자바운스 | 작성시간 20.01.29 복실이님~저희집 강아지 이름과 같아서 보게 됬네요ㅎ내마음을 보고 인정하는 모습 존경합니다 덕분에 다시금 제마음도 보게됩니다 후기 읽고 마음보고 더불어 가는 도반님이 힘이됩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 작성자원오 | 작성시간 20.01.29 복실이님~~
    자기자신에게 원도한도 없이 사랑주고 참회하시고 인정하시는 진솔하신 편지 참말로 공명되어 가슴먹먹합니다~~
    설연휴를 자기자신에게 오룻이 반납하신 복실님의 용기있는 지혜에 존경심이 절로절로 올라옵니다~~
    무엇보다 혜라님의 만병통치약 사랑의 연고까지 꼬옥 챙겨가신 복실님!!!!
    현실에서 생활하시다 연고 떨어지면 잽싸게 혜라님께 고고싱 하실꺼죠????
    복실님의 수행을 통해 신명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복실님 사라합니데이~♡♡♡
  • 작성자황홀한우주 | 작성시간 20.01.30 저도 미친년이~~~ㅋ ㅋ
    사랑 충전하러 지리산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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