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에 가기전 요새 체력관리를 안했더니
가면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너무 올라왔다 수행에 갈 주변상황도 안정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수행이 큰 도움이 될거란 느낌도 들었다 그래도 가면 가는거고 못가면 못가는 본래의 뜻을 믿고 마음을 놓았다
어머니께는 내가 명상하러 간다고 말씀드렸지만 이상한 곳에 다니나 걱정하시면서 따라오신 측면도 있으셨다 나는 어머니가 평생 일만하시고 별다른 낙이 일하시는 낙인데다가 특히나 아버지와의 관계도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컸다 수행가기 며칠전까지만해도 가실거란 확신이 안들었지만 선뜻 가신다고 하니 가기전날까지 불안불안 했다 막상 가는 날에 진짜 교통사고가 날 상황이 왔는데 방어운전으로 드새게 살아 남으며 자운선가에 입성했다 자운선가에서 어머니와 명상과 수행을 하다니.. 상당한 정도 믿기지가 않아서 수행도중 가끔 어머니를 바라봤다 다행히 수행도 잘 따라주셨고 집에 돌아와서도 자식이 힘든길로 가는건 아닐까 걱정하는 마음은 남아계셨지만 혜라님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없으셔서 너무 좋고 집에 와서도 밝아 보이셔서 좋았다
남의 입장을 절대 이해해주기 싫은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싸이코패스가 내안에도
많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내 입장은
상대방들이 진심을다해 들어주기를 바라는 이기심이 내안에 있음을 알았다. 어머니가 보시기에 혜라님이 몸도 마르시고 아프신데도 여러사람에게 한분한분 소중히 사랑주시는걸 보고, 어머니가 혜라님을 안쓰럽게 생각하시는걸 듣고 자식인 내가 인간이 되려면 한참 더 걸리겠구나 "먼저 인간이 되어라" 진정한 인간이 되는 공부가 이 마음공부인듯한데 어머니의 단점에만 매몰되어 고목나무처럼 말라버린 내 감정을 반성해야함을 느꼈다
나의 인생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열등감을 안느끼려고 아둥바둥 바락바락
살아온 인생이었다 아마 이게 형에게 어려서부터 지지않으려는 마음 때문인듯하다 그런 인생으로 살아오면서 잃어버린 것들이 더 많음을 이제야 조금씩 알아차리는 듯하다 저번 수행참가 이후로직장에서 나이도 어리고 늦게 들어왔지만 일찍 앞서나가는 우월한 후배에게 정말 고통스럽고 수치스럽지만 열등함을 느끼고 인정하고 나니 오히려 현실상황은 내게 편하고 존중받는 상황으로 다가옴을 봤다 그러면서 열등감을 느끼는 것이 점점 수월해졌다 열등감에 완전히 빠져서 허우적 거리던 모습에서 열등감을 탁 인정하니 내안의 또 다른 통로들이 보이면서 자신감으로 살아가는 힘을 누군가 가져다주는것 같았다 이것이 수행의 힘인 것 같다 누군가를 믿고 다 내려 놓으니 다른 탐욕은 더 내려놓게되고 업무에 집중하면서 내가 하고픈 것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더불어 수행이 끝나고 업무적으로 박수를 받는 상황도 왔다 내가 좀 나았던 판단도 있었지만 실제 고생은 다른팀에서 더 했는데 말이다 박수를 받으면서도 미안함이 밀려왔다
기존 종교관과 도덕윤리에 지나치게 매몰 세뇌되어 이유없이 "~하지말자종교"에서 벗어나 좀더 자유로운 마음을 허용할 없었던 성수치가 나에겐 관건이기도 했는데 이번수행 상황에서 마스터님들이 성수치를 녹여줄 말씀들을 감사하게도 많이 해주셨고 도반님들과도 같이 배우고 공명하면서 의식도 조금씩 편해졌고 잠재의식에서도 녹아내렸을 거라 믿는다
이번기수에 같이 울고 웃고 풀어냈던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같은방을 배정받은 도반님 두분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항상 공감과 배움을 듬뿍 받게 되는 상황으로 끝났고 지역도반님들도 모임도 같은 마음공부 도반으로 허물없이 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꼬북님의 사랑의 반말이 친근감이 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동일님 민수님 헬렌님 보영님 혜인님 굿맨님 윤만님 상담해주신 연화님 그외 소리가 잘 안들려서 얼굴과 이름이 매치가 안되어 기억안나지만 고생해주신 마스터님들과 주방마스터님들 감사합니다 힘들지만 처음 느낌처럼 큰 수행에 도움이 된 이번 수행이었습니다
자운님의 마음먹은데로 안되는일 없다 를 진정으로 믿기를 바라는 자비심과
혜라님의 무한사랑으로
이 비정한 수행자가 세상떼를 점차 벗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삶으로 서서히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가면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너무 올라왔다 수행에 갈 주변상황도 안정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수행이 큰 도움이 될거란 느낌도 들었다 그래도 가면 가는거고 못가면 못가는 본래의 뜻을 믿고 마음을 놓았다
어머니께는 내가 명상하러 간다고 말씀드렸지만 이상한 곳에 다니나 걱정하시면서 따라오신 측면도 있으셨다 나는 어머니가 평생 일만하시고 별다른 낙이 일하시는 낙인데다가 특히나 아버지와의 관계도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컸다 수행가기 며칠전까지만해도 가실거란 확신이 안들었지만 선뜻 가신다고 하니 가기전날까지 불안불안 했다 막상 가는 날에 진짜 교통사고가 날 상황이 왔는데 방어운전으로 드새게 살아 남으며 자운선가에 입성했다 자운선가에서 어머니와 명상과 수행을 하다니.. 상당한 정도 믿기지가 않아서 수행도중 가끔 어머니를 바라봤다 다행히 수행도 잘 따라주셨고 집에 돌아와서도 자식이 힘든길로 가는건 아닐까 걱정하는 마음은 남아계셨지만 혜라님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없으셔서 너무 좋고 집에 와서도 밝아 보이셔서 좋았다
남의 입장을 절대 이해해주기 싫은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싸이코패스가 내안에도
많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내 입장은
상대방들이 진심을다해 들어주기를 바라는 이기심이 내안에 있음을 알았다. 어머니가 보시기에 혜라님이 몸도 마르시고 아프신데도 여러사람에게 한분한분 소중히 사랑주시는걸 보고, 어머니가 혜라님을 안쓰럽게 생각하시는걸 듣고 자식인 내가 인간이 되려면 한참 더 걸리겠구나 "먼저 인간이 되어라" 진정한 인간이 되는 공부가 이 마음공부인듯한데 어머니의 단점에만 매몰되어 고목나무처럼 말라버린 내 감정을 반성해야함을 느꼈다
나의 인생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열등감을 안느끼려고 아둥바둥 바락바락
살아온 인생이었다 아마 이게 형에게 어려서부터 지지않으려는 마음 때문인듯하다 그런 인생으로 살아오면서 잃어버린 것들이 더 많음을 이제야 조금씩 알아차리는 듯하다 저번 수행참가 이후로직장에서 나이도 어리고 늦게 들어왔지만 일찍 앞서나가는 우월한 후배에게 정말 고통스럽고 수치스럽지만 열등함을 느끼고 인정하고 나니 오히려 현실상황은 내게 편하고 존중받는 상황으로 다가옴을 봤다 그러면서 열등감을 느끼는 것이 점점 수월해졌다 열등감에 완전히 빠져서 허우적 거리던 모습에서 열등감을 탁 인정하니 내안의 또 다른 통로들이 보이면서 자신감으로 살아가는 힘을 누군가 가져다주는것 같았다 이것이 수행의 힘인 것 같다 누군가를 믿고 다 내려 놓으니 다른 탐욕은 더 내려놓게되고 업무에 집중하면서 내가 하고픈 것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더불어 수행이 끝나고 업무적으로 박수를 받는 상황도 왔다 내가 좀 나았던 판단도 있었지만 실제 고생은 다른팀에서 더 했는데 말이다 박수를 받으면서도 미안함이 밀려왔다
기존 종교관과 도덕윤리에 지나치게 매몰 세뇌되어 이유없이 "~하지말자종교"에서 벗어나 좀더 자유로운 마음을 허용할 없었던 성수치가 나에겐 관건이기도 했는데 이번수행 상황에서 마스터님들이 성수치를 녹여줄 말씀들을 감사하게도 많이 해주셨고 도반님들과도 같이 배우고 공명하면서 의식도 조금씩 편해졌고 잠재의식에서도 녹아내렸을 거라 믿는다
이번기수에 같이 울고 웃고 풀어냈던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같은방을 배정받은 도반님 두분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항상 공감과 배움을 듬뿍 받게 되는 상황으로 끝났고 지역도반님들도 모임도 같은 마음공부 도반으로 허물없이 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꼬북님의 사랑의 반말이 친근감이 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동일님 민수님 헬렌님 보영님 혜인님 굿맨님 윤만님 상담해주신 연화님 그외 소리가 잘 안들려서 얼굴과 이름이 매치가 안되어 기억안나지만 고생해주신 마스터님들과 주방마스터님들 감사합니다 힘들지만 처음 느낌처럼 큰 수행에 도움이 된 이번 수행이었습니다
자운님의 마음먹은데로 안되는일 없다 를 진정으로 믿기를 바라는 자비심과
혜라님의 무한사랑으로
이 비정한 수행자가 세상떼를 점차 벗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삶으로 서서히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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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소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3.03 헬렌님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아직은 믿음이 왔다갔다 하시지만^^ 좋은쪽방향으로 2~3걸음 내딪으신것 같아 너무 다행입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뵐께요~~ -
작성자홍애 작성시간 20.02.27 소인님 수행후기 잘 읽었습니다
어머님을 모시고 가셔서 큰 효도를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마음도 잘 느끼시고 멀지 않아 심우관에서 뵐수 있겠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소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3.03 그동안 속만썩이다가
이제 좀 효도를 한듯한 느낌이
들긴합니다 수행터에서 뵙겠습니다
홍애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원오 작성시간 20.02.29 소인님의 수행 의지가 듬뿍담긴 후기 참많은 감동으로 닥아옴니다~~
젊은시절부터 참법에 인연이 되셨다는것 부터가 큰 행운이고 조상님의 공덕인것같아요~~
아무나 하기어러운 어머니도 인도하시고 아고 너무 부럽고 존경스러워요~~
저는 자식도 남편도 아직 오리무중 인데~ㅋㅋ
소인님의 후기를 보면서 저의 부족함을 더욱더 참회하며 분발해야 겠다는 각오를 해봅니다~
수행영재 소인님의 미래가 많이 기대됩니다
대각하시면 늙은 원오 버리지마시고 챙겨주이소오~
댓글 인연공덕으로~
소인님 마니 마니 사랑합니데이~~
아자 아자 화이팅~!!!!! -
답댓글 작성자소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3.03 부러워해주시는 원오님 감사합니다
원오님의 댓글공덕으로 오리무중에서
오리유중으로 갈 날이 멀지 않을 것입니다
머시됐든 원오님 버리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