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9기 참가후기( 나는 아픔입니다)

작성자은볕|작성시간20.07.02|조회수415 목록 댓글 18

사랑세션 참관이후 혜라님의 호 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 뭐라고 설명할수없게 아프다 그냥 아프다
운동장을 돌다 왼쪽발바닥이 너무아파 뼈가 부러진줄알았다 큰게나가는거같기도하고 벌벌 떨린다 두려움에빠져 허우적대다가 병원에갔다 아무렇지도 않단다
다행이다 그럼 뭔가 큰게 나간거란 마음이드니 훅 내려간다
그런데 왜이렇게 마음이 아픈지...
몸이아프면 죽음에 공포가 나를 잠식한다
그런데 마음이 아픈데 웃음이 나온다 아픈 내마음이 꼭꼭 숨어있다가 나에게 들켰다 수줍게 나에게 다가온다
나 이렇게 아파 나좀 봐줘 나좀 인정해줘
나는 혜라님을 엄청 사랑하는 혜라빠의 일원이다 사랑표현을 그지같이해왔다
혜라님이 먼저 아는척을 해주기바랬고 안해주시면 바로 골이난아기가 되었다
세번째 사랑세션참관하고 그아기가 깨졌다 온우주가 사랑으로 꽉차있고 혜라님 생각만해도 사랑임을 알았고 언제 어디서나 아낌없는 사랑을주심을 알았다
망상을 떤 아기가 수치스럽고 아팠다
바로 마음깨우기명상에 참가했다 바로 의강마스터님의 상담이였고 상담은 부드러우면서 단단했다 상담실을 나오면서 나는 멋진남자에게 사랑받은 여자가되어 기뻤다
혜라님의 첫강의시간 혜라님이 안무섭고 편안해보인다 내언니같고 내엄마로 보인다 그냥 좋다 다른도반님들께 사랑을 주셔도 내가 받는것처럼 좋다
아프다 프로그램을 할수록 아프다 몸도 마음도 아프다 밤엔 끙끙 앓아가며 잠이들었다
아픈마음보기싫어서 무기력떴다는 혜라님 말씀에 정신이 차려진다
두번째 상담에서 스토리텔링으로 시작한 나의 아픔은 의강마스터님의 인도로 태아로 쑥 들어갔다 어찌나 두려운지 귀가막혀안들리면서 잠깐의식을 잃었다 고대로 원각홀로 가서 고대로 풀으라신다 수행찌질이가 마스터님말은 참 잘듣는다
30분이나 풀었나했더니 시간이 훌쩍지나 저녁식사시간이 되었다 풀다보니 이세상사람들이 나아닌사람이없음을 알았다
내가 부모님이고 남편이고 자식이었다
아픈아기마음보는 시간이 너무나 아프다 모두가 나이기에 함께 아팠고 함께 울어냈다 둥글게 앉아서 손잡고 아픔을 느끼는데 내양팔에서 칼같은게 나간다 너무놀라서 피가나나 만져봤는데 피는안난다
자꾸 양팔에서 전기같은게 나간다 힘들다가 좋다가...
마지막밤 공감소통시간에 혜라엄마께 큰사랑을 받았다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며 위로해주셨다 내가 50평생 못들어본말 그렇게 듣고싶었던말 "아가~ 많이아픈 아가 혜라엄마한테 자주와야한다 우리아가 " 그러시면서 너조끔 귀여워졌네하시는데 너무 좋았다
긴듯 짦은 3박4일이 지나고 허그시간에 멋진 내마스터 의강님과 허그를하는데 잔잔한아픔이 느껴지며 감사와 존경이 올라왔고 정아마스터님을 안았을땐 여자로 사랑받는 향기로운마음이 느껴졌다 수행초반부터 짝지로만나 부모님역할극도 하고 참좋아하는 도반 경화님을 안았을때 강렬한아픔과 팔에서 칼이빠져나가는데 이게 왜이럴까하면서 눈물흘리며 아파하는 경화님을보며 아픔도 기꺼이 함께해주심에 감사와 사랑을 느꼈다
사당역에서 기다리는 남편을 보자 그아픔이 올라왔다 나와 내남편에 아픔이었다
나보다 더 아팠을 남편 나보다더 아파하며 우리부부의 행복을 축복해주신 우리원오언니! 언니 언니덕분으로 용기내어 꺾고 소통했어요 감사해요
전직장동료와 통화를했다 동갑이고 같은직급이여서 서로의지했는데 내가 갑자기나와서 너 힘들텐데 미안하다고 소통하는데 또 양팔에서 칼이나간다 마음을 느껴보니 아무마음도 없다 시비분별도 미움도 두려움도 없는 텅빈마음(?)이였다
월요일 혜라티비를 보면서 영체에 사랑을 느끼며 행복했다
화요일 동생과 소통하며 내가 알지도 느끼지도 못한 큰수치와 마주했고 난 멘붕이오고 수치에 너무괴로워 차라리 죽고싶었다 아무것도 남기지않고 으스러져 사라지고싶을정도로 괴롭고 아팠다 어찌나 아팠는지 기억도 나질않는다
에너지를 빼고나니 숨쉴만해졌고 그다음날 또찾아온 수치와 두려움 죄책감은 그제보다는 쉽게 내려갔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아파야할지 두렵다 몸치유를 왜 강조하시는지 알것같다
마음만 아픈게 아니라 몸까지아프니 여간 괴로운게 아니다
하지만 든든한 믿는것이 있어서 용기를내본다
혜라엄마께서 하신말씀을 마음에 새긴다
고통도 축복이니라 담대하라 내가 너를 지켜줄것이니라
미움덩어리아기가 수치와 아픔을 느낄수있기까지 혜라님과 마스터님들의 아낌없이주시는 사랑이없었다면 불가능했을겁니다
혜라님 마스터님들 긴시간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고 사랑주시고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영체여
이아픔을 받아들이고 인정할수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소서
이아픔에서 구원하시여 나를 사랑을 주는 사람다운사람으로 거듭나게 해주소서
영체여 믿고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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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은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03 우리꼬북님 사랑이 듬뿍 느껴집니다
    저도 얘기는 많이 안했지만 많이 가까워진 우리사이를 느낀답니다
    저를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짝지로 온것만으로도 꼬북님께 충분한 사랑을 받았답니다
    사랑하는 꼬북님 우리 또 수행터에서 만나요
    그때는 사랑이 넘치게 허그해요 ㅎㅎ
    미소가 예쁜 꼬북님 귀여운 꼬북님!
    항상 응원하고 축복해요 사랑해요^^
  • 작성자원오 작성시간 20.07.04 은볕님~~
    이렇게 감사와 감동담긴 자신과의 약속담긴 수행후기 올려주셔서 너무 감동입니다~~~
    역쉬 이번3박4일은 영체의 사랑으로 거듭거듭 태어나는 축복의 시간이였네요~~
    은볕님의 아픔이 큰것만큼 앞으로 더 큰사랑으로 우주를 품어주시겠죠~~
    우리 멋진 은볕님 수행터에서 몃번보진 않았지만 참오랜친구같고 동생같은 다정한얼굴~~
    그동안 책임지는 맘으로 참 애쓰시며 살아내신다고 힘드셔서요~~
    이제부터는 영체에게 좀 맡기시고 우리 쉬엄쉬엄 살아가요~~
    원오가 부족해서 영체의 사랑은 못줘도 마음만은 은볕님 편인것아시죠,??
    사실 그때 아픈마음 보듬어줘야 하는데~~
    사랑해용♡♡♡
  • 답댓글 작성자은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04 언제나 사랑주시는 원오언니~~
    그안타까움이 그간절함이 저에게 힘이되었답니다
    감사함 이루말할수가없어요
    만난시간보다 훨씬깊은 우리의 인연도 영체의 인도하심이 아닌가싶어요
    저에 아픔 함께 느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참 행복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축복할께요 원오언니^^
    내언니 원오언니가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사랑해요 원오언니^^
  • 작성자우주마음 작성시간 20.07.04 귀여운 은볕님~ 은볕님 그동안 많이많이 아팠던 그 힘든 시간들 이제는 영체의 사랑속에서 더더욱 빛을 발할 은볕님의 큰 사랑이 기대되네~
    은볕님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쥐?!
    알라뷰~^^💕
  • 답댓글 작성자은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7.04 내사랑 진희언니~~
    항상 그자리에서 무한한 사랑과 힘을 보내주는 우주마음님^^
    닉네임도 에너지따라 지어진다던데 우리언니는 어마어마하게 큰사랑이 있음을알겠네 미움덩어리 수치덩어리인 아픈나를 항상 품어주니말입니다
    항상 감사하고 응원해요
    나도 우리우주마음님 우주만큼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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