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열등이의 아픈마음입니다

작성자바운스|작성시간20.08.09|조회수521 목록 댓글 6

342기 견성반 마음깨우기 명상 참가후기입니다
답답하고 우울한 현실을 원망하다가 지쳐서 다 포기하고싶지만 내마음도 보고 좀 쉬었다오자는 마음으로 참가하게 됬습니다 삶이 내뜻대로 안되고 남과 비교하며 왜 이거밖에 못하냐고 자책하다가 집착으로 애쓰며 노력해도 현실은 점점더 나약하고 무력감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마음공부를 해도 별로 달라지는게 없고 현실이 나아지는게 없었어요 에잇 마음공부고 뭐고 다 그만둘까 하다가도 안하면 더 만신창이가 될까봐 두렵고 할수도없고 안할수도 없고 답답했어요 혜라님이 이번기수는 열등이를 안보는 고집부리는 에고가 크다고 했습니다 이번수행기간에는 나의 열등이를 인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열등이를 보는게 너무 무서워 이리저리 피해 다녔습니다 현실은 마치 너의 열등이를 인정해!너 열등하지?비웃는거 같았 습니다 나의 무능이는 아버지의 무능한 아픔이었습니다 나의 열등이는 평생 사랑한번 제대로 받지 못한 어머니의 아픈마음 이었습니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자기를 공격하고 수치주며 세상을 무서워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바로 저였어요 아들이 크면서 점점 나를 무시하는거같아서 화도 내고 잔소리 한것이 아버지로 인정 못받을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인걸 알았습니다 아버지도 나처럼 자식한테 인정받고 싶었는데 무시당할까봐 버림받을까봐 말도 못하는 아픈마음이었습니다 그 아픈마음을 저는 냉정히 버렸습니다 그 아픈마음이 췌장암으로 나타나 3개월만에 돌아가실때까지 그 아픈마음을 알아주지 못했습니다 참회합니다 용서를 빌며 엎드려 절합니다 앞으로는 모든 아픈마음을 청산해서 아버지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 사랑으로 채워드리겠습니다~
이번에 파자마파티는 노래하고 춤추며 혜라님과 사진도 찍을수 있어서 수치와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야님 강의와 열등이 동영상은 딱딱한마음이 아픔을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손잡고 둥글게 앉아서 자신의 아픔을 고백하는 시간은 도반님들의 아픔이 크게 공명되어 내아픔을 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원일님의 마인드케어는 부모님 과 나 그리고 아들이 모두가 하나의 아픈마음으로 연결되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원일님 특히 감사해요 멋지십니다!
나만 열등하고 아픈줄 알았는데 우리 모두가 열등이의 아픔이네요 그래도 영체마을을 통해서 같이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받을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혜라님 마스터님 아픔을 함께한 도반님들 고맙고 모두 모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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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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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운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10 천일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열등이를 보기가 무서운데 천일님같이 마음을 나눌수 있는 도반님때문에 더 힘이 되는거같애요 고맙고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 작성자홍애 | 작성시간 20.08.10 바운스님 수행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마음이 전부임을 아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겁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 작성자바운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10 항상 댓글 많이 다시는 홍애님 응원 감사합니다 홍애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지리산 에서 뵙기를 기대해봅니다~
  • 작성자원오 | 작성시간 20.08.10 바운스님 마음깨우기 영체마을 체험후기 완전 대박이시네요~~
    열등이의 아픈마음을 깊게 인정하시고 고집부리는 아픈아가맘을 끌어안고 울어주시고 느껴주신 위대하신 바운스님~!!!!
    그날의 아픔이 절절히 전해지는듯 살아숨쉬는 영체체험 조상님의 업장을 대속하시는 도반님의 참회가 하늘에 닿아 영체님의 은총이 함께하실것입니다,~~
    앞으로도 쭈욱 감사함의 축복속에 살아가실 도반님의 현실이 후기속에서 빛을발하고 있음을~~~
    도반님 우리함께 열등이의 아픔속으로 용기있게 들어가봅시다~~
    함께여서 참으로 용기가 남니다
    바운스님 머리로만 수행하는 저가 너무 부끄러워요~~
    사랑해용
  • 작성자바운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11 원오님 이번에 수행터에서 뵙고 반가왔습니다 항상 겸손하시고 존경심과 사랑을 뿜어내시는 원오님이 부럽고 존경합니다 원오님의 격려가 힘이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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