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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EgzSDoV7YE
최근, 본 디즈니 에니메이션
[모아나]의 한 장면입니다.
심장을 뺏긴 여신이 용암괴물이 되어
자신에게 접근하는 사람을 공격합니다.
그러다 자신의 심장을 돌려주려는 모아나에게
미친듯이 기어가는 장면입니다.
심장을 찾은 테카가 다시 여신 테피티로 변신합니다.
이 영상을 왜 올렸냐면요...
제가 이 장면을 보다 눈물이 났거든요.
그 괴물의 마음이..
영화를 마음공부를 한 사람이 만들었나했습니다.
그 심장이 우리가 알고자하는 본성이 아닐까,
우리가 찾기를 원하는 깨달음이 아닐까.
원래 내것인데 내것인지를 모르고
나는 신이 아닌 괴물로 살고있는게 아닐까.
저 테카처럼 절절하게 깨달음을 구해야되는데
너무 안일하게 구하고 있는게 아닐까.
등등.
이 영화에 모아나가 포기하고 돌아가려할때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타나 모아나가 누구인지,
그래서 모아나가 스스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묻고 스스로 깨닫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두 장면을 제일 좋아합니다.
이 나이에 만화보며 울거라고
꿈에도 생각못했네요.
세상엔 스승이 참 많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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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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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숲속 소나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11.10 수연심님! 언젠간 그런날이 오겠죠.^^
이 글 쓰고도 아들하고 투닥거렸네요.
삶이 다 수행이라.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작성자보리심 작성시간 19.11.10 제가 너무나 놀라고 감동적으로 본 모아나!!
다시 한번 마음으로 보고 싶네요~
좋은기억, 추억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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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숲속 소나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11.10 네. 보리심님은 더 빨리 영화를 알아보셨네요.
저는 첨엔 재밌는 애니정도로만 느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