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 전국 마음 강연회 대망의 마지막을 장식한 서울 마음 강연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17년 12월에 이곳에서 처음으로 서울 세미나가 열리며, 서울에서 혜라님을 볼 수 있다고 신기해 했었는데, 이제 2년이 지난 지금은 고운명상이 자리잡고 성장해가고 있어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싸리눈이 내리는 추운 날이었는데도, 200여분이 참석하셔서 같이 마음을 나누어 그런지 오후엔 더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청년모임에서도 추운 날씨에도 도우미를 자처해서 11명이나 와주셨어요! 자운선가에서 받은 사랑을 이렇게 나누려고 하는 아름다운 청년들이 있어서 자운선가의 미래는 핑꾸핑꾸하네요 💖
서울지역 부지역장 현정님의 귀여움 뿜뿜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수치당할까봐 두려움에 떠는 긴장한 어른들이었는데, 현정님과 함께 율동을 따라하며 해맑은 아기가 될 준비가 됐어요.
마음을 말랑말랑 뽀송뽀송한 아가처럼~ 바로 마음공부하는 첫 걸음이죠!
1부는 자운님의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 지역장님이 자운님 약력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삼성의 중추 역할을 하시다가 전세계 두 바퀴 반을 돌며 구도를 하셨던 이력을 전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들었는데, 새삼 저의 일처럼 와닿았어요.
제가 삼성녀거든요! 삼성에서도 명상 연수원을 만들어서 전 직원에게 명상 교육을 시킬 정도로 이제 명상이 대중화되고 새로운 시대의 문화로 떠오르고 있어요.
자운님이 경험하셨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제 물질의 시대에서 마음의 시대로 유턴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력이 있으셨기에 현대인이 이해하기 쉬운 명상법을 만드셨고 자운선가가 여기까지 커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음을 믿지않던 지독한 현대인인 저도, 7년이란 세월동안 포기하지 않고 따라올 수 있었던 자운수행법 짱짱!
신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혼탁해진 마음으로 길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깨어나라고 꼭 포기하지 말고 본성의 마음을 회복하라고 말씀하시는 자운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강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수행을 해야돼요? 안해야돼요? 머리로 이해해도 너무 당연한데 1초만에 대답이 나와야 되겠죠? 😊
2부 시작하기 전에 분위기를 밝게 만들기 위해 사랑 퐁퐁 넘치는 레크시간이 있었습니다.
무대 앞에 나와서 율동을 보여줄 도우미가 필요하다고 해서, 제가 뽑혔지 뭐예요. 오늘따라 귀여워보이려고 연두색 니트를 입고 갔는데, 저의 귀여움을 만방에 널리 알릴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
몸치라서 율동은 좀 어려웠어요^^
2부는 혜라님의 강의와 마음세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혜라님을 처음 보는 분들도 많이 오셔서, 다들 환호가 이어졌어요.
까만 벨벳 정장을 입고 오신 혜라님~ 실물이 백배 천배 예쁘시죠? 전 혜라님만 보면 눈에서 하트가 뿅뽕 💖
혜라님 실물이 어때요? 라는 물음에 실물이 더 예뻐요라고 대답할줄 안다면~ 그대는 공부가 되신분!
오늘은 아픈 아기들이 많이와서 어제부터 몸이 같이 아프셨다고 하네요. 엄마 아포~ 그 한마디를 못해서 아프게 살아온 아기들, 마음들의 엄마이신 혜라님이 그 아픈 마음을 같이 느끼고 이해해주셨어요.
호~아줌마 라는 별명이 생기신 혜라님! 혜라님이 호~~~ 하시면 아픈 아가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기 시작한답니다.
우리가 하는 어떤 말도, 화내는 것도, 질투하는 것도, 두렵다고 덜덜 떠는 것도, 심지어 아픈 것도 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라고 하셨어요.
그렇지만 그 사랑받고 싶은 아기 마음을 인정하지 못해서 이상하게 표현하고 오해하면서 괴롭게 사는 것이 우리 인생이지요. 사랑받고 싶은 아기를 인정하면 모든 마음의 문제는 만사 해결! Be baby 👶
혜라님께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 대답을 해주시는 시간이예요~
첫번째 세션자 분은 회사에서 한 번만 더 실수하면 감봉이라고 했는데, 그 상황에 대한 마음이 느껴지지 않고 더 잘 못하게 되는 고민을 얘기하셨어요.
상사가 너 한 번 더 실수하면 버릴거야! 라고 말하는데
버림받을까봐 두려움을 안느끼고 화가 나는 마음이 올라왔어요. 혜라님이 두려움이 너무 열등하다고 느껴서 그렇다고 두려움을 느낄 수 있게 신장혈을 호~~~~~ 열어주셨어요.
버림받은 두려움을 느끼고 무서워요... 죄송해요 앞으로 잘 할게요~ 표현하면 상사분의 마음도 스르르 녹아내리네요.
고민 해결! 밝아진 표정 보이시죠!
두번째 세션자 분은 죽음에 대한 공포가 느끼고 싶다고 하셨는데, 혜라님이 겁을 주는데도 무서워 하시는 것 같으면서도 거부하지 않고 빤히 바라보고 계셨어요 ㅎㅎ
혜라님이 좋아? 싫어? 하는데 웃음이 터지더라구요.
혜라님이 무서운게 아니고 강한 남자로 보여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저도 카리스마 혜라님을 보면 하트 뿅뿅하기 때문에 넘 공감되었네요. 저도 강한 분께 아기가 되어 포옥 안기고 싶어요!
중간중간 심오한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꼭 자운수행법으로만 깨달을 수 있냐는 질문도 있었는데요~ 혜라님이 불교든 기독교든 어떤 단체든 사랑의 마음을 쓰고 사랑이 되어간다면 잘 하고 있는 것이고, 미움으로 이러면 안돼 저러면 안돼 하는 마음을 쓰고 있을땐 잘못 하고 있는 것이라고 얘기해주셨어요.
50년 종교 생활을 했어도 내가 너보다 공부 됐다~ 하고 무시하는 마음을 쓰고 있다면 그 사람은 미움의 상태에 있는 것이고, 사이비라도 그 단체를 위해 남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쓰면 그 사람은 사랑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죠.
저도 어떤 마음으로 마음공부를 하고 있는지 저 자신을 반성하고 되돌아보게 하는 말씀이셨어요.
자운선가는 이러한 미움의 마음을 사랑의 마음으로 돌이키기 위해,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하나하나 알려주며 혼자서는 어려운 부분을 도와주는 곳이랍니다 💛
그 외에도 다른 세션자 분들과 함께
죽고싶은 마음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아기 마음, 장모님 사랑이 받고 싶어 아들을 질투하며 괴롭히는 아기 마음, 남자 사랑이 받고 싶어 미움으로 표현하는 마음, 아기 마음이 되는 것이 너무 부끄러워서 사랑을 주지 못하는 마음 등 많은 마음들을 세션을 통해 볼 수 있었어요.
특히 부부가 같이 나와서 사랑 주고 받는 세션이 넘나 이쁘고 감명깊었답니다.
아내분이 사랑받고 싶다고 아기마음으로 표현하는데, 남편분이 아기가 되지 못하고 ‘사랑해주마’ 하며 위에서 사랑을 주면 아내분은 계속 사랑을 못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 남편분은 아기가 되고 싶어도, 아내분이 자주 무시를 하니 더 무시당할까봐 무서워서 아기가 되는 것이 너무 무서웠어요.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인정하고 훅 남편을 위해 땅이 아니라 지하가 되어줄게~💜 라고 사랑을 표현하고
남편분은 얼굴에 세 번 뽀뽀쪽을 해주면서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마무리 되었는데요~
저도 인정하기 제일 싫었던 남존여비 관념이, 사실은 남자를 엄청 사랑해서 납작 엎드려서 자신감있게 해주고, 남자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임이 훅 인정이 되며 눈물이 났어요.
늘 유능해야하고 똑똑해야 하고 아들을 대신해서 인정받아야 하는 줄 알고 살았는데, 귀엽고 예쁘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여자 아기가 저였어요.
존재만으로 엄마 아빠에게 살아야 할 이유가 되고, 엄마 아빠 스스로가 소중하고 쓸모있는 마음을 느끼게 해줄 수 있어서 무능해도 괜찮은 아가가 저였어요.
무능해도 괜찮아~ 존재만으로 사랑인 아가 마음 많이 인정해줄거예요. 마음의 엄마이신 혜라님과 함께, 마음의 짐 어깨의 짐 내려놓고 아가처럼 방긋방긋 웃으며 살아요!
내년에는 마음 강연회가 혜라 토크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들었는데, 더 다채롭고 놀라워질 내년 토크쇼가 정말 기대됩니다.
이번 강연회의 호~~ 치유세션도 놀랍고 신기했지만, 무한한 마음의 세계에서 언제 어떻게 진화할지!
내년에 기절초풍 토크쇼😊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2019년 한 해 동안 세상을 더 밝고, 따뜻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신 자운님, 혜라님, 서울지역 리더님들과 청년모임 회원분들이 같이 찍은 사진을 마지막으로 후기 마무리 합니다.
다들 정~~~~~ 말 고생 많이하셨죠?
우리가 더 큰 사랑이 되는 그 날까지 자운선가는 멈추지 않습니다 🚀 2020년도 화이팅!!!
부록으로 윤은소 청년모임 부회장님이 만든
서울 강연회 스케치 영상이예요 💜😘
우리 은소 참 잘하져?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토닥토닥 작성시간 19.12.08 청년회 여러분 능력자들이에요..
행복 가득한 열정 에너지로 마음강연회를 빛내 주어서 너무 고마워요..
최고..^^^ -
작성자mayday 작성시간 19.12.08 엘리 귀욤귀욤 러블리한 매력이 포텐터진당❤️ 후기 잘읽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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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운스 작성시간 19.12.10 엘리님 저는 무의식정화세션 과 겹쳐서 못갔는데 정말 생생한 총알후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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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꿈꾸는 별 작성시간 19.12.10 엘리님. 이날 연두색 니트로 귀여운 매력을 뽐내주시고 도우미로 리더쉽 있는 모습까지.. 👍멋져요!
생생한 후기도 감사해요~~😊🍀 -
작성자Naga(니까) 작성시간 19.12.11 무의식 정화 참가로 가까운 서울에서 하는 세미나에 못간것이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생생한 후기 올려주시니 좋네요~♡
마치 그곳에 있는것처럼 좋은 말씀까지 한자 한자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