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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부산 마음쇼 후기

작성자사랑나눔|작성시간20.06.07|조회수342 목록 댓글 11

자운선가를 한번도 다녀온적이 없는 남편과 아들이 부산마음쇼에 순순히 따라 나섰다.기쁘면서도 슬쩍 걱정도 되었다.
중간에 강의실을 뛰쳐 나가면 어떻하지?

시작하고 초반, 고1 아들은 불편한 내색을 대 놓고 했고 남편은 아무말없이 두눈을 지긋이 감고만 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세션이 몇번 진행 되면서 아들은 큰 소리로 따라하며 혜라님이 시키는대로 이곳 저곳에 손을 대며 열심히 하고 있었다. 덕분에 나도 초 집중할 수 있었다.
버린받은 마음,다 빼앗겨서 뺏는 마음,무시받은 마음들을 인정하며 울고 혜라님의 유머에 웃으며 시간 가는줄을 몰랐다.

마치고 오는 길에 아들이 솔직히 고백했다.
집에서 혜라TV 보고 호~~소리에 집중하는 엄마를 보면서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고 근심 걱정을 많이 했노라고 털어놨다.
사실 부산쇼에 가겠다고 한것도 직접 가보고 엄마를 어떻게 구출해 올까 연구하기 위해서였는데 와서 보고 나니 이제 안심이 된다고 했다.
아들 !!부산쇼 어땠어?라고 물었더니
처음이라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음이 편안하다고 다음에 엄마가 가자고 하면 또 갈 수 있다고 했다.
남편은 세상에 마음 아픈 사람이 참 많구나 하며 연신 아들과 내 어깨를 쓰다듬어주며 손을 잡았다.우리 세 가족은 꼬옥 끌어 안으며 진한 가족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혜라님의 엄청난 사랑을 뭐라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 시간이였다.~~
눈이부시도록 아름다우신 혜라님을 뵐 수있어 그저 행복했다

혜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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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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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신타 | 작성시간 20.06.10 보리심님도 여기 계셨군요.
    우연히 유투브 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이렇게라도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보리심 | 작성시간 20.06.10 신타 안녕하세요신타님~
    정말 오랫만이네요~
    저는 여전히 자운선가 카페에 있답니다.
    신타님 늘 건강하시고 고운원에서 다시 뵙길 바래요~
  • 작성자총총이” | 작성시간 20.06.08 와~~감동이네요” 모르고 앉아있으면 경계심 엄청 올라올텐데..받아들인게 넘 기적이네요..
  • 작성자소요 | 작성시간 20.06.08 우리 가족도 이런 소통을 나눌 날을 기대해봅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 작성자자평 | 작성시간 20.06.09 따듯하고 감동적인 경험을 하셨군요.. 우리가족도 사랑나눔님의 가족처럼 되고싶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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