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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궁금해요

저 이 조직에 성공 할 수 있나요? - 자히다

작성시간19.10.29|조회수407 목록 댓글 0

 '자히다'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안녕하세요
자희다입니다
계속 머리로 돌리고 의심하는 것보다 혜라님께 문의 드리는 것 나아서 글을 올립니다

최근에 새로 회사에 입사하게 돼서 깜짝 놀랬어요.. 이전 회사에 서운했던 점들은 여기서  풀리더라고요
우선 여기는  회계 업무 프로세싱 자체가 원활해서 좋아요
그외에는 이전 회사에 출장 가는 사람들을 보면 한번도 출장가지 못했고 늘 부러워하던 제가
여기로 입사한지 1주일도 안되는데  팀장님이 절 보고 내년 연초에 출장 보내준대요
그러니  최대한 빨리 2달 만에 배우라고 그랬거든요 (출장가서 로컬 사람 업무 프로세싱 자체를 배우고, 또 우리 쪽에서 어떻게 프로세싱하는지 피피티해서 발표하라고)
본래가 저를 성장시키려고 이 상황 갖다 주는구나 ..  너무나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죠

뭐 이런 저런 점 때문에 감짝 놀래서 제 인생 처음으로 “여기 우리 회사가 맞아.. 우리 회사구나”라고 느꼈어요
(그러면서 의심이 올라오기도 해요 "설마 여기, 여기가 우리 회사 맞나요?" )

글고 혜라님도 알다시피 전 무능한 관념 자체잖아요
이런 제가 이 조직에 들어가서 과연 성공 이룰 수 있을까요?
혜라님이 이해하기 쉽게 마치 이와 같아요 ~ 힐톤을 생각하시고 저 벨보이에서 시작하고 호텔에 차업자까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한편이 “밑바닥에 있는 너가 어떻게 올라가.. 너 같은 사람이 안될거야” 이런 마음도 뜹니다

관념을 청산하면 할수록 일이 저절로 풀려서 자기와 맞는 일을 찾게 된다셨잖아요
그러면 저에게 이제 곧 시작일까요? 아님 새로 회사라서 다 좋아 보이는건지..의심스럽습니다

이 회사에서  일 시작하기 전에 제가 꿈을 꿨구요
부장님이 강난 아기를 안기고 저한테 와서 제 품에 넣었어요
저는 너무나 당황스러워서 그냥 혼란스러웠다가
애가 울기 시작했더니 동료가 갑자기 와서 애기를 달래는 방법을 갈쳐 줬어요

혹시 이꿈은 의미가 있는지 .. 혹은 야근해서 너무나 힘들어서 꿈속에 심지어 부장님 얼굴 나타나는지.. 모르겠네요
자꾸 자기 직감을 의심하게 돼요 “자희다야 아닐꺼야 너또 망상 떨고 있을거야” 


지혜로운 혜라님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 인정하기 명상 2번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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