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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명상 방문기

마음세션 세번째 날 후기

작성자사랑열매|작성시간20.05.08|조회수468 목록 댓글 7

마음세션 마지막 날!

오늘도 아픈 아이를 만나러 아침부터 모여주신 도반님들입니다.


아픈 아기들의 마음을 모두 안아주는 혜라 엄마와 함께
엄마 아리랑을 부르며 마음을 내어 맡길 준비를 합니다.

#세션1

"너 딸이야 아들이야? 필요 없으면 죽어야 되지?"
"엄마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마음에서 엄마가 죽이려고 했던 경험정보가 있는 참가자 분입니다.

버림받을까봐 죽을까봐 두려운 아이의 가슴 찢어지는 절규가 들립니다.

"너무 무서워요~~살려주세요! 엄마 살려주세요"

이내 혜라 엄마의 사랑의 치유가 시작됩니다.

"호~~~ "

살려달라고 하는, 죽어가는 아가의 마음을 그동안 느끼지 못했는데 아픈 아기의 불쌍한 마음이 올라옵니다.

"엄마, 마음이 아파요. 너무 아파요 엄마.."

나의 아픔을 보는것이 무서운 아기는
혜라님의 치유와 함께 엄마에게 아픔을 고백합니다.

"엄마, 버림받아서 너무 아파요.
엄마가 살릴줄 알았는데 죽으라고 해서 너무 아파요.

내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죽으라고 해서 너무 아파요.

세션을 통해 아픈 마음을 인정한 참가자분은
참회를 통해 스스로를 또 한번 치유합니다.

"그동안 죽임당한 마음을 피하며 돌아다녔어요.

마음을 인정하지 않은 죄로
죽을까봐 두려움에 벌벌 떨며
삶에 집착하며 고통당했습니다.

마음이여. 참회합니다.
죽임당한 아픈 마음에게 참회합니다.
당신을 인정하지 않아 고통당했습니다.

죽임당할까봐 벌벌떠는 아픈 마음이 바로 나입니다."

#세션2

"부모님과 소통하고싶은데
너무 미워요"

두번째 세션 참가자분은 아버지와의 사이에서 올라오는 미움과 두려움이 너무 아픈 분이었습니다.

"아버지 아파요. 너무 아파요.
죽이지 마세요..아버지가 나를 죽이려고 한다는게
너무 아파요 살려주세요"

혜라님과 함께 죽음의 공포 속으로 들어가며
죽을까봐 무서운 아픔을 느끼는 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세션후 혜라님께서 마음의 원리를 더 설명해 주셨어요.

< "여러분은 육체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한거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이 다예요. 죽이고 싶은 마음을 쓰면 상대가 느껴요.
그걸 받은 상대는 똑같이 죽이고싶은 마음을 쓰게 됩니다.">

혜라님의 말씀을 듣고나니
마음을 무시하고 물질만 인정한 마음에 참회가 올라옵니다.

"나는 죽임당한 아픈마음입니다. 나는 죽이고싶은 아픈 마음입니다. 이제 인정합니다."

#세션3

"엄마와 형이 연애하는것처럼 보여요"

성관념 마음깨우기 명상을 다녀온 후
모든 것이 성으로 보인다고 하시는 참가자 분입니다.

"엄마. 저도 사랑받고 싶어요.
엄마에게 딸같은 아들보다
엄마를 보호하는 멋진 아들이 되고싶어요.

혜라님과 함께 마음을 만나게 된 참가자분은
이내 참회를 하기 시작하십니다.

"저는 남자로 인정받고 싶은 아픈 마음입니다.

저는 마음을 인정하지 못한 죄로
평생동안 남자로 인정 못받고 열등한 남자로
여성성만 쓰면서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늘 남성성을 쓰는 남자를 보면
진 열등감과 수치로 다 빼앗겨서 고통스러웠습니다.

남성성도, 남성성을 좋아하는 여성성도 다 미워하며
온통 미움으로 살았습니다.

영체여, 저를 용서하소서
남성성을 인정 못한 열등한 마음이 나였음을 몰랐습니다.
나는 아픈 남자 마음입니다.

엄마 저를 인정해주세요. 나도 남자로 인정받고 싶어요."


#세션 4

부모님이 돌아가신 마음이 너무 아픈 참가자 분의 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죽이고싶은 마음이 너무 아파요.
죽이고 싶은 미움에 괴로워하며

미움을 받는것도 주는것도 모르며 살았습니다.

나는 아버지를 죽이고 싶은 아픈 마음입니다.
너무 아파서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인정합니다."

#세션 5

마지막 사연도 죽음의 공포와 버림받은 아픈 마음이었습니다.

"아빠 딸로 태어나 살고싶었는데..아빠 손에 죽임당해서 너무 아파서 인정할수가 없어요. 절대 안죽을거예요.

아빠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내마음도 이해 안해주는 아빠가 너무 미워요.

버림받은 내 존재가 너무 아파요. 인정할수가 없어요
나 인정좀 해주세요..내 아픈 마음좀 봐주세요"

"다 죽이고싶어. 아빠도 나도 다 죽이고싶어.
이런 내 마음이 너무 아파. 내 마음좀 알아줘."

아픈 마음이 알아달라고 참가자 분의 삶에서 계속 올라옵니다.
태어나지 못하고 죽은 언니의 마음도

혜라님의 사랑의 치유로
고통도 아픔도 없는곳으로 떠나갑니다.

3일간의 마음세션이 모두 끝났습니다.

아픈 마음을 좀더 마주하게 된 우리는 그 전보다
더 건강한 마음이 되어 스스로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존재로 바뀌어 가는것 같아요~~

참가자분들의 사연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없어
길게 써내려간 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혜라님 영체받고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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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우주사랑♡ | 작성시간 20.05.09 사진속에 저의 뒷모습도 보이네요 ㅎㅎ
    정말 오랜만에 찾은 고운명상 마음세션이었는데, 나오시는 모든 분들의 얘기가 다 제 얘기 같아 많이 울고, 많이 공감하고 알아차릴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랑열매님의 세심한 후기글 덕분에 어제의 분위기를 다시 떠올릴수 있었네요♡감사합니다
  • 작성자삐삐girl | 작성시간 20.05.10 좀 전에 미움과 죽이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는데 글을 읽는동안 가슴이 아프며 분노가 스르르 내려가네요..
    결국 제 탓이였어요..다시한번 배우고 갑니다...혜라님 진심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삐삐girl | 작성시간 20.05.10 마음세션 참가하고 싶은데요..지역은 서울인데 장소와 신청방법을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사랑열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5.11 http://m.cafe.daum.net/jaunsunga/K5Pr/353?svc=cafeapp

    고운명상 안내입니다. 11기 마음세션에 관해 궁금하신 내용은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홍애 | 작성시간 20.05.28 사랑열매님 마음세션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사랑의 열매는 언제 따먹어도 달콤합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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