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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디자인]나전칠기 / 자개장

작성자javajeon|작성시간08.09.02|조회수2,834 목록 댓글 1

      나전칠기의 역사 /   나전 칠기의 역사는 낙랑시대부터 시작 된다.

      현재 우리나라 박물관에는 고려시대 만들어진 나전칠기 제품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는 자개를 대신하여 거북등 껍질로 만들어진 보석함, 자경대 같은 소품이 왕실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전 칠기 제품들이 일반적으로 보편화된 시기는 임진왜란때 삼도수군 통재사로 부임하신

      이순신 장군께서 통영에 13공방을 두면서 일반 서민들도 나전칠기  제품을 가까이서 접할수

      있으면서 통영이 나전칠기 제품의 생산지가 된동기는  남해안의 맑은 물에서 생산되는

      전복껍질로  그 색깔이 오색 영롱하여 검은 칠 바탕에 아주 잘 어우려져 고급가구를 많이

      생산하게  되었다.

        60년대 초반부터는 서양문화의 유입으로 지금의 자개장농 같은  큰 장농을 만들다보니 우리의

       전복 껍질로는 넓은 면적을  채울수가 없어 동남아시아 연안 국가에서  생산되는 큰 고등 껍질과

       큰 조개 껍질을 수입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태평양 연안 국가들도 큰 고등과 큰 조개껍질이 오염과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거의 고갈 상태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  가정 안방에서 사랑받고 있는 자개장농은 더 이상 생산이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자개 기능인들도 거의 없어서 맥이 끊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80년대  초부터는 이 기술을 배우려고 하는 젊은이가 없어서   나전칠기 가구는 명맥을

     유지하기조차 힘들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개장농은 거의가 20년~35년 정도된 장농들이 대부분 이라고 하네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수국문 반닫이

 

 

 

 

       목단문 받닫이

      자개농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여러 재료들

         비단벌레의 껍질은 아주 유명합니다..

      김규장 명장님이 소중하게 아끼시며 작품제작에 즐겨 사용하는 각종 천연 재료들

       거북이 등껍질 , 상아 ,금사 .금분....각종 자개들.....

      상아,  어피 (물고기의 껍질)

      아름답죠...여자들이 엄청 좋아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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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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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황태연 | 작성시간 12.06.04 이곳이 어딘지 정말 궁금합니다. 답변을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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