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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늘 의 시

청춘 / 김경미

작성자bellar|작성시간23.06.03|조회수79 목록 댓글 0

청춘 / 김경미

 

없었을 거라고 짐작하겠지만

집 앞에서 다섯 시간 삼십 분을

기다린 남자가

제게도 있었답니다

 

데이트 끝내고 집에 바래다주면

집으로 들어간 척 옷 갈아입고

다른 남자 만나러 간 일이 제게도

있었답니다

 

죽어 버리겠다고 한 남자도

 

물론 죽여 버리고 싶은 남자도

 

믿기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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