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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상수란

작성자pegasus|작성시간09.12.27|조회수465 목록 댓글 0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을 우주에 적용시켰을 때, 그가 생각한 우주는 전혀 진화하지 않는 정적인 우주였습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우주는 정적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인슈타인에 의하면 은하들은 서로 당기기만 할 뿐 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론과 다른 아인슈타인의 우주는 극도로 불안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은하들 사이에는 끌어당기는 힘인 중력 이외에도 서로 미는 척력이 작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우주 척력은 의외로 간단히 만들어졌습니다. 일반상대성 이론 방정식에 상수(Λ)를 갖는 항을 집어넣으면 거리에 비례하는 우주 척력이 기술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죠. 이 상수(Λ)를 우주 상수, 이 상수를 포함하는 항을 우주항이라고 합니다. +값의 우주 상수는 척력을 만들어 내므로, 아인슈타인은 중력으로 붕괴하지 않는 정적이고, 닫힌 우주모형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1929년에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을 허블이 발표하자,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방정식에 우주 상수항을 포함시킨 것을 "내 인생의 최대 실수"라고 평가하며 우주상수를 철회했습니다.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이 우주 상수의 값이 0 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우주는 현재 가속되고 있고, 우주 상수 밀도 인자가 매우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와 같이 우주 상수가 크면 우주는 시간이 지나면서 중력에 비해 척력 효과가 커지므로 팽창 속도가 점점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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