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자 연 과 학

해왕성과 천왕성의 바다, 다이아몬드일 가능성

작성자후니|작성시간10.01.21|조회수461 목록 댓글 0

레이저를 이용해 지구인이 해수면에서 느낄 기압의 4천만 배에 달하는 압력을 다이아몬드에 가하자, 다이아몬드는 액화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다시 압력과 온도를 서서히 낮췄다. 지구 압력 1천1백만 배(해왕성의 기압과 동일)에 이르고 온도가 5만도 가량으로 떨어 졌을 때 고체 다이아몬드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뜻밖의 상황이 포착되었다. 고체 다이아몬드는 액체 다이아몬드 위에 떠 있었던 것이다. 바다 위에 빙산이 떠다니는 것과 같았다.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의 존 에거트 박사 팀은 고온 고압의 행성인 해왕성과 천왕성의 바다가 액체 다이아몬드이며 그 위에 고체화된 다이아몬드가 떠다닐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다이아몬드로 가득 차 있다고 가정해야, 두 가지의 의문이 이론적으로 해명된다.

 

 

                                                         해왕성과 천왕성 


먼저 바다가 다이아몬드라고 할 때 해왕성과 명왕성의 10%가 탄소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이 해명된다. 또 해왕성과 천왕성의 자기장 은 실제 지리적 극과 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을까. 넓고 넓은 다이아몬드 바다가 자기장을 휘게 만들었다는 설명이 가능하다.


이번에 제기된 가설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우주선을 직접 그들 행성으로 보내는 것이다. 지구에 해왕성과 같은 조건을 갖추고 시뮬레이션해보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두 방법 모두 비용과 시간이 상당히 많이 든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