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행후기 & 사진방

영혼의 쉼터 유달산과 도초도의 수국과 팽나무십리길(26.6.20~21)

작성자테스영|작성시간26.06.22|조회수85 목록 댓글 0

첫째날
메말라 있던 대지에 단비가 내린다 고맙다
버스 유리창을 시끄럽게 때리던 빗소리가
안성쯤오니 조용해진다

베리영이 너무나 맛있는 쑥떡과 비닐손장갑을 봉지에 담아 하나씩 정성스럽게 준다
그 마음이 예쁘다. 복많이 받으시길

부안을 지난다
고속도로 양옆의 논과 밭을 비가 촉촉히 적셔주면서고인다 커다랗게 미소짓는농부의 얼굴을 본다
영광을 지날때즘 해가 나온다
산천초목이 산뜻해 보인다

목포하면 생각이 또렷하다
고2 여름방학 친구들과
용산역에서 목포행12시간완행기차
목포항에서서 거문고 배로 제주12시간
제주에서 12시간 한라산 등산
그때의 목포역의 분위기는 지금 그대로 인것 같다

몇년전 아주더운 여름날 유달산 트래킹이 생각난다
유달산보다 영달산이 좋다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거쳐가는산
제일 높은 봉우리 일등바위(율동바위)에서 신의
심판을 받은 다음에 이등바위(이동바위)에서
대기했다가 극락세계로 간다고 한다
극락의 죽음을 기대한다

무안,영광,목포,신안,완도,진도 해남등 다도해의 서남해안 지역을 세계 첨단의AI의 허브지역과 관광지역으로 만들수 있는 모든조건을 갖고 있다 한다
그래서 요즘 많이 얘기가 되고 있는거 같다
남쪽으로 서쪽으로 인구의 대이동을 기대한다
대한민국 AI강국으로 발돋음이 시작된다

오늘의 일정은 점심식사후 노적봉에서 시점으로
유달산 둘레길을 돌고 고하도에서 케이블를 타고
유달산 정상을 찍고 북항으로 내려와서 저녁식사
회정식으로 마무리할 예정

커다란 봉우리에 볏짚을 쌓아 노적가리(군량미)
많으니 왜놈들아 까불지 말라고 이순신 장군의
지혜를 담은 노적봉에너 사진 한장 찍고
유달산 마당바위에서 목포의 눈물을 들으면서
목포대교,고하도전망대,해변테크,하양 빨간케이블카,영산강 삼학도,희미한 섬들이 눈에 들어온다

시원스레 목포대교를 건너 용을 닮아서 용의섬 이라 불리는 고하도로간다
이순신장군이 고하도에서 판옥선을 만들고
수병들을 훈련시킨곳
판옥선의 모양의 만든 고하도전망대에서 유달산을 바라본다
용머리숲길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의 비린내 맡으며 해변의 테크를 힘차게 걷는다
케이블카로 다시 유달산 마당바위로 땀흘리며
올라가서 목포의 풍경들을 디시 눈에 담는다
목포북항의 회정식을 맛있게 먹으며
첫날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두째날
이침 6시 식사히고 암태도 간다
일직선으로 쭉뻗은 천사대교를 시원하게 달린다
남강항에서 비금도 가산항행 8시 배를 탄다
도초도 수국축제를 보러가는 사람들과 차량으로
배안이 가득하다
배안에 두다리를 쭈욱 뻗고 눕는다
40분후에 가산항 도착한다
도초도 수국축제장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탄다
비금도의 염전과 태양광판들이 길게길게 늘어 서있다. 얕으마한 산들로 둘러싸여있다.
커다란 바위산도보인다
수국이 1/4 정도만 피웠다고 한다
수국의 비밀을 알아낸다
어떤흙을 만나느냐 따라 겉에 보이는하양.보라,분홍들의 헛꽃들이 곤충들을 불러 모은다
헛꽃밑에 있는 아주작은 암수 작은 진짜꽃들을 본다
너무너무 신비롭고 신의 작품에 감탄한다

환상의 정원 팽사십리길 걷는다
햇빛을 싫어하는 수국을 커다란 팽나무들이
터널을 만들어 그늘을 준다
해남,광양,고흥,등 여러지역에서 버려지려고한것들,기증받은것들
팽나무 700여 그루을 정성스레 심었다고 한다
수국과 팽나무가 어우러진 이쁜길
그런 마음이 담긴 길이라 참좋다

자산어보 촬영지로 간다
천주교 신자란 이유로 흑산도 유배로간 정약전
얼마나 고독하고 분노의 마음 이었을까
동네 한청년을 만나 물고기들의 생태를
실사구시의 마음으로 집필한 그에게
힘찬박수를 보낸다

벼의 초록색, 분홍의꽃들 사이로 바람이분다
잠자리가 맴돈다
셔틀버스를 기다린다
허영만 맛있는 병어조림과 생막걸리로 1박2일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

바쁜일정들을 함께한 자연기행님들과
최대장님에게 짝짝짝 박수를 보낸다
건강히 북한산둘레길 에서 만나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