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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뭐 하시나요?

자연에서 배우는 사랑학 개론!

작성자미소천사|작성시간26.06.19|조회수10 목록 댓글 1

살아가면서 사랑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참 좋은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하트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고 웃음이 나오는지도 모릅니다. 집뒤에 있는 산을 다니다 보면 하트 모양을 한 풀잎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그런것을 볼 때면 자연속에서 우리네 인간사의 사랑이 보이는거 같아 겸손해 집니다. 재미삼아 올려 봅니다.

사랑하는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낳고 오랫동안 변함 없는 마음으로 이쁘게 살아 가는 가정처럼 완벽한 사랑은 모두가 바라는 사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모님의 희생적인 사랑처럼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면서 말 없이 받쳐 주는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처럼 내가 존재하고 있는 거겠지요.

이제 막 돋아난 어린 잎처럼 설레임을 안고 처음으로 시작하는 풋내기 사랑을 시작으로 우리는 사랑에 눈을 뜨기 시작하지요. 그래서 첫사랑의 추억은 아련하기만 한걸까요?

그렇게 어린 잎처럼 얇고 어설프게 시작한 풋사랑은 세월이 흐를수록 진해진 잎처럼 점점 더 단단하고 성숙해져 가는 거겠지요!

때로는 좋은 사람을 만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가는 직진 사랑도 하겠지요!

또한 누군가는 더 없이 좋은 사람과 서로 보듬고 챙겨 주면서 마주 보고 가는 사랑도 하겠지요!

젊은 시절 누군가를 나 혼자만 했던 사랑 하나쯤은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는 짝사랑의 추억은 그저 아름답기만 합니다.

인생사 그렇게만 아름다운 사랑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둘이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을 달리듯 아무리 노력해도 엇갈리기만 했던 사랑도 우리는 겪었을 것입니다.

사랑인 듯 사랑 아닌 사랑 같은... 유행가 가사 처럼 사랑도 아닌 것이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사랑을 해 보겠다고 덤비는 삐툴어진 사랑도 있습니다!

때로는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헤치는 뾰족한 칼날 같은 사랑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가슴 아픈 사랑은 살면서 누군가에 의해, 내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찢겨지고 상처나는 사랑이 아닐런지..

그래도 세상에는 여전히 무모하고도 뻔뻔하게 한 사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이 사람 저 사람 여러 사람 걸치며 살아가는 카사노바 같은 사랑도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사랑의 끝판!
안 보면 죽을 것만 같던 불 같은 사랑도, 이쁜 사랑도, 카사노바 사랑도, 찢겨진 사랑도 모두 모두 세월이 흐르다 보면 점점 시들해져 빛 바랜 사랑이 되어 갑니다! 고로 영원한 사랑은 읍따!

나이가 들어 갈수록 사랑은 꼭 둘이 아니어도! 혼자서도 단단히 중심을 잡고 세상 풍파 견디며 잘 버티고 사는 혼자만의 사랑에 익숙해져 가야 덜 외롭고 덜 고독할거 같습니다.
그치만 둘이 한곳을 바라보며 가는 이쁜 사랑이 부러운 건 어쩔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가끔은 고개를 들어야만 보이는 사랑도 있답니다. 그러니 좌절하지 말고 앞뒤 좌우를 살펴보며 살아 가야겠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사랑 중의 으뜸은 내가 만들어 가는 사랑이 아닐까용! 오늘도 건강하자를 외치며 나의 삶을 응원해 봅니다!

그냥 지나치면 아무 의미 없는 자연이지만 우리네 인간사 하고 비교해 보면 책 한권은 아니더라도 시 한편 쯤 나올수 있는 자연 앞에 감사함을 느끼며 카페님들의 아름다운 중년의 사랑도 응원합니다!
이상 사랑학 개론이었습니다.

보너스가 빠지면 서운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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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성주님/대전 | 작성시간 26.06.19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 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된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 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이것이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는'
    걸림 없는 삶이다.
    나 라는 인간은
    과연
    어디에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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