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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 이야기

선산(일선)김씨의 시조와 연원-선산(일선)김씨대종회

작성자봄내인|작성시간08.09.06|조회수855 목록 댓글 0

   
선산(一善)김씨의 시조와 연원 - 善山(一善)金氏의 始祖와 聯源 -
 
  시조(始祖)는 고려 ‘개국벽상공신삼중대광영문하시중(開國壁上功臣三重大匡領門下侍中)’으로 선주백(善州伯)에 봉해진 김선궁(金宣弓)이고 사후(死後) 순충(順忠)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경오보(庚午譜)’(1690)를 보면, 김선궁은 신라 태보공(太輔公) 김알지(金閼智)의 30세 손이자 신라 46대 문성왕(文聖王)의 8세 손으로 신라김씨(金氏) 왕세대(王世代)의 마지막 왕손인 체의공(體誼公)의 아들이다.

 
* 김선궁 할아버지 묘
 

  그는 약관의 나이에 고려 태조의 원정군으로 종군, 태조로부터 하사된 어궁(御弓)과 함께 선궁(宣弓)이라는 이름을 사명(賜名)받고 후백제군과의 일이천(一利川)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워 고려 삼한통일에 기여한 개국공신의 반열에 올랐다. 김선궁은 태조의 부름을 받고 개경에서 출사 길에 오른 후 벼슬이 문하시중에 이르고 나중에 선주백(善州伯)으로 봉해졌다.

 『이존록(彛尊錄)』을1) 보면 고려의 개국공신이자 문하시중이었던 김선궁이 사거한 후 큰 아들 봉술(奉術)이 문하시중을 습작하고 이어 그 후손들이 개경(開京)에 계속 머물러 벼슬을 하게 되자 후예들이 그를 시조로 받들고 본관을 ‘일선(一善)’이라 하였다. ‘일선’의 지명은 그 후 선주(善州) · 숭선(崇善) 등 몇 차례 바뀌었다가 조선조(朝鮮朝) 태종(太宗)이 국령(國令)을 내려 ‘일선군(一善郡)’을 ‘선산부(善山府)’로 개칭하고 도호부사(都護府使)를 두어 다스리게 한 후 5백여 년이 계속되면서 ‘선산(善山)’이라는 지명으로 고착되었다. 이에 따라 ‘일선(一善)’의 본관(또는 관향) 또한 ‘선산’으로 바뀌게 되었다.2)

1)『彛尊錄』은 조선 초기 金叔滋의 언행을 모은 책.2권 1책으로 되어있다. 아들 김종직이 28세 되던 세조 4년(1458년 · 天順 2년 · 戊寅), 父親(金叔滋)의 3년 喪을 마친 후 어버이의 知德과 茂行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음을 안타깝게 여긴 나머지 譜圖 · 紀年 · 師友와 평생의 莅官行事, 그리고 訓戒의 말과 家廟의 祭祀지내는 법이 될만한 부친의 언행을 빠짐없이 기록한 다음 外祖父와 어머니 朴씨 행장을 담아 이름을『彛尊錄』이라 했다. 金宗直은 다시 50세 되던 성종 11년(1480년 · 成化 16年  戊戌) 戊寅年에 撰述했던 譜圖 · 紀年 · 師友 · 姓氏登錄의 내용 중 일부를 考訂하고 事業 및 祭儀는 그대로 두었다. 그러나『彛尊錄』은 그의 생전에 간행되지 못하고 死後인 연산군 3년(1497년) 제자들에 의해 初刊되고, 명종 1년(1546년)에 重刊되었다((申鶴祥,『金宗直 道學思想』, 도서출판 영, 1990, 145~146 · 171쪽; 이홍직,『국사대사전』하권, 지문각, 1963, 1214쪽). 李樹健의『彛尊錄』해제를 보면 “이 책은 선산김씨의 유래와 譜圖의 편찬경위를 서술한 다음 祖系와 族系를 ‘譜’와 ‘圖’로 구분하되 圖는 5층의 橫圖에 시조부터 아버지 金叔滋의 손자까지 父系의 직계조상과 씨족을 싣고 다시 ‘보’로써 시조 이하 각 조상의 內外世系(妻名 · 外祖 · 直役) 및 주인공의 高祖부터 그 자녀까지를 상세하게 서술했다. 이는 중국 송나라 歐陽脩(1007~1072년)의『歐陽氏譜圖』의 편찬체제를 그대로 모방한 것이다. 김종직은 이 譜圖를 편찬함에 있어 본관인 선산에 세거해 왔다는 사실을 자신이 선산도호부사로 재직하고 있는 이점을 살려 善山府 所藏의 자료. 麗代 傳來의 戶籍斷簡 및 戚族의 族圖까지 동원해 世系를 밑에서 위로 遡及, 推尋하는 과정을 거쳐 譜圖를 완성했다. 이렇게 편찬된 선산김씨 先代의 世系譜圖는 뒷날『善山金氏族譜』에 그대로 제공되었다”(이수건,『한국의 성씨와 족보』,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3, 55쪽).

 2
) 善山에 계속 거주해온 일부 世族들은 ‘一善’이라는 貫鄕 호칭을 고집하는 이도 있다.

 *  경북 선산군 금호리 소재하는 시조 선궁 할아버지 산소 바로 아래 위치한 미석제
     전경.
     이 곳은 매년 음력 10월 1일 시조 할아버지의 묘사를 준비하는 곳이고 팔도강산
     에서 묘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신 종친들이 자고 가기도 하는 곳입니다.

 
   출처 : 선산(일선)김씨 대종회  www.sunsanki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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