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성경연구

[성경연구]므나 비유(누가복음 19장)

작성자춘천교회미선부(2)|작성시간14.09.26|조회수172 목록 댓글 2


출처 카페 > 생명의빛 | truepear
원문 http://cafe.naver.com/jbchbook/203 
CCL

114호 2012년 3월 │ 므나 비유 (눅 19장)

홍정현 │ 수원교회 담임목사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그 종 열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그런데 그 백성이 저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가로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노이다 하였더라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 준 종들의 각각 어떻게 장사한 것을 알고자 하여 저희를 부르니 그 첫째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그 둘째가 와서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또 한 사람이 와서 가로되 주여 보소서 주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을 은행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 하고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저희가 가로되 주여 저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주인이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눅 19:11~27)


예수님이 3년 반 동안 많은 이적을 행하셨으므로 예수님의 소문이 이스라엘에 파다하게 퍼졌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이 이제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으므로 이스라엘의 메시아로서 하나님 나라를 당장에 가져올 줄로 생각하였다. 심지어 예수님의 제자들조차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므나 비유를 통하여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하나님의 나라는 당장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후에 있을 것임을 알게 하셨다. 이 므나 비유는 성경 전체를 요약하는 것으로 너무나도 중요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므나 비유의 등장인물은 크게 귀인, 종, 백성이다.


귀인
여기서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귀인이라고 하셨다. 귀인은 존귀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출생의 사람은 누구일까? 하나님이 사람으로 나신 그분이시다.


●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요 8:23)
●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롬 9:5)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실 때 그는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사 49:5)라고 오히려 담대히 말씀하셨으며, 후에는 열왕과 방백들의 경배 받는 분이 되셨다(사 49장).


예수님의 초림은 멸시로 특징지어지며 재림은 영광으로 특징지어진다.


● 이왕에는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으므로 무리가 그를 보고 놀랐거니와 후에는 그가 열방을 놀랠 것이며 열왕은 그를 인하여 입을 봉하리니 (사 52:14~15)
●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들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사 53:2~3)
●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빌 2:6~10)


성막의 위 덮개는 거무죽죽하고 초라해 보이는 해달 가죽으로 되어있었다. 예수님의 외모는 그와 같았다. 그러나 그분은 사람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이셨다.


귀인을 알아본 사람들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참으로 알아보며, 그분을 왕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있다. 귀인의 종들은 귀인을 알아보았으며 그분의 왕권을 인정하고 그분을 왕으로, 구주로 영접하였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를 알아보기 전에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대적자였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알아보고 회개하였으며, 그리스도를 위해 일생을 바치는 사람이 되었다(행 9장).


●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무릇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잠 8:35~36)


귀인을 배척하는 사람들
그런데 그 백성은 귀인을 미워하여 귀인의 왕 됨을 원치 않았으며 노골적으로 배척의 의사를 표명하였다. 참으로 세상은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사 53:3)
●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치 아니하였으나 (요 1:11)





















백성들이 귀인을 왕으로 영접치 않았으나 귀인은 이들을 당장에 심판하지 않고 왕권을 받아올 때까지 심판을 보류하셨다. 이유는 초림하신 예수님은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이다.
●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7)


그의 백성들이 귀인을 영접하지 아니하였어도 당장은 괜찮았다(문제가 없었다). 아마도 백성들은 영영히 심판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심판을 보류하셨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것이다. 이처럼 앞으로 심판이 있을 것을 알지 못하므로 담대히 죄를 짓는 사람이 많다.


●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전 8:11)
● 네가 나를 경외치 아니함은 내가 오랫동안 잠잠함을 인함이 아니냐 (사 57:11)


문제의 심각성은 귀인이 왕위를 받아올 때 나타났다.


●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눅 19:27)


백성들은 심판을 받은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14절에서는 ‘백성’이라 하였으나 27절에서는 ‘원수’라고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까지는 백성으로 불리나 재림하신 이후에는 오직 심판만 남았기에 원수로 불린 것이다. 하나님과 끝내 원수로 남는다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히 10:12~13)
●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 (히 10:30~31)


귀인을 배척하면 인생에서 아무리 열심히 달렸다 할지라도 무의 인생이 된다. 그들은 결국 헛된 일에 분요했음이 밝혀질 것이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네 살짜리 검은 고양이 ‘토마소’가 백만장자 마리아 아순타의 재산 약 180억을 상속받았다. 그녀는 동물협회에 재산을 맡기고 고양이를 관리토록 하였다. 


최근 손자 손녀 50명을 둔 57세의 모슬렘 할머니가 기관총을 어깨에 메고 폭탄을 끌어안고 자폭하러 이스라엘 군에 접근하였다. 할머니는 이스라엘군에게 사살당했다. 그 할머니 장례식에서 자녀들과 손주들과 주민들이 모여서 ‘우리도 할머니처럼 자살하겠다’고 했다 한다. 그러나 그들이 어떤 삶을 살든 그리스도 없는 생은 소망이 없는 생이다. 그들이 목숨을 버린다 할지라도 의미 없는 생이 되는 것이다.  


장사하라
다시 종과 귀인의 이야기로 돌아가자.


● 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그 종 열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눅 19:12~13)


성경에서 열은 전체를 뜻하므로, 종 열은 구원받은 사람 전체를 가리킨다. 종 열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었으므로, 종 한 사람에게 한 므나씩 준 셈이다. 한 므나는 100데나리온이므로 우리나라 돈으로는 300~500만 원 정도이다. 각 사람에게 장사 밑천을 준 것이다.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주님은 각 사람에게 기본적인 장사 밑천을 주시며 주님이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고 명하셨다.


그러면 ‘장사하라’는 말을 어떤 의미로 하신 것인가? 이 세상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세상에 무엇을 남기려고 하듯이, 주님 앞에서 장사하는 사람은 주님 앞에 무엇인가를 남기라는 말씀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남기는 것인가?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을 알고 그 목적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상고에 비유된 성도
● 저는 상고여늘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사취하기를 좋아하는도다 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라 내가 재물을 얻었는데 무릇 나의 수고한 중에서 죄라 할만한 불의를 발견할 자 없으리라 하거니와 (호 12:7~8)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장사하는 상고商賈1)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것을 남기는 사람으로 부르심을 입은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하나님 앞에 양심이 바르지 못하였으며, 불의하게 행함으로 육신적으로는 부요하였으나 영적으로는 정말 가난하게 되었다.


그리스도인들도 일종의 상고로 부르심을 입었다. 우리는 주님의 것을 날라다가 나누어주는 상고이다. 주님의 진귀한 것을 나누어 파는 상고이다.


1) 말씀의 잡상인들
●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For we are not, as so many, peddling the word of God; but as of sincerity, but as from God, we speak in the sight of God in Christ (고후 2:17, NKJV)


육신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성경을 전하는 사람은 성경을 왜곡하게 되어있다. 그들은 주님이 아닌 배를 섬기기 때문에 말씀의 잡상인이 되는 것이며, 결국 심판을 피하지 못하게 된다.


2) 주님의 것을 나르는 상인  
● 상고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 오며 (잠 31:14)


우리는 상고의 배와 같아서 멀리서 곧 하나님께로부터 양식을 받아서 전해주어야 한다.


3) 우리는 남기는 장사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직한 거래를 해야 한다. 곧 주님의 것에 대하여 항상 정당한 값을 매겨서 팔아야 한다. 공평한 저울과 추를 사용하여 정당하게 무게를 달아야 한다. 죄인, 심판, 지옥, 회개 그리고 복음의 무게를 정확히 달아서 거래를 해야 한다. 그래야 주님께서 정당하고 영원히 남을 이윤을 주신다.


미국의 한 방송인 J.D. 롱스트릿은 “목회자들은 소위 듣기 좋은 설교를 지향하고 있다. 목회자들이 고소나 비난, 때로는 화끈거리는 상황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성경 중심의 설교를 꺼려하고 있다”면서 “목회자는 성경이 죄라고 하는 것을 죄라고 떳떳이 강단에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꺼리거나 거부한다면 더 이상 진정한 의미의 기독교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롱스트릿은 “예수께서 선포하신 선교 대사명(마 28:18~20)이 오늘날 교회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라고 하였다.


하나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증거 하지 않으면 이윤을 남기지 못할 것이다. 


멀리 장사하러 가는 사람들
창세기 10장에서 니므롯은 “여호와 앞에 특이한 사냥꾼”이라 하였다. 니므롯은 하나님을 대항하는 쪽으로 특이한 용사였다. 그는 바벨탑을 세우는 데 앞장섰으며, 하나님을 대항하는 주동 인물이 되었다. 마귀를 위해 열심을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의 역사를 위해 특별히 힘쓰는 사람들이 있다. 


구약 시대 느헤미야는 멀리 장사하러 가는 사람과 같았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형편을 자세히 물었고, 다녀온 사람에게서 예루살렘 성이 소화되었다는 말을 듣자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그리고 자기의 할 일을 깨닫고 그것을 이루어주기를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그는 페르시아에서 예루살렘까지 가서 기어코 성벽을 건축하였다.


에스라도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을 수 있는 사람이지만 영광의 자리를 마다하고 120일이 걸려서 멀리 장사하러 갔다. 영원한 것을 남기러 간 것이다.


바울 사도는 3차에 걸쳐 전도 여행을 하며 로마 각지에 교회를 세웠다. 그는 넓게 장사하였던 것이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불타는 마음으로 짧은 시간에 로마까지 전도하였다.


1) 존 번연(1628~1688)
존 번연은 1650년에 찰스 2세의 왕정복고와 설교중단 명령에 불복했다는 이유로 열성적인 치안판사에게 체포되어 12년 동안 감옥생활을 하였다. 그곳에서 그는 『천로역정』을 썼다. 존 번연은 『천로역정』을 통해서 지금도 영원히 남기는 장사를 잘 하고 있다.


2) 진젠돌프 백작(1700~1760)과 모라비안 교도들 
진젠돌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성화’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그 그림엔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를 졌는데 너는 나를 위하여 무엇을 하느냐’라는 문구가 있었다.


당시 요한 후스의 일파인 모라비안 교도들이 가톨릭의 박해를 피해 색슨주로 피난왔는데 진젠돌프는 그들을 자기의 영지로 맞아들여 보호하고 헤른훗(주님의 보호)이라는 마을을 세웠다.


모라비안 교도들은 진젠돌프를 지도자로 모시고 이상적인 신앙공동체를 만들려 하였다. 그들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군병으로 생각하고, 엄격하고 경건한 생활과 극기로 근면한 삶을 살았고 ‘어린양의 수고한 것을 거두어들이자’라는 슬로건 하에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였다. 그들은 적극적으로 신령한 것을 위한 장사를 하였다.


후에 진젠돌프는 1736년 색슨주에서 추방되어 유럽 여러 지역과 미국에 가서 선교하였고 1743년에 귀국하였다. 모라비안 교도는 복음주의 교단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요한 웨슬리는 이들로부터 많은 감화를 받았다. 


“나의 신학은 피의 신학이다. 우리의 교회는 십자가의 교회이다. 우리는 피 있는 은혜를 향유한다.”(진젠돌프)
진젠돌프 백작과 모라비안 교도들은 주님의 피의 공로를 전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


3) 요한 웨슬리(1703~1791)
요한 웨슬리는 1736년 시몬즈 선박이 미국으로 가던 중 폭풍을 만났을 때 모라비안 교도들이 조용히 찬송을 부르면서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것에 놀라 자기의 믿음을 점검하게 되었고, 그들과 자신의 믿음이 다른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의 구원 문제로 고민하던 중 1738년 5월 24일 올더스게잇 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종교집회에서 로마서 주석 서문을 듣고 있다가 갑자기 속죄와 그의 마음이 뜨거워지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그의 일기장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대표자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통하여 하나님이 그의 심령 속에 이루신 변화에 대한 루터의 고백을 읽고 있을 때 나는 심장이 신비스럽게도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리스도를, 그리고 그리스도만을 의지한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 바로 나 같은 자의 죄까지도 사해주시고 죄와 죽음의 율법으로부터 구원하셨다는 확신이 생기게 되었다.”


그는 구원받은 이후 “세계는 나의 교구이다”라는 기치 아래 열심히 장사하였다. 1774년 6월 28일의 일기에 의하면 그는 일년에 평균 4,500마일을 여행하였다. 이는 그가 평생 25만 마일을 돌아다녔다는 의미이다. 이는 지구를 열 바퀴 도는 거리이다. 그는 주로 말 위에서 많이 지낸 것이다.


웨슬리의 소망은 “하나님을 위한 극도의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웨슬리는 죽을 때 “제일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이라”라는 유언을 남겼다.


4) 무디(1837~1899)
무디가 구원받은 후에 어머니 벱시 홀톤에게 쓴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저는 1837년 2월 5일에 어머니에게서 처음으로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저는 1855년 4월 21일인 오늘 성령 안에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영적으로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이 이렇게 큰 기쁨인 것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후회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동안 어머니께서 저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주시고 염려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 진정으로 기뻐해 주십시오. 앞으로도 신자다운 생활을 위해 저는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어머니의 계속적인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가 제게 있기까지 도와주신 고마우신 킴볼 선생님을 저는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어머니의 아들 드와이트 무디 드림.”


무디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바 되어 그 당대 가장 많은 사람에게 전도한 대표적인 사람이 되었다. 


5) 제화공 윌리엄 캐리(1761~1834) - 인도선교
‘중고 신발 매매’라는 간판을 달고 그 안에서 신발을 깁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름은 윌리엄 캐리였다. 그는 구두를 수선하다가 여가를 이용하여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공부하였다. 그의 작업대 위에는 낡은 세계 지도가 놓여 있었다. 거기에 탐험가들에 의해 알려진 정보들을 적어넣었다.


그는 기독교가 피선교지의 문화와 전통에 깊이 뿌리를 박아야 한다고 믿었다. 그는 현대 선교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의 최대 사업은 성경 번역이었다. 성경 전체 혹은 부분을 홀로 또는 다른 이들과 함께하였고 약 26개의 인도 방언으로 성경을 번역하였다. 그가 일생동안 한 영적인 장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6) 허드슨 테일러(1832~1905) - 중국선교 
허드슨 테일러는 어느 날 아버지의 서재에서 책을 읽다가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셨다”는 구절을 읽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이 되셨다고 표현해 버리면 그만인데 어찌 하필 ‘다 이루었다’는 표현을 썼는지 알 수 없구나.’, ‘만일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고 내가 지은 죄의 빚까지도 예수께서 다 청산해버렸다면 인간이 할 일은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 마음속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그렇다. 이 세상에서 네가 해야 할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만약 할 일이 있다면 너에게는 다만 무릎을 꿇고서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모셔 들이고 주께서 주시는 구원을 거저 받고 그분을 영원히 찬양할 일 밖에는 없다.’ 그는 무릎을 꿇었다. ‘하나님 내가 지금 그리스도의 구원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당신을 진심으로 찬양합니다.’ 그러자 그의 가슴에서는 의심의 먹구름이 사라지고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밝은 빛이 아침 햇살처럼 쏟아져 들어왔다. 1849년 6월, 17세 나이였다.


허드슨 테일러가 구원받던 날 아멜리아는 그의 구원을 위해 몇 시간이나 계속 기도하였다. 그가 구원받기 전에는 방을 나서지 않으리라는 결심을 굳히고 계속 기도하였다고 한다. 허드슨 테일러는 구원받은 후에 철저한 준비 끝에 멀리 중국에 선교하러(영원을 위한 장사) 가서 많은 사람들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였다.


7) 우리 시대에 많은 주님의 선교사들이 여러 날 후에 주님이 주실 영광을 바라며, 또 주님의 은혜에 크게 보답하기를 바라며 해외로 선교를 간다. 


주의 재림과 그리스도인의 심판대  
●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 준 종들의 각각 어떻게 장사한 것을 알고자 하여 저희를 부르니 (눅 19:15)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심판대를 가리킨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그리스도인의 행실이 밝히 드러날 것이다.


●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후 5:9~10)


그리스도인의 심판대를 통하여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는 자가 작다 일컬음을 받는 일(마 5:19), 공력이 그대로 있어 상을 받는 일과 공력이 불타는 일(고전 3:14~15), 영광을 받는 일과 수치를 받는 일, 담대함을 얻는 일과 부끄러움을 입는 일(요일 2:28) 등이 있게 될 것이다.


누가복음 19장에서는 그리스도인이 심판대에서 겪을 사실을 잘 보여준다. 그리스도인들은 크게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긴 사람,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남긴 사람, 한 므나로 하나도 남기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진다.


1) 열 므나 남긴 사람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긴 사람에게 주님은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눅 19:17)고 하셨다. 열은 전체를 가리키므로 이 사람은 자기 생애를 오직 주님을 위해 살았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주님은 칭찬과 아울러 큰 상급을 주셨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주님이 이 사람에게 큰 것에 충성하였다고 하지 않고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다고 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으로 미루어 그리스도인은 자기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자기가 마땅히 할 수 있는 부분을 충성되게 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기는 사람에게 날으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믿음의 분량대로이다.


●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롬 12:3)


“지극히 작은 것”에는 기본적으로 재물이 포함된다. 재물에 충성치 못하면 그 외의 어떤 것에도 충성할 수 없다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주님의 뜻대로 사용되지 않던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눅 16:10~11)


또 “지극히 작은 것”에는 우리가 소홀하기 쉬운 작은 계명도 포함된다.


●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마 5:19)


그러므로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긴 사람은 재물에 충성했음은 물론 주님 말씀의 작은 부분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자기가 마땅히 할 수 있는 부분을 주님의 은혜 아래 충실히 행했음을 알 수 있다.


2) 다섯 므나 남긴 사람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남긴 사람에게는 큰 칭찬은 주어지지 않고 단지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눅 19:19)고 하셨다.


어떤 사람들은 ‘영으로 행한 것만 남는다. 세심하게 행하지 않은 것, 지극히 작은 것을 소홀히 한 사람은 상을 받지 못할 것이다.’ 등의 주장을 한다. 그러나 이 본문은 그 주장에 반대한다.


다섯 고을 차지한 사람은 지극히 작은 것에 대하여 세심하지 못하였다. 그는 자기가 생각하기에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에 대하여는 장사를 했던 것이다. 그래서 상을 받았다. 마지막 사람도 주님의 몸된 교회에 연결되어 있기만 했어도 상을 받는 것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기준 안에서만 상을 받게 된다는 주장은 옳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요한계시록 2~3장을 보면 주님이 잘한 것은 칭찬하시고 잘못한 것은 책망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 잘못한 것이 있기 때문에 잘한 것을 무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유념해 두면 좋을 것이다.


3) 불 가운데 얻는 구원  
한 므나로 하나도 남기지 않은 채로 주님 앞에 선 사람은 “악한 종아”라는 책망을 받았으며(눅 19:22), 기본적인 장사 밑천인 한 므나까지도 빼앗겨 버렸다(눅 19:24). 주님의 피로 구원을 얻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상급도 없는 상태, 곧 불 가운데 얻은 부끄러운 구원이 된 것이다.
하나도 남기지 않은 사람의 변명을 들어보자.


● 주여 보소서 주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눅 19:20~21)


이 사람은 주님이 두지도 않고 취하기만 하시고, 심지도 않고 거두기만 하시는 엄한 분이라고 주장한다. 강제로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요구만 하시는 분이라고 주장한다. 예컨대 쌀이 한 말밖에 없는 사람에게 열 가마를 내놓으라고 요구한다는 식이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눅 19:22)


“알았느냐”란 말씀은 그렇지 않다는 뜻이다. 즉 오해를 해도 단단히 오해했다는 말씀이다. 주님은 요구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주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우리 육신에 필요한 것을 주시며 영혼에 필요한 것도 주시는 분이시다.


●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행 17:25)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벧후 1:3)
●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롬 8:32)


하나님은 독생자도 주셨고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주셨으므로 어느 누구도 구원과 신앙생활에 핑계를 댈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도 남기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셨음을 알지 못하여 지레짐작으로 신앙생활을 포기한 것이다. 그는 간절함이 없었던 것이다. 그는 마땅히 주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야 했다(벧후 3:18).
주님은 또한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을 은행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눅 19:23)고 말씀하셨다. 이는 하나도 남기지 않은 사람에게 ‘한 므나로 장사할 자신이 없었으면 그것을 수건으로 싸둘 것이 아니라 장사를 잘하는 은행에 맡기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이자라도 있지 않았겠느냐’라고 책망하신 것이다.


이 세상에서 장사를 잘하는 곳은 은행이다. 하나님 편에서 남기는 일을 잘하는 곳은 교회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하신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이 사람은 교회당에 나와 성도 간의 교제도 하지 않고 주님을 위해 함께 수고한 적도 없었던 것이라 볼 수 있다. 곧 혼자 자기 마음과 뜻대로 살아간 것이다. 결론적으로 한 므나로 하나도 남기지 못한 사람은 주님을 오해했다는 점과 개인적으로 생활했다는 점, 곧 교회를 떠나서 생활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불 가운데 얻는 구원의 대표적인 모형이 바로 롯이다. 롯은 아브라함을 떠나면 안 되었다. 그가 아브라함과 운명을 함께하였으면, 영광스러운 생애가 되었을 것이다. 그는 소돔에 살 때 전쟁을 통해서 아브라함 쪽으로 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지만 전쟁과 포로 경험 후에도 여전히 소돔에 살았다. 그 결과 그는 불 가운데 얻는 구원이 되었다. 그는 신령한 눈이 아닌 육신의 눈으로 행하였으므로 자기의 미래를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세상에서 나와서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연결되어야 한다.


4) 그리스도의 심판대를 대비하여 힘쓸 것
므나 비유에 비추어 우리가 주님께 책망받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첫째, 주님을 아는 데 힘써야 한다.


●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벧후 3:18)
●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 6:3)


둘째, 그리스도인 간의 모임에 힘써야 한다.


●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 10:25)
●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요 10:16)


셋째, 부르심을 받은 위치에서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며 충성스럽게 살아야 한다.


●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고전 7:17)
●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종용하여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살전 4:11)
●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전 4:2)


수건으로 싸 둔 사람이 변리만 있었어도 그는 한 므나를 빼앗기지 않고 영광스럽게 되었을 것이다. 그는 한 므나까지 빼앗김으로 불 가운에 얻는 부끄러운 구원이 된 것이다(고전 3장).


남은 인생에서 최선을 다해 이윤을 남기라
“장사하라” 이것은 주의 유언과 같은 말씀이다.

1) 장사를 더 활발히 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부활과 재림을 확실히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님이 곧 오신다는 확신은 그로 하여금 장사하는 것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세일즈는 기본적으로 자기 상품에 대한 신념이 넘쳐 흘러 그 기가 상대방을 완전히 녹여내는 것과 같다. 얕은 종류의 지식과 정보, 그리고 확신 없음은 절대로 고객을 설득할 수 없다.’(『나를 혁명하는 13가지 황금률』 중에서)


전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영국의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William Jennings Brayan이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했다가 3,000년 된 미라 옆의 곡식 단지를 보았다. 그는 그 안에 완두콩을 보고 한 움큼 가져다가 영국에서 심었다. 한 달쯤 지나서 돌같이 굳어졌던 그 콩에 싹이 나고 잎이 나더니 콩 열매가 맺혔다. 이를 계기로 그는 부활을 열렬히 믿는 사람이 되었으며, 그리스도를 선전하는 사람이 되었다. 달걀에서 병아리가 나오는 것을 보라. 부활은 반드시 있다.


2) 주님의 축복과 상급을 확신할수록 더 장사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어떤 나라에 사냥을 좋아하는 왕자가 있었다. 자주 산에 가서 사냥을 했는데, 어느 날 낭떠러지에서 떨어졌다. 나무꾼이 발견하고 궁궐에 모셔드렸다. 완치되었을 때 임금님은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려 하였다. 소원을 말하라고 하자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일 년에 하루만 저희 집에 오셔서 주무십시오”라고 하였다. 임금님이 하루를 지내기 위해 나무꾼의 집에 대로가 생기고 조정에서 관리가 와서 근무하게 되었다. 결국 그 나무꾼은 임금님처럼 살았다. 임금님을 하루만 모셔도 팔자가 바뀌는데,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 우리 인생은 어떻게 될까!


3) 기회가 주어질 때 미루지 말자. 
●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 6:10)
●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 25:34~40)

연보도 준비된 마음으로 하자.


●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복)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고후 9:5)
참 연보답다는 것은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하다는 것이다. 준비한다는 것은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진실함을 표현하는 것이다. 즉흥적이거나 기분에 휩쓸려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으로 준비된 마음이 필요하다. 우리는 매사 눈가림이나 임기응변으로 할 것이 아니라 항상 준비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해야 할 것이다. 

 

4) 복음의 중요성을 뼈에 새기자. 
복음을 위해 선택받은 사도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하였다.
●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고전 9:23)
사도 바울은 복음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매사에 주의하였으며, 복음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어진 권리를 다 쓰지 않았다. 차라리 죽을지언정 복음에는 손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복음을 위하여 만물의 찌끼는 다 버렸다. 그는 운동장에서 달음박질하는 선수의 심정으로 열심히 달려갔다.  
●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오면 주의 계명의 길로 달려가리이다 (시 119:32)



생명의말씀선교회(대한예수교침례회) 생명의빛 http://cafe.naver.com/jbchbook

당신의 영혼을 위한 생명의말씀선교회 www.jbch.org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생명의빛 | 작성시간 14.10.07 감사합니다.
  • 작성자원주교회미선부 | 작성시간 14.10.21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