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 할 사람
이정표 없는 세월
지헤의 샘물처럼 솟아 오르고
아침 안개속으로
모락 모락 피어여 오른 물안개
정감이 흐른다.
햇살 미소짖는
골깊은 심연에 여유를 부리며
오곡 익는향기 풍년을 약속한 듯
켭켭히 쌓인열매 풍년을 만들고.
고운빛 물든 여정의 시절
내 곁으로 다가 오것만
암살 맞은 계절바람
내 품에 잠들고
이렇게 생애 삶은 지고 있다.
변화의 흐름속에
푯말을 새우는 하루가
황혼속으로 노숙을 하려는가
수척한 마음골에
새치름의 눈망울 가슴으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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