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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생캠퍼스 시대 개막…지속 가능한 지역 미래 밝힌다

작성자제천또바기뉴스 이호영기자|작성시간26.06.23|조회수18 목록 댓글 0

ㅣ상생캠퍼스 새 보금자리서 지역 거버넌스 강화와 새로운 도약 선언
ㅣ교육실 확보로 유랑 생활 청산, 지속 가능한 지역 미래 선도할 소통 거점 구축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시민과 행정, 기업을 하나로 잇는 거버넌스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협의회는 23일 오후 2시 제천시 상생캠퍼스 2층에서 사무국 이전 개소식을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 21년 문화회관 시대 마감, 상생캠퍼스서 맞이하는 대전환



이번 사무국 이전은 공간의 변화를 넘어 제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소중한 밑거름이자 더 큰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새롭게 둥지를 튼 상생캠퍼스 2층에는 사무국과 상임회장실을 비롯해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전용 교육실이 새롭게 마련됐다.

​그동안 협의회는 문화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자체 교육 공간이 없어 북부출장소, 여성회관, 자원봉사센터 등을 전전하며 교육을 진행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교육실 마련을 통해 협의회는 장소 섭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앞으로 이곳을 토론과 교육, 회의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혜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 개회 선언에 이어 각계각층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공식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제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협의회의 찬란한 발전을 기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협의회는 새 보금자리에서 무궁한 번창을 기원하는 번창기원식을 거행하고, 건물 1층 입구로 자리를 옮겨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 이영표 상임회장 “지역 인프라 구축과 미래세대 교육에 사명감 가질 것”



이영표 상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9년간의 역사와 소회를 상세히 밝히며 향후 비전을 강력하게 제시했다.

이 상임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1998년 4월 제천청풍21로 출발해 2005년 문화회관으로 이전한 뒤 약 21년간 지역 환경을 위해 헌신해왔다”라며 “그동안 전용 교육실이 없어 직원들이 보따리를 싸 들고 이곳저곳을 떠도는 유랑 세월을 보내며 고생이 많았는데, 새 보금자리에서 교육과 소통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희망차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이 직면한 인구 소멸 위기를 언급하며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상임회장은 “현재 제천은 인구 소멸 도시에 접하고 있는 엄중한 현실에 처해 있다”라며 “인근 청주나 충주, 원주 등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속가능 교육을 펼칠 수 있는 시설이 잘 구축되어 있으나 제천은 아직 관련 인프라가 전무한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교육 인프라 부족은 결국 젊은 세대와 학부모들이 제천을 떠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임기 중에 반드시 지속가능발전 센터를 건립해 미래세대를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여기 계신 도의원과 시의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과 시민환경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뜻을 모으고 도정과 시정에 반영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김윤동 총동문회장 “1,600여 명 동문 역량 모아 든든한 동반자 될 것”



협의회의 핵심 축인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역시 새로운 출발에 전폭적인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 김윤동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협의회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다짐했다.

​김 총동문회장은 “이번 사무국 이전은 공간적 이동에 그치지 않고 제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촉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이영표 상임회장과 사무국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활동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로서 늘 현장에서 발맞추어 나갈 것이다”라며 “그동안 배출된 1,600여 명의 동문 역량을 결집해 당면한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행복한 제천이라는 슬로건처럼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올바르게 밝히는 소중한 등대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총동문회가 모든 기별 회장단 및 전 동문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라고 강조했다.

​■ 지역 각계각층의 축하와 연대…기후위기 대응 협력 다짐



이날 개소식에는 충청북도 의회 김꽃님 산업경제위원장, 제천시의회 윤치국 자치행정위원장, 김진환 산업건설위원장, 윤치국·이정임·김진환·이경리 시의원, 이경자 시의원 당선자 등 정계 인사를 비롯해 최동수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장, 김춘남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응직 탄소중립지원센터장, 윤경원 대원대학교 교수, 이운선 강원도민회장 등 지역의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시민환경지도자대학의 토대를 닦은 3대 김진욱 회장부터 6대 김윤동 회장까지 역대 총동문회장들이 참석해 의의를 더했다.

​시장 대리로 참석한 이해영 제천시 자연환경과장은 “협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오랜 역사 동안 1,600여 명의 환경 리더를 배출하는 등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지난 6월 10일 제천 미래 100년 프로젝트인 기후위기 물환경 촉진구역 공모 사업 승인을 받은 만큼, 시에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수소충전소 보급 등 지속 가능한 환경 보육 도시 실현을 위해 협의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최동수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장은 “문화회관 시대를 마감하고 제천의 랜드마크인 예술의전당 인근 상생캠퍼스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영표 상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격려했다.

김꽃님 도의원은 “충북 11개 시군 중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가장 선도적이고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정책과 예산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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