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대원대 베트남 유학생 구성 ‘제천국제워크캠프’, 빵굼터서 소보루·단팥빵 구워 이웃 사랑 실천
ㅣ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따뜻한 위로 전달… 오는 11월까지 릴레이 나눔 지속
제천시 전역에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스물여섯 번째 깃발이 대원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내 빵굼터에서 대원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로 구성된 ‘제천국제워크캠프’ 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음운동의 26번째 시동을 걸었다.
■ 정성으로 구워낸 사랑의 빵, 소외계층에 온기 전달
이번 활동은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2026 제천국제워크캠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단원들은 밀가루 반죽부터 알맞은 크기로 모양을 잡고 오븐에 굽기까지 제빵의 모든 과정에 정성을 쏟았다. 이날 정성껏 구워낸 소보루빵, 단팥빵, 카스텔라 등 다양한 종류의 빵들은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 3일간의 문화 교류와 나눔, 제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
이번 캠프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들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함께하며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는다. 나아가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한국 문화와 제천 지역사회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유학생 대표는 “제천에서 공부하며 받은 따뜻한 관심을 지역의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빵을 통해 직접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설레는 경험이었다”며 “남은 캠프 기간 동안 한국의 문화를 더 많이 배우고, 앞으로도 제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철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낯선 타국 땅에서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준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이 정성껏 만든 빵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올해 이음운동은 현재까지 성공적인 릴레이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20여 개 단체가 참여를 앞두고 있다. 각 단체의 열정을 가득 담은 이음운동 깃발은 지역사회 곳곳을 누빈 뒤 오는 11월 자원봉사대회에서 출발지로 반환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