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온하청(冬溫夏淸)
⇒혼정신성(昏定晨省) 참조.
* 부모님께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 드린다는 뜻에서 나온 말.
동우각마(童牛角馬)
뿔이 없는 송아지와 뿔이 있는 말[馬]이란 뜻으로, 도리에 어긋남을 이르는 말.
동우상구(同憂相救)
⇒동병상련(同病相憐) 참조.
동우지곡(童牛之牿)
송아지를 외양간에 매어 놓은 것같이 자유가 없는 처지를 이르는 말.
「易經 大畜卦」,
六四 童牛之牿 元吉
동이불화(同而不和)
아첨하여 겉으로는 친해지나 마음속으로는 일치하지 아니함. 소인동이불화(小人同而不和)에서 나온 말.
⇒군자화이부동(君子和而不同)의 고사 참조.
동절초붕(棟折榱崩)
⇒동절최붕(棟折榱崩) 참조.
동절최붕(棟折榱崩)
대들보가 부러지면서 서까래가 부서짐을 나타내는 말로, 주종 관계(主從關係)에서 웃사람이 망하면 아랫사람도 자연히 그 영향을 받아 온전할 수 없다는 뜻. 동절초붕(棟折榱崩)이라고도 함.
「左傳 襄公 三十一年」,
子皮欲使尹何爲邑 子産曰 少未知可否 子皮曰 愿吾愛之 不吾叛也 使夫往而學焉 夫亦愈知治矣 子産曰 不可 人之愛人 求利之也 今吾子愛人則以政 猶未能操刀而使割也 其傷實多 子之愛人 傷之而已 其誰敢求愛於子 子於鄭國棟也 棟折榱崩 僑將厭焉 敢不盡言 子有未錦 不使人學製焉 其爲美錦 不亦多乎 僑聞學而後入政 未聞以政學者也 若果行此 必有所害 譬如田獵 射御 貫則能獲禽 若未嘗登車射御 則敗績厭覆是懼 何暇思獲
자피(子皮)가 윤하(尹何)에게 고을을 다스리게 하고자 하니, 자산(子産)이 말하기를, “어려서 가부(可否)를 알지 못할 것입니다.”고 하였다. 그래서 자피가 말하기를, “착실합니다. 그래서 나는 그를 사랑합니다. 나에게는 배반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에게 지방으로 가서 공부하게 하면 그는 차차 정치를 알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자산은 말하기를, “그것은 안 됩니다. 남을 사랑하면 그 자신을 위하여 헤아려 보아야 합니다. 지금 당신이 사람을 사랑하여 정치를 맡기려 하나 그것은 칼도 잡을 줄 모르는 사람에게 요리를 시키는 것과 같아 그 해로움이 실로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사람을 사랑하여 그를 해롭게 할 뿐입니다. 그러니 누가 당신에게 사랑을 받고자 하겠습니까? 당신은 우리 정(鄭)나라의 대들보인데 대들보가 무너지면 서까래도 부러지는 법이고, 그 때에는 나는 눌려 죽을 것입니다. 그래서 감히 모두 말하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아름다운 비단이 있는 것을 겨우 재단을 배우는 사람에게 재단하게 하지 마십시오. 큰 벼슬이나 큰 고을은 그 몸을 가리는 의복과 같아 재단을 배우는 사람으로 하여금 재단하게 하여야만 그 아름다운 비단이 멋있는 옷으로 될 경우가 많지 않겠습니까? 나는 배운 뒤에 정치로 들어간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정치를 하고서 배운다는 것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만약 당신 뜻대로 행한다면 반드시 해로움이 있을 것입니다. 비유하건대, 사냥할 때에 활을 쏘거나 말을 타는 행동에 익숙해야만 짐승을 사로잡을 수 있는 법입니다. 만약 일찍이 수레를 타고 활을 쏘거나 말을 달려 보지 않았다면 연속적으로 실패하여 정복될까 봐 두려워하니 어느 겨를에 짐승 잡을 생각을 하겠습니까?”라고 하였다.
⇒혼정신성(昏定晨省) 참조.
* 부모님께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 드린다는 뜻에서 나온 말.
동우각마(童牛角馬)
뿔이 없는 송아지와 뿔이 있는 말[馬]이란 뜻으로, 도리에 어긋남을 이르는 말.
동우상구(同憂相救)
⇒동병상련(同病相憐) 참조.
동우지곡(童牛之牿)
송아지를 외양간에 매어 놓은 것같이 자유가 없는 처지를 이르는 말.
「易經 大畜卦」,
六四 童牛之牿 元吉
동이불화(同而不和)
아첨하여 겉으로는 친해지나 마음속으로는 일치하지 아니함. 소인동이불화(小人同而不和)에서 나온 말.
⇒군자화이부동(君子和而不同)의 고사 참조.
동절초붕(棟折榱崩)
⇒동절최붕(棟折榱崩) 참조.
동절최붕(棟折榱崩)
대들보가 부러지면서 서까래가 부서짐을 나타내는 말로, 주종 관계(主從關係)에서 웃사람이 망하면 아랫사람도 자연히 그 영향을 받아 온전할 수 없다는 뜻. 동절초붕(棟折榱崩)이라고도 함.
「左傳 襄公 三十一年」,
子皮欲使尹何爲邑 子産曰 少未知可否 子皮曰 愿吾愛之 不吾叛也 使夫往而學焉 夫亦愈知治矣 子産曰 不可 人之愛人 求利之也 今吾子愛人則以政 猶未能操刀而使割也 其傷實多 子之愛人 傷之而已 其誰敢求愛於子 子於鄭國棟也 棟折榱崩 僑將厭焉 敢不盡言 子有未錦 不使人學製焉 其爲美錦 不亦多乎 僑聞學而後入政 未聞以政學者也 若果行此 必有所害 譬如田獵 射御 貫則能獲禽 若未嘗登車射御 則敗績厭覆是懼 何暇思獲
자피(子皮)가 윤하(尹何)에게 고을을 다스리게 하고자 하니, 자산(子産)이 말하기를, “어려서 가부(可否)를 알지 못할 것입니다.”고 하였다. 그래서 자피가 말하기를, “착실합니다. 그래서 나는 그를 사랑합니다. 나에게는 배반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에게 지방으로 가서 공부하게 하면 그는 차차 정치를 알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자산은 말하기를, “그것은 안 됩니다. 남을 사랑하면 그 자신을 위하여 헤아려 보아야 합니다. 지금 당신이 사람을 사랑하여 정치를 맡기려 하나 그것은 칼도 잡을 줄 모르는 사람에게 요리를 시키는 것과 같아 그 해로움이 실로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사람을 사랑하여 그를 해롭게 할 뿐입니다. 그러니 누가 당신에게 사랑을 받고자 하겠습니까? 당신은 우리 정(鄭)나라의 대들보인데 대들보가 무너지면 서까래도 부러지는 법이고, 그 때에는 나는 눌려 죽을 것입니다. 그래서 감히 모두 말하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아름다운 비단이 있는 것을 겨우 재단을 배우는 사람에게 재단하게 하지 마십시오. 큰 벼슬이나 큰 고을은 그 몸을 가리는 의복과 같아 재단을 배우는 사람으로 하여금 재단하게 하여야만 그 아름다운 비단이 멋있는 옷으로 될 경우가 많지 않겠습니까? 나는 배운 뒤에 정치로 들어간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정치를 하고서 배운다는 것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만약 당신 뜻대로 행한다면 반드시 해로움이 있을 것입니다. 비유하건대, 사냥할 때에 활을 쏘거나 말을 타는 행동에 익숙해야만 짐승을 사로잡을 수 있는 법입니다. 만약 일찍이 수레를 타고 활을 쏘거나 말을 달려 보지 않았다면 연속적으로 실패하여 정복될까 봐 두려워하니 어느 겨를에 짐승 잡을 생각을 하겠습니까?”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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