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회원님 쉼터

용마의 등 위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다

작성자늘푸른솔|작성시간26.06.15|조회수17 목록 댓글 0

용마산 스카이워크 정상에서

​하늘을 걷고,도시를 품다
​굽이굽이 푸른 계단을 올라
하늘로 뻗은 길 끝에 서니,
용마산 자락이 품어온
바람이 가장 먼저 달려와
이마를 짚어주네.
​발아래 걸린 투명한
길 너머로
은빛 비단처럼 흐르는
한강과 아스라이 피어오른
서울의 풍경.
치열했던 빌딩 숲도,
바쁘던 자동차도
여기선 그저 고요한
한 폭의 그림일 뿐.
​구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지금,
가슴속 묵은 숨을
길게 내쉬고
가장 높은 곳의
청량함을 채운다.
​지상의 무거운 고민은
잠시 접어두고
저 멀리 수평선에
시선을 맞추는 시간.
나는 지금,하늘과 세상 사이
가장 자유로운
길을 걷고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