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인한 기쁨
느헤미야 8:13-18
13 그 이튿날 뭇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여서
14 율법에 기록된 바를 본즉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거할지니라 하였고
15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가져다가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한지라
16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17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18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덟째 날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라
예루살렘 성벽이 완공된 직후 이스라엘 백성의 설날 명절인 유대 종교력 7월 1일 나팔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던 모든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읍의 수문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학자 에스라를 초청하여 주의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이 깨달아졌습니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은 눈물과 기쁨이 범벅이 된 가운데 서로 음식을 나누고 사랑하며 잔치를 열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설날이었습니다. 이제 그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13절을 보면, 나팔절 다음 날에도 계속 사람들이 에스라 주위에 다시 모였습니다.
“그 이튿날 뭇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여서”
이들이 왜 모였습니까?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모였습니다. 즉, 더욱 율법의 말씀을 알고자 에스라를 찾아왔다는 말씀입니다. 주의 말씀으로 인한 부흥의 때가 오면 하루 지나고 그 뜨거운 심령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 진행됩니다.
종종 인간적인 차원에서 부흥회 행사를 마치고 나면 마음이 공허합니다. 그러면 그 공허함을 달랠 길이 없어서 부흥회가 끝난 다음 날에 오히려 영화를 보거나 아니면 공복을 채우듯이 과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여름 내내 거의 3개월 동안 교회의 부흥 축제를 위해 준비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연극으로 총 사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게 있어서 인간적인 인기를 위한 준비였지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한 수고가 아니었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한 교회 부흥 축제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데 홀로 시내 버스 안에서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던지 그 공허함을 감당할 수 없어서 며칠 동안 방황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 가운데 그 말씀이 깨달아지고 성령께서 우리 마음 속에 역사하실 때에는 그 마음에는 말할 수 없는 만족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향한 "끊임없는 간절함"이 계속 일어납니다. 따라서 계속되는 영적인 갈급함과 목마름을 채우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또다시 주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자 모이게 됩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은 현상이 느헤미야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나타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생기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에 주의 말씀이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레이마’로 임하면 그 마음은 더욱 주의 말씀을 갈급해하며 배우고자 합니다. 더욱 말씀을 알기를 원하게 됩니다.
그들은 에스라에게 모였습니다. 에스라는 이미 언급한 것처럼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한”(스 7:10) 학사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조예가 깊고 늘 말씀을 연구하고 그대로 순종하는 뛰어난 주의 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이해하며 깨닫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인생에 대한 최고의 통찰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인간에 대한 최고의 매뉴얼이 성경이기 때문에 사람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소성시키고 하나님을 더욱 분명하게 믿도록 증거합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시 19:7-8).
지혜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통달해 보십시오. 눈이 어둡습니까? 주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날마다 가까히 해 보십시오. 그러면 어느새 우리의 눈이 빛 가운데 환하여지며 모든 사물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와 이 땅에 영원히 임할 새하늘과 새땅에 대해 알고 싶습니까? 이 세상 그 어떤 지식도 이러한 지식을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보이지 않는 세계 및 장래에 임할 영원한 세계에 대해 알려줍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명철하게 만듭니다. 즉, 사리를 제대로 분별하도록 돕습니다.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시 119:98-100).
평생 깊은 체험을 하신 어르신들보다 우리를 훨씬 명철하게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또한 신기한 것은 성경을 읽고 반복하면 더 배우고 싶고 더 믿고 싶고 더 실천하고 싶어집니다. 이에 더 배우고 더 믿고 더 순종하면 계속 통찰력이 깊어지면서 마침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모든 세상 및 사건들을 보게 됩니다. 특히 하나님의 가장 깊은 지혜인 십자가의 도를 알게 되면서 지극히 지혜롭고 온전한 자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입니다.
주님의 말씀보다 더 달콤하고 깊고 아름다운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시 119:101-103)
그 맛을 알고 나면 영화나 드라마나 게그나 그 어떤 취미 생활도 성경을 읽는 그 맛과 비교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맛보고 싶어서 입을 열고 헐떡입니다.
“내가 주의 계명들을 사모하므로 내가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시 119:131).
사랑하는 여러분!
인간들은 모두 어리석음과 어둠 속에 있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지 돼지 머리 앞에서 절을 합니다. 얼마나 어두운지 수컷과 수컷이 짝짓기를 하면서 그것을 합법이라고 우깁니다. 이 세상 문화와 관습과 유행은 바다의 모래처럼 아무런 기준이 없습니다. 파도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 것이 이 세상의 기준 및 법칙입니다. 즉, 영원토록 변함없는 진리가 무엇인지 이 세상은 절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고 배우고 순종하며 깨달으면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를 붙들게 됩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진리의 반석 위에 인생을 세우게 됩니다. 그 삶은 영원으로 이어지면서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집이 될 것입니다.
요새는 100세 시대라고 하여 80세 할머니 할아버지도 영어를 배웁니다. 무엇에 쓰려고 하는지는 몰라도 수학도 배우고 과학도 배웁니다. 따라서 평생 교육이라고 하여 쉬지 않고 배웁니다.
하지만 성경을 배우는 운동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교회마저도 성경을 가르치기 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겠다는 취지로 미술, 성악, 영어 등을 가르치고 심지어 요가, 춤, 다이어트, 요리 학원 등을 운영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평생 성경을 배우셔야 합니다. 평생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연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최고의 지식이며 영원한 지혜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어떤 분을 보면 게그맨 이름을 다 외웁니다. 어떤 분은 정치와 관련해서 모든 상황을 꿰뚫고 있습니다. 어떤 학생은 야구 선수들을 다 알고, 어떤 청년은 연예인들, 아이돌 가수들 이름까지 다 외우며, 심지어 연애 스타들의 하루 일정까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교회 다닌지 10년이 넘어도 느헤미야서가 어디있는지 찾지 못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우리 인간이 얼마나 감각적이고 어리석은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증거들입니다.
아마도 그 정도의 세상 관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가졌다면 벌써 지혜로운 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죄와 정욕과 마귀를 이겼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았을 것이며, 풍성한 열매와 함께 영원한 가치를 누리는 복된 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쓸데 없는 지식과 관심은 쓰레기로 끝날 것입니다. 그러나 한 줄이라고 읽은 주의 말씀은 우리의 삶에 놀라운 복된 결과를 맺을 것입니다.
간곡히 부탁 드리는데, 성경에 여러분의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주께 드린다는 것은 무엇보다 먼저 여러분의 시간을 주의 말씀을 듣고 읽고 연구하고 배우는데 바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식사 시간보다 성경 읽는 시간이 더 많아야 합니다. 식사 시간을 빼먹더라도 기도와 성경 읽는 시간을 빼먹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밥을 안 먹으면 힘이 딸려서 일을 할 수 없듯이, 우리가 기도와 성경을 통해 영적인 에너지를 얻지 못하면 육신의 정욕과 세상의 미혹과 자랑, 그리고 사탄의 시험에 이길 수 없습니다. 따라서 비참하고 고통스런 인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직장 생활을 할 때 식사 시간이 한 시간이면 20분 정도에 식사를 마치고 남는 시간에 뒷동산에 올라 성경을 읽었습니다. 지금은 진실한 목사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부부는 이혼의 위기까지 갔습니다. 그러나 이혼을 하기 전에 성경을 읽어 본 후에 결정하라는 조언을 받은 후에 그 부부는 성경을 읽었습니다. 놀랍게도 2개월이 되기도 전에 그들은 주 앞에서 함께 회개하고 그 이후로 철저하게 성경에 따라 사는 행복한 부부가 되었습니다.
어떤 청년은 음란의 죄악을 이길 수 없어서 이제 곧 습관화된 죄성 때문에 간음 및 성폭행과 같은 큰 죄를 지을 수 있는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욕정이 전혀 제어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귀한 목사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그 목사는 기도를 해주면서 조용한 곳에서 고시생처럼 성경 3독을 할 것을 도전했습니다. 그 청년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던 터라 목사님의 조언대로 성경을 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2독을 마치는데 기도와 함께 신비한 힘이 임하였습니다. 3독을 읽는 가운데 자신 안에 있는 정욕이 뱀처럼 징그러운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이후로 모든 음란에 대해 구토를 느끼면서 음욕 그 자체를 품을 수 없는 청년이 되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입니다.
어떤 장로님은 원수를 향해 증오로 가득찼습니다. 이제 다음 날이면 크게 한 판을 하고 그 원수도 죽이고 자신도 죽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밤에 잠들기 전에 습관에 따라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때 읽은 성경이 로마서 12장이었습니다.
[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 12:14-21).
그 장로님은 밤에 읽은 성경 때문에 마음을 고쳐먹고 선물을 사들고 원수를 찾아갔습니다. 그러자 오히려 그 원수는 그 선물을 받은 후에 평생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실례들은 끝도 없이 많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인생에 얼마나 큰 복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실화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매일 성경을 읽기 바랍니다. 어느날 힘든 사건이 터지면 평소에 읽은 말씀들이 우리를 지켜주며 지혜를 줄 것입니다.
성경을 공부하기 바랍니다. 에스라와 같은 바른 교사 밑에서 공부하기 바랍니다. 이 시대의 에스라를 찾아서 겸손하게 배우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듣고 배우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이 세상이 가르칠 수 없는 지혜와 통찰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심지어 멸망하는 이 세상에서, 죽음을 향하는 인생 속에서 구원의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4-17)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가장 깊은 지혜와 통찰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오직 성령으로만 그 도를 배우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의 절정인 복음의 세계에 입문하면 무한한 지혜와 생명의 영역을 발견하게 되면서 그 맛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며 누리게 될 것입니다. 죄를 이기는 거룩의 능력을 알게 될 것이며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영생의 생명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을 가장 복되고 위대하게 키우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위대함을 깨닫게 하여주고 평생 성경을 소중히 여기며 성경을 날마다 읽게 하고 성경을 떠나지 않도록 어릴 때부터 교육하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려면 부모부터 몸소 성경을 많이 읽고 성경을 배우고 성경을 소중히 여겨야 할 것입니다.
이제 14절을 보니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배우다가 이스라엘의 일곱째 달은
1주일간 초막절로 지키며 초막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물론 에스라가
알려주었을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공동체가 그 동안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하였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이처럼 성경을 더 읽고 공부하고 배우고 들으면 잃었던 보화들을 찾게 됩니다. 과거 믿음의 조상들이 누렸던 삶을 발견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조상들의 삶을 본받고 따르게 됩니다.
복음을 중심으로 성경을 반복하여 읽다보면 어느새 영적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되는데 성령께서 친히 깨달음을 주셔서 더 높은 신령한 세계로 인도하십니다. 그렇게 되면 그 동안의 관점이 넓어지고 확신이 깊어지면서 생명력이 나타납니다. 거룩과 사랑의 삶으로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성품을 이루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을 새롭게 발견하는 순간, 그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영적 성장이요 영적 각성의 본질입니다. 즉, 새롭게 발견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의지를 쳐 복종시켜 순종으로 나아가는 것이 영적인 도약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당장 산으로 올라가 말씀에 적힌 대로 올리브 나무와 들 올리브 나무와 화석류 나무와 종려 나무와 온갖 잎이
무성한 나무들의 가지를 가져다가 초막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성전 뜰과 “물 문” 앞 광장과 “에브라임 문” 앞 광장에도 초막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칠일 동안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초막절 또는 장막절에 대한 깊은 영적인 의미를 알고 싶으면 오늘 소책자로 나눠드린 초막절을 참조 바랍니다.
장막절은 광야 40년 동안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을 기념하기 위한 절기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잃었고 이에 초막절을 망각하였습니다. 과거에 하나님께서 어떤 은혜와 자비를 베푸셨는지 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면서 하나님의 은혜의 증거들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풍습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께서 어떤 자비와 보호와 공급을 하셨는지 기억하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함께 하셨던 주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기쁨으로 주의 말씀에 순종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2000년 전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최고의 은혜의 사건이 있습니다. 그 사건은 역사 속에 나타난 공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셔서 자기 백성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신 사건입니다. 그 사건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건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 사건으로 인해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으며, 새생명을 얻었고, 성령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나아가 장래에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쓸 것과 영원한 나라를 기업으로 주실 것에 대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사건을 기억할 때마다 우리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으로 주의 말씀을 들으려 하며 그대로 순종하려 할 것입니다. 사실, 십자가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알게 된다면 주를 위해 순교의 자리까지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앙의 자리까지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한 것이며 또한 주의 말씀을 사모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나팔절 다음 날인 7월 2일에 초막절에 대해 발견하였습니다. 그런데 초막절은 7월 15일에 시작됩니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초막절을 준비할 수 있는 2주의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신났겠습니까? 그들은 너무나 신이 나서 온 백성이 다 같이 캠프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나는 순종입니다. 그것도 ‘다함께’ 순종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의 백성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다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그 기쁨이 어떤 것인지 아십니까? 구약을 보면 다같이 한 마음이 되어 주 앞에 예물을 드리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그때 그들의 얼굴은 마치 천국에 머무는 듯한 기쁨으로 가득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하면 소중한 것들을 되찾게 됩니다. 돈이 소중한줄 착각하지만 말씀을 통해 영원히 소중한 사랑을 되찾게 되고, 영원히 썩지 않는 것들을 되찾게 됩니다.
성경은 정보가 아닙니다. 성경은 삶을 위한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성경은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듣고 행하지 않으면 곧바로 잃어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
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약 1:22-25)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삶이 바뀌면서 성품이 변화하게 되는데 그 변화가 바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목적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7절을 보니, 이렇게 주의 말씀을 순종하면서 그들은 너무나 기뻤다고 말합니다. 얼마나 기뻤습니까? 여호수아 때로부터 이때까지 이스라엘이 누린 기쁨 중 지금이 가장 기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기간이 얼마나 되는 지 아십니까? 여호수아 때는 기원전 1410이고 지금 이때는 기원전 444년입니다. 따라서 지난 1000 년의 기간 중 이스라엘 백성의 기쁨이 가장 기뻤던 때가 바로 이때라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러한 기록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십니까? 바로 이 순간이 진정한 영적 부흥의 순간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들에게 진정한 영적 각성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마치 1517년 마틴 루터를 통하여 복음을 발견하고 교회가 천년 동안의 영적인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지금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영적인 잠에서 깨어난 것을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18절을 보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고 순종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 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덟째 날에 규례를 따라 성화를 열었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망하는 이유를 정확히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망하는 단 한가지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 4:6)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3-6).
오늘날 교회는 점점 더 말씀에 대한 열정이 식어가고 성경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으니 또한 분변력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식이 없으니 하나님께 순종할 수 없으며 순종할 수 없으니 하나님과 무관한 인생,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없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말씀을 향한 지식이 없으니 깨달음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자신들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갈 뿐입니다. 따라서 안 믿는 자나 믿는 자가 다 한가지로 똑같아지는데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는 망한 것입니다. 빛과 소금의 사명을 알지도 못하고 할 수도 없는 그리스도인들! 바로 그들이 망해 버린 그리스도인들이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에너지가 있어야 달릴 수 있습니다. 영적인 달리기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 나오는 생명수를 마셔야 지속적으로 뛸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 나오는 생명수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의 구속을 믿을 때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 교통을 유지하면서 날마다 복음을 믿고 그 복음을 내 삶에 적용하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을 철저하게 따르기 바랍니다. 주께서 주신 말씀을 더 읽고 더 연구하고 더 가까이 하고 더 배우고 더 듣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늘로부터 임하는 감당할 수 없는 힘찬 에너지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사 40:28-31).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을 사랑하며 주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는 가장 복된 자입니다.
[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
그들은 말씀의 능력에 의해 거룩에 이를 것입니다.
[
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시 119:9-10)
성경 안에서 더욱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분을 생각하고 그분을 기억하고 그분의 명령을 마음 속에 새기며 순종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죄 가운데 있을 지라도 회개하며 애통하고 그 이후 주께 순종하게 되면서 새로운 승리와 함께 하늘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여생이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 나라의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복된 삶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하늘의 기쁨이 충만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