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외경]토마 복음서(제12장)

작성자예수님사랑|작성시간26.06.17|조회수17 목록 댓글 0

제12장  (문둥이 여인이 그리스도를 씻은 물로 치유된다. 공주가 그 물로 치유되어 남편과 다시 결합한다.)

다른 문둥이 여인이 예수의 어머니 귀부인 성 마리아에게 가서 "오오, 나의 귀부인이여! 도와주세요."라고 말했다. 성 마리아가 "무엇을 원하는지요? 금이나 은을 원하나요? 아니면 당신 몸이 문둥병에서 낫기를 바라는가요?"라고 물었다. 여인이 "누가 그렇게 해 줄 수 있단 말인가요?"라고 물었다.

성 마리아는 "내 아들 예수를 목욕시키고 침대에 누일테니 잠간만 기다리세요. "라고 대꾸했다. 그 여인은 지시 받은 대로 기다렸다. 예수를 침대에 누이고 나서 마리아가 예수의 몸을 씻은 물을 주면서 "이 물을 조금 떠다 가 당신 몸에 부어 보세요. "라고 말했다. 그 여인이 그대로 하자 즉시 깨끗해져서 하느님을 찬미하고 또 감사 드렸다. 그 여인은 마리아와 사흘을 같이 지낸 뒤 떠나갔다.

 

한 도시로 가서 어떤 왕자를 만났다. 그 왕자는 다른 왕의 딸과 결혼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왕자가 신부를 보았을 때, 신부의 이마에 별처럼 생긴 문둥병의 조짐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 결혼은 무효라며 파혼해 버렸다. 이처럼 슬픔에 젖어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이 사람들의 처지를 보게 된 그 여인은 왜 우는지 이유를 캐물었다.

그 사람들은 "우리 처지를 캐묻지 말아요. 어떤 사람에게든지 우리 불행을 털어놓을 수가 없으니까요. "라고 대꾸했다. 그러나 그 여인이 사정을 털어놓으라고 졸라댔다. 치유법을 가르쳐 줄 지도 모른다는 말로 달래기조차 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문둥병의 조짐이 두 눈 사이에 나타난 젊은 여자를 보여 주었다.

그 여인은 "여러분 앞에 있는 나도 한때 같은 병에 걸렸어요. 볼일이 있어 베들레헴으로 가는 도중 어느 동굴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예수라는 아기를 가진 마리아라는 여인과 만났지요. 마리아는 내가 문둥이임을 알고는 걱정해 주고 자기 아들을 씻은 물을 조금 주었지요. 그 물을 내 몸에 뿌리자 문둥병이 깨끗이 사라지지 뭐예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여인들은 "이것 보세요, 부인! 우리를 인도해서 귀부인 성 마리아 앞에 데려다 주지 않겠어요?"라고 했다. 그 여인이 동의해서 매우 고상한 선물을 가지고 귀부인 성 마리아에게 갔다. 여인들이 안으로 들어가 선물을 바친 뒤 함께 데리고 온 젊은 문둥이 여인을 보여 주었다.

 

그러자 성 마리아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가 여러분 위에 내리기를 빌어요."라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씻었던 물을 조금 주면서 병자를 그 물로 씻어 주라고 지시했다. 여인들이 그대로 하자 젊은 여자가 즉시 치유되었다.

여인들과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이가 하느님을 찬미했다. 기쁨에 넘쳐 자기네 도시로 돌아가 다시금 하느님을 찬미했다. 그러자 자기 아내의 병이 나았다는 말을 들은 왕자가, 젊은 여자를 자기 집으로 맞아들여 다시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의 건강 회복에 기뻐하며 하느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예수가좋다오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