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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외경]토마 복음서(제10장)

작성자예수님사랑|작성시간26.06.17|조회수14 목록 댓글 0

제10장  (한 사내에게 아내가 둘 있는데, 두 여인이 각각 병든 아들을 두었다. 그 중 한 여인은 마리아이고, 그 아들의 이름은 칼렙이다. 이 마리아가 처녀 성 마리아에게 멋진 양탄자를 선물 하자 칼렙의 병이 치유된다. 그러나 또 한 여인의 아들은 죽는다. 두 여인의 행실은 각각 다르다. 아들을 잃은 여인이 칼렙을 뜨거운 가마솥에 넣는다. 칼렙이 기적적으로 죽지 않는다. 그 다음, 여인이 칼렙을 우물에 던져 넣지만 이번에도 칼렙이 죽지 않는다. 칼렙의 어머니가 성 마리아에게 호소한다. 그러자 성 마리아는 아들 잃은 여인의 추락을 예언한다. 그 여인은 우물에 빠져, 결국 옛날부터 전해 오는 말 그대로 이룬다. )
 

그 마을에 사는 한 남자에게 아내가 둘 있었다. 두 여인은 각각 병든 아들을 두었다. 한 여인은 마리아이고, 그 아들의 이름은 칼렙이었다. 이 마리아가 아들을 데리고 예수의 어머니인 귀부인 성 마리아에게 갔다. 매우 멋진 양탄자를 바치며 "오오, 나의 귀부인 마리아여! 이 양탄자를 받아 주시고 대신 작은 기저귀를 한 폭 주세요. "라고 말했다. 그 말에 마리아가 허락했다.

 

칼렙의 어머니가 집에 돌아가서는 기저귀로 옷을 지어 자기 아들에게 입혔더니 병이 나았다. 그러나 다른 여인의 아들은 죽었다. 두 여인이 일주일씩 교대로 집안 살림을 맡아서 했는데, 그 행실이 서로 달랐다. 칼렙의 어머니 마리아의 차례가 되었다. 이 여인은 빵을 굽기 위해서 가마솥을 달구다가, 칼렙을 가마솥 옆에 놓아 둔 채 음식을 가지러 자리를 떴다. 경쟁자인 다른 여인이 혼자 있는 칼렙을 들어서 뜨거운 가마솥에 던져 넣고 딴 데로 가 버렸다.

 

돌아온 마리아는 아들 칼렙이 가마솥 한가운데에 누워서 웃고 있는 것을 보았다. 가마솥은 불에 전혀 달궈진 적이 없는 듯 싸늘했다. 경쟁자인 다른 여인이 칼렙을 불 속에 던졌다고 깨달았다. 마리아가 아들을 끄집어 내어 귀부인 성 마리아에게 데리고 가서 사실대로 털어 놓았다. 성 마리아는 "조용히 해요. 이 일을 당신이 떠벌리고 다닐까 봐 걱정이군요. "라고 대답했다.

 

그 후, 경쟁자인 다른 여인이 우물에서 물을 긷고 있을 때, 칼렙이 우물 가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았다. 마침 주위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그 여인은 칼렙을 잡아서 우물에 던졌다. 몇몇 사람이 우물에 물을 길러 와 보니 소년이 물 위에 앉아 있었다. 밧줄로 소년을 끌어올리고는 멀쩡한 아이를 보며 매우 놀라 하느님을 찬미했다.

 

이윽고 칼렙의 어머니가 아이를 귀부인 성 마리아에게 데려갔다. "오오, 나의 귀부인이여! 경쟁자가 내 아들에게 한 짓을 좀 보세요.우물에 처넣기까지 했지 뭐예요. 언젠가는 내 아들을 죽이고 말 거예요. " 성 마리아는 "하느님이 당신의 억울한 일을 복수해 줄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며칠 후, 다른 여인이 우물에 물을 길러 왔을 때였다. 그 여인의 발이 두레박 줄에 잠겨서 거꾸로 우물 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사람들이 구해 주려고 달려갔으나 머리가 깨지고 뼈가 부러진 상태였다. 그렇게 해서 다른 여인은 비참한 꼴로 죽었는데 "그 사람들은 우물을 파서 매우 깊게 만들었다. 그러나 자기네가 마련한 그 구멍에 떨어지고 말았다. "라고 기록한 사람의 말이 그대로 실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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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예수가좋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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