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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게 주실 것이라-딤후4:6~8

작성자예수님사랑|작성시간26.06.20|조회수21 목록 댓글 0

내게 주실 것이라

 

딤후4:6~8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평생을 보내고 은퇴하는 노부부가 배를 타고 뉴욕으로 돌아옵니다. 뉴욕 항에 도착했을 때 부두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고 군악대가 환영음악을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선교사 부부는 너무도 기뻤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자신들을 환영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비행사 린드버그(Charles A. Lindbergh)를 환영하고 있었습니다. 단발 비행기로 대서양 횡단의 성공을 거둔 그가 자신들과 함께 배를 타고 온 것입니다. 한 평생 아프리카에서 복음을 전하고 돌아오는 자신들을 맞이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데 린드버그를 환영하는 사람들은 부두에 꽉 차있었습니다. 모두가 린드버그를 환호하며 열광합니다. 선교사 부부는 허름한 호텔에 여장을 풀고 그 날 밤 통곡을 합니다. "하나님, 아프리카 오지에서 복음 증거로 평생을 보내고 돌아왔는데 환영은 커녕 알아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겨우 대서양을 횡단한 비행사에게는 전 뉴욕시민이 환영하고 있으니 이럴 수가 있습니까?" 하소연하며 부르짖습니다. 그때 노부부에게 음성이 들립니다. "사랑하는 종아, 린드버그는 고향에 돌아와서 환영을 받는 것이란다. 하지만 너희는 고향에 돌아온 것이 아니지 않느냐? 너희의 고향은 뉴욕이 아니라 하늘나라이니라. 너희들이 하늘나라 고향에 돌아올 때는 린드버그가 받은 환영과는 비교도 안 된다. 천군 천사가 나팔을 불며 맞이할 것이고 천국에 먼저 간 사람들이 모두 환영할 것이며 예수께서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니라. 그리고 무엇보다 너희를 기다리는 상급인 면류관이 있느니라. 그 때까지 참고 기다리거라."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One World, One Dream)' 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9회 하계올림픽이 중국의 베이징에서 개막되었습니다. 한국의 첫 금메달은 결승까지 다섯 게임을 모두 한 판으로 이긴 유도의 최민호(崔敏浩)선수가 차지했습니다. 그는 기도 세레머니를 펼친 후 눈물을 흘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승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금메달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입니다. 선수들은 그 영광을 얻기 위해 주어진 경기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로마시대에도 올림픽이 있었는데 승자에게는 월계수로 만든 월계관을 씌어주었습니다. 바울은 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 면류관의 비유로 자신의 확신을 증거합니다. 스스로 관제로 부음이 될 때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관제란 제물 위에 포도즙을 쏟는 제사인데, '관제와 같이 부음이 되었다' 는 것은 자신이 피를 흘려 하나님께 바침이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마치 최선을 다하여 경기를 마친 선수처럼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고 마칠 때가 되었노라고 바울은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제 후로는 자신에게 주어질 면류관을 쓰는 일만 남았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본문에 앞서 믿음의 제자인 디모데에게 말씀 전파와 오래 참음과 가르침과 경책함과 경계함과 권면함을 충성되이 할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에 충성해야할 이유를 분명히 제시합니다. 여러분도 내게 주실 상급이 있음을 믿고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면류관을 내게 주실 것이란 확신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로 선한 싸움을 싸우니

11세기에 영국의 헨리 3세(Henry III)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수도원에서 하루 종일 기도하고, 말씀을 보는 수도사가 몹시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수도사가 되기로 결심을 하고 리처드 수도원장을 찾아가서 말합니다. "저를 수도사로 받아 주십시오." 수도원장은 왕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글쎄요, 수도사가 되려면 중요한 규칙이 있는데 그것을 지킬 수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입니까?" "수도원의 생명은 순종입니다. 왕의 자리에 있던 분이 철저히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걸고 맹세합니다. 철저히 순종하겠습니다." "그래요. 그렇다면 자격이 있습니다. 첫 번째 명령을 내리겠습니다. 당장 왕궁으로 돌아가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맡기신 백성들을 제대로 섬기십시오." 사명이 힘들다 할 찌라도 선한 싸움을 싸우듯 할 때 그 곳에 주님이 반드시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는 교훈입니다.

본문 7절입니다.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바울은 우리가 감당할 사명을 선한 싸움이라고 표현합니다. 어린아이는 태어나 8일 동안 생사의 기로에 선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8일이 지난 다음에야 하나님과 선민계약인 할례를 베풀라고 합니다. 8일이 지나야 생존 여부가 결정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누구든 태어나면 가정과 사회, 국가와 자신의 생존을 위해 끊임없는 싸움을 해야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성도들은 영적인 전쟁까지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세속과 탐욕, 근심, 걱정, 시험, 환난이 우리를 멸망시키려 시시각각으로 공격해 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인 것을 성경은 말합니다.

바울은 이같은 선한 싸움을 싸우기 위해서 자신은 날마다 죽노라 고백했습니다. 자신의 육신과 더불어 싸웠습니다. 자신의 정욕과 싸웠습니다. 이생의 자랑과 세속적 욕심과 싸웠습니다. 나태와 안일, 교만과 싸웠습니다. 얼마나 자신과 싸우고 있습니까? 무엇보다 선한 싸움에 상급이 있음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내게 주실 것이라는 확신으로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패한 후 후회하지 말고 확신을 가지고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여 예비하신 면류관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달려갈 길을 마치니

백의의 천사로 알려진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은 30세 되던 날 일기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내 나이 서른이 되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신 나이이다. 주님, 저도 오늘부터 당신의 부르심에 따라 살겠습니다. 유치했던 생각은 버리고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주님의 목적에 순종하겠습니다." 그 후 나이팅게일은 사람들을 섬기는 간호사로서 헌신된 삶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후에 기자가 "성공적인 인생의 비결이 무엇이냐?" 고 묻자 그녀는 말합니다. "비결은 하나뿐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불러 주신 그 뜻에 나를 맡기고 끝까지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고 순종하며 끝까지 달리기로 결단하는 것이 우리의 바른 선택입니다.

본문 7절입니다.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여기의 '달려갈 길' 이란 정해진 코스를 말합니다. 사람마다 달려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사명에 따라 길이와 고난도가 다르게 주어집니다. 그러나 길건 짧건, 장애물이 있건 없건 하나님께서 정하십니다. 종착점도 하나님이 정하십니다. 우리는 그 길을 마쳐야 합니다. 바울은 달려갈 길을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으로 해석합니다.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인 복음 증거의 길을 종착지인 로마 감옥까지 달려왔습니다. 힘이 들었어도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것이기에 마지막까지 달렸습니다. 고통을 당하면서도 편안한 길을 택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법대로 달려 사명의 길을 마쳤습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에서 바울은 고백합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성경에 보면 달려갈 길을 중도에 포기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관제로 부음이 될 때까지, 순교할 때까지 달려갈 길을 다 달리며 마쳤습니다. 그러므로 힘이 들어도 달려갈 길을 포기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끝까지 달려서 마쳐야 합니다. 면류관을 내게 주시리라는 확신으로 달려갈 길을 마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믿음을 지키니

영국의 위글스워스(Smith Wigglesworth)목사는 열네 번이나 죽은 자를 살렸습니다. 그의 사역은 20세기 성령의 은사를 통한 복음전파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위글스워스 목사는 많은 기적을 행하였는데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을 행할 때마다, "과연 하나님이 역사하실까?" 라는 갈등을 느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한 번은 젊은 친구가 위글스워스 목사에게 "어떻게 그렇게 큰 믿음을 소유할 수 있느냐?" 고 질문합니다. 이때 위글스워스는 마가복음 4장 28절의 말씀인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라고 대답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알아감으로 처음에는 싹이 나고 다음에는 이삭이 생기고 다음에는 열매에 곡식을 맺는 것처럼 성장함으로 온전해진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보물입니다. 그러나 씨앗이 하루아침에 큰 나무가 될 수 없듯 믿음도 하루아침에 온전해질 수 없습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동안 그 믿음은 죽은 자를 살리는 믿음으로까지 자라게 됨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 7절입니다. "믿음을 지켰으니". 여기의 '지키다' 라는 말은 도덕적으로 처녀가 정조를 지킬 때 쓰는 용어이며, 군사적으로는 군인이 성을 지킬 때 쓰는 용어입니다. 파수(把守)를 뜻합니다. 경계하여 지킨다는 의미입니다. 내 것으로 만들기보다는 그것을 지키기가 더 어렵습니다. 돈은 벌기보다 쓰고 간직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권력은 손에 넣기보다 지키기가 더 어렵습니다. 골을 넣기보다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챔피언 벨트를 매기보다 방어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성이나 고지를 빼앗기보다는 점령한 고지를 지키기가 더 어렵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가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지켜야 합니다. "공격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받을 수 있으나,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받을 수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경계와 파수를 철저히 하면 지킬 수 있습니다.

레저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시간을 내지만 주님을 위하여는 시간 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자신을 위한 일에는 투자하나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봉사하고 섬기는 일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기억해야 합니다. 주어진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만 합니다. 이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무수한 시련과 고통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믿음을 지켜야만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면류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디 면류관을 내게 주시리라는 확신으로 선한 싸움을 이기고, 달려갈 길을 마치며 믿음을 끝까지 지켜 승리하는 복된 성도가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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