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 베드로(시몬)
*요한의 아들 시몬은 예수께서 시몬의 믿음을 보시고 지어준 이름이 히브리어 베드로, 아람어 게바(반석이란 뜻)
베드로는 갈릴리 호수의 도시 가버나움 벳새다 출신 어부로, 예수의 제자 안드레의 형입니다.
본명 시몬은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 뜻으로, 예수님의 수제자로, ‘초대 교회의 기둥’ 또는 ‘할례자(유대인)의 사도’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교회의 대표로 아내와 함께 땅끝까지 전도한 자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부러움의 존재였습니다. 왜냐하면 베드로는 모든 성도가 인정하는 예수의 직계 제자의 수장이었고, 아내와 함께 존경받는 자였습니다.
예수의 공생애 초기부터 로마 황제 네로 통치 시기인 A.D.27-68년까지 40년간 활약했습니다. 이 시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사역 이후 오순절 성령 강림과 함께 초대 교회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로마 제국 전역으로 확장되던 때였습니다.
또한 유대교의 종교적 박해에 이어 로마 제국의 정치적 박해로 인하여 초대 교회가 갖가지 시련을 겪던 시기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때에 베드로는 실로 초대 교회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던 것입니다.
*베드로의 기질
1)베드로는 리더쉽이 강한 자였습니다. 그는 사도들의 전면에 나서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2)베드로는 충동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행동이 생각보다 앞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수께서 물위로 걸어오실 때 베드로는 뱃전에서 뛰어 내려 그를 향해 물 위로 걸어가기도 하였고, 예수께서 체포되려 하자 품었던 칼로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자르기도 했습니다.
부활 후에 갈리리 바다가에서 물고기 잡다가 예수께서 해변에 있음을 알고 베드로는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 해변을 향해 헤엄쳐 나가기도 했습니다.
3)베드로의 성격은 충동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 큰 목소리로 주께 대한 충성을 공언하였으나 그 밤에 나머지 모든 제자들과 함께 그 역시 그리스도를 버렸으며 스승의 이름을 저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예수께서 그를 바라보시자 그는 밖으로 나가 비통하게 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베드로는 용기와 소심성, 불안정성이 조합된 성품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로부터 다른 사도들보다는 베드로에게 책망과 칭찬을 많이 받은 자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가르침과 훈련을 받고 주님의 모범을 보면서, 덤벙대던 베드로의 성품이 오순절 이후에는 충성스럽고, 신실한 인격으로 변화되었습니다.
5)베드로는 죄를 깨닫는 순간 바로 인정하고 회개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5장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베드로가 사도행전 초기 예루살렘 교회의 위치.
사도행전 전반부는 베드로 행전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도행전의 후반부가 바울 행전을 담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기독교가 세계적 신앙으로 변천하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기록으로 사도행전에서 베드로의 이야기를 기록한 것은, 초대 교회에서 지도자적 위치를 가진 베드로가 유대의 한계를 넘어 복음을 이방 세계로 점차 전달한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다를 대신할 열두 번 째 제자를 다시 선택하자고 제의한 이는 베드로와 요한이었고, 오순절에 모인 군중들에게 설교한 이도 베드로였으며, 성전 미문에 앉은뱅이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서게 기적을 베푼 이도 베드로였습니다.
갈라디아서 2:9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베드로를, 야고보 및 요한과 함께 교회의 ‘기둥’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에 대해 교회의 치리를 집행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돈으로 성령의 은사를 사려고 한 마술사 시몬을 저주하였습니다.
또한 베드로의 기적적 권능이 나타났는데, 백성들은 그의 그림자도 병고침을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예루살렘에 있는 열두 사도의 대표자로 파견을 받고 사마리아에 가서, 빌립을 통해 주의 역사를 보고 영적인 부흥을 시찰하고, 이일 후에 베드로는 여러 이방 도시에서 선교활동을 하게 되었고, 특히 가이사랴에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이방인 고넬료의 가속들에게 세례를 주게 된다.
마지막으로 베드로는 공의회 의장으로 대표해서 이방인들도 기독교 성령운동 안에 포함시켜야 된다고 선포하였습니다. 이 시점부터 베드로는 사도행전의 이야기에서 사라지고, 행12:7에 보면, 베드로가 ‘다른 곳으로’ 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후 사도행전에서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고 초대교회의 다양한 전승에 의해 베드로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실수와 관련된 대목
바울이 그의 서신(갈2:11-13)에서 베드로를 언급한 부분은 베드로의 실수와 관련된 대목이다.
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12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베드로는 안디옥에서 이방 그리스도인들과 음식을 먹다가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현장에 이르자 그들이 두려워 그 자리를 물러 난 적이 있는데, 바울은 베드로가 마땅히 비난을 살만하였으므로 자신이 베드로를 정면으로 책망하였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마지막 사역지
베드로가 고린도 교회에서 사역했을거라 짐작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린도교회가 분열되었을 때, 게바(베드로)파도 그곳에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기록에 의하면 베드로는 시리아 안디옥에서 베드로가 7년 동안 그 도시교회의 감독으로 있었다고 진술한다.
그리고 이후엔 복음 전파의 권역을 동방으로 옮겨 바벨론 지역에서 선교한 것으로 동방교회들의 전승에 의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바벨론에서 복음을 전한 베드로는 그 이후 어디로 향했을까? A.D.156년 영국 왕 루시우스는 윈체스터에서 베드로 기념교회를 설립했는데, 이 교회의 유적은 아직 남아 있는데, 돌비 전면에 ‘성 베드로 사도의 처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베드로가 마지막으로 로마에서 체포되기 직전까지 영국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에서 순교당했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순교
베드로가 네로 황제에 의해 바티칸 언덕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죽었다는 전승은, 요한복음의 내용이 간접적으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요 21: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비록 보다 확실한 순교 당시의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2세기와 3세기, 어떤 교회들이 로마의 교회들과 경쟁하고 있을 무렵, 그 중 어느 한 교회도 로마가 베드로의 순교지라는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생각은 하지 못하였다는 사실만으로도 로마에서의 순교는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
베드로는 자기가 주님과 똑같은 자세로 죽는 것이 합당치 않다고 말하면서 자신을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아 달라고 요청하여, 그의 나이 70세경인 AD67년 네로에 의해 순교 당하였습니다. 그가 순교한 자리가 바로 지금의 바티칸 언덕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