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問自答(자문자답)
跼蹐頻顚蹶(국척빈전궐)
勤勞不免窮(근로불면궁)
盍知天旣定(합지천기정)
盡力遂無功(진력수무공)
스스로 묻고 답하다
조심해 걸어도 자주 넘어지고
근로해도 궁함을 면치 못하네
하늘이 정했음을 왜 모르는가
힘 다했지만 마침내 功이 없네.
<時調로 改譯>
조심해도 넘어지고 근로해도 궁하네
하늘이 정하였음을 왜 알지 못하는가
있는 힘 다하였지만 마침내 功이 없네.
*跼蹐: 몸을 구부리고 조심해 걷는다는 뜻으로, 두려워하거나 삼가고
조심하는 모양 *顚蹶: 무엇에 걸리거나 헛디디거나 하여 굴러 넘어짐.
<2023.6.12, 이우식 野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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