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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한구석에서 산나물 파는 늙은 여인

작성자이우식|작성시간26.06.13|조회수1 목록 댓글 0

市場一隅賣山菜老婆

 

子死夫長病(자사부장병)

今春賣石田(금춘매석전)

行人非欲買(행인비욕매)

手裏一無錢(수리일무전)

 

시장 한구석에서 산나물 파는 늙은 여인

 

아들 어 버리고 남편은 긴병

금년 봄엔 돌밭도 팔아 치웠네

오고 가는 사람들 사려 않으니

늙은 여인 手中엔   없네.

 

<時調로 改譯>

 

 죽고 夫는 긴병 올봄 돌밭도 팔았네

오고 가는 사람들 산나물 사려 않으니

마침내 노파 手中엔  푼의 돈도 없네.

 

*今春: 올봄 *石田: 돌밭 *手裏: 손안. 手中 *一無: 하나도 없음.

 

<2026.6.13, 이우식 野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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