吾村惡人(오촌악인)
積惡還餘慶(적악환여경)
疑生古聖人(의생고성인)
誰言天有罰(수언천유벌)
善衆盡眉嚬(선중진미빈)
우리 마을의 惡人
악행 쌓아도 되레 慶事 남으니
옛 聖人에 대하여 의심 생기네
하늘에 罰 있다고 누가 말하나
착한 사람들 다 눈살 찌푸리네.
<時調로 改譯>
악행 쌓아도 잘되니 옛 聖人 의심하네
하늘에 罰이 있다고 어느 누가 말하나
마을의 착한 사람들 다 눈살 찌푸리네.
*積惡: 남에게 악한 짓을 많이 함 *餘慶: 남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한 보답으로 뒷날 그 자손들이 받는 慶事 *眉嚬: 눈살을 찌푸림.
<2026.6.16, 이우식 野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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