仲夏南窓獨坐吟
睡起如他界(수기여타계)
孤雲一片留(고운일편류)
何生何處滅(하생하처멸)
我亦似君浮(아역사군부)
仲夏에 남쪽 窓에서 홀로 앉아 읊다
잠에서 깨니 별다른 세계인 듯
외로운 조각구름 머물러 있네
어디서 생겨 어디서 스러지나
나 또한 그대처럼 떠도는 신세.
<時調로 改譯>
잠 깨니 他界인 듯 조각구름 머물렀네
묻노니 어디서 생겨 어디서 스러지나
나 또한 그대와 같이 마냥 떠도는 신세.
*他界: 다른 세계. 貴人의 죽음 *孤雲: 외로이 혼자 떠 있는 구름.
<2026.6.18, 이우식 野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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