又自遣(우자견)
有債無恒産(유채무항산)
長歎送半生(장탄송반생)
貧窮如杜甫(빈궁여두보)
詩鬼意非輕(시귀의비경)
또 자신을 위로하며
負債는 있되 恒産은 없었으니
길게 탄식하면서 보낸 반평생
가난하고 궁함은 杜甫 같으니
詩의 귀신 뜻 가볍지 아니하다.
<時調로 改譯>
빚 있되 恒産 없으니 장탄식의 반평생
가난하고 또 궁함은 杜甫와도 같으니
詩鬼의 은밀한 뜻이 가볍지 아니하다.
*自遣: 스스로 자기 마음을 위로하거나 근심을 잊음 *恒産: 살아갈
수 있는 일정한 재산이나 생업(生業) *長歎: 길게 탄식함. 長歎息.
<2026.6.21, 이우식 野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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