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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연 군 결혼식

작성자주만사랑|작성시간26.06.06|조회수21 목록 댓글 0

< 혼 인 서 약 > 성경에 손을 얹고

 

(신랑 박창연 군)

 

나는 지금 하나님 앞과 모든 증인들 앞에서 신부 우옌 양을

나와 결혼한 아내로 삼고 언제 어디서나 어떤 경우에도,

이 여자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생명을 주신 것과 같이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며 도와주고 위로하며,

신실한 남편의 책임을 다하기로 굳게 서약합니까?

 

(신부 우옌 양)

 

나는 지금 하나님 앞과 모든 증인들 앞에서 신랑 박창연 군을

나와 결혼한 남편으로 삼고 언제 어디서나 어떤 경우에도,

이 남자를 교회가 그리스도께 하듯 순복하며 돕는 배필로서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며 도와주고 위로하며,

신실한 아내의 책임을 다하기로 굳게 서약합니까?

 

< 성 혼 선 언 >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셨으므로 사람이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아멘.

이제 두 사람이 하나님과 여러 증인들 앞에서 결혼 서약을 하였으므로

이 주례자는 이제부터 영원토록 우옌 양과 박창연 군이

결혼한 부부가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언합니다.

 

 

< 주례사 >

 

이 시간 주님의 이름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 결혼의 주례사를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두 사람을 세상 끝 날까지 축복해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례로서 몇 마디 하고 싶은 말은, 무엇보다 행복하게 잘 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보다 더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성서 한구절을 읽습니다. 창 2:18절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18절의 ‘돕는 배필’로 번역된 히브리어를 직역하면 ‘마주 보는 짝’이고 약간 의역하면 ‘가장 잘 어울리는 짝’입니다. NIV영어성경에서는 ‘어울리는 사람’으로 번역했고, KJV성경에서는 ‘마주 보는 사람’으로 번역했습니다. 따라서 요즘 부부 사이에 자주 사용되는 ‘반쪽’이라는 말이 사실상 이 히브리어의 본뜻에 가장 가깝습니다. 이 ‘돕는 배필’을 ‘반쪽’으로 이해하고 18절을 다시 읽어 보면 이런 뜻이 됩니다. ‘아담이 반쪽으로 사는 것이 좋지 않다. 그래서 내가 아담을 위하여 반쪽을 지으리라.’ 여기서 ‘좋지 않다’는 말은 분명히 창조주 하나님의 평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섯째 날, 곧 같은 날 반쪽인 아담의 또 다른 반쪽을 지으셨고, 그 둘을 일컬어 ‘하나님의 형상’이라 말씀하셨던 것이다.

 

사람을 한자로 사람인(人)을 쓰는데, 사람 인은 사람이 걸어가는 모습을 따서 만든 한자이지만, 반쪽의 개념으로 보면 한 획을 그은 것으로는 홀로 설 수 없으므로, 다른 반쪽이 받쳐주어야만 바로 설 수 있다. 지금까지 반쪽이기에 불안하게, 외롭게, 쓸쓸하게 살아왔지만, 이제부터는 둘이 하나가 되어 온전한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다.

 

한국 총각과 베트남 처녀가 신랑 신부로 만나 결혼을 합니다.

첫째, 신부를 용기있는 여성으로, 인격적으로 대하라.

실상 베트남에서 전혀 말이 통하지 않고 문화도 다른 한국 남성과 결혼을 한다는 것은 용기있는 행동이다. 그것은 스스로 자기 인생을 개척하는 결단이다. 그러한 결단은 존경받아야 한다. 오늘 결혼하는 신랑 박창연 군은 신부인 우옌 양을 존경하고 사랑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신부가 자기 부모와 가족들에게 효도하려는 마음을 존중하라고 부탁한다. 대부분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은 친정가족들에게 효도하려고 해도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쉽지 않다. 그러나 친정 부모에게 효도하려는 여성들은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분들이다. 이러한 마음을 존중해야 본인 부모에게도 효도를 할 것이다.

셋째, 부인에게 한국문화를 습득하도록 기회를 주며 기다리고, 본인도 베트남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한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인이 갖고 있는 문화와 언어를 남편도 습득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늘 결혼하는 창연 군과 우옌 양은 언젠가 아이를 출산하게 될 것이다. 아이의 아버지가 부인을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친정에 보내는 효도를 존중하며, 부인 나라에 대해 이해를 함으로 앞으로 태어날 자녀들이 어머니 나라에 좋은 감정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러한 가정들이 많아져서 소위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당신멋져

당- 당당하게 살아라. 지금까지는 반쪽이었기에, 혼자였기에 뭔가 좀 모자란 것, 부족한 점이 있어서 당당하지 못했다면, 이제는 온전한 하나가 되었으니 당당하게 살아가라.

신- 신앙 안에서 살아가라. 신앙생활 - 신앙이 생활 속에서 나타나게 하라.

멋- 멋진 인생, 행복한 인생,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인생을 살아가라.

저- 저주면서, 겸손한 삶, 상대를 이해하는 삶을 살아가라. 이해의 영어는 Understand이다. Under 아래로, 자신을 낮추라. 그러면 아름답고 복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다. 오늘 새롭게 가정을 꾸리게 되는 신혼부부로서 당신멋저의 삶을 이루어 가기를 바란다.

 

< 기 도 >

사랑의 하나님, 여기에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하나님과 여러 증인들 앞에서 부부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성령께서 이들 위에 임재하시어 이들의 서약이 참되고 복되게 하옵소서.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이들의 사랑이 꽃피고 열매 맺도록 다함이 없는 복을 내려 주옵소서. 평생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인도를 받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인생 여정이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이들의 행복이 가정을 넘어서 이웃과 함께하도록 하늘의 복을 내려 주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므로 이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이들에게 복을 내리시어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영육간에 건강하게 하옵소서.

필요한 재물도 주시어 궁핍함이 없게 하시고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는 기쁨도 허락하옵소서. 또한 가문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도록 자손의 복도 하락하옵소서. 이들을 지금까지 양육하고 지도하신 양가 부모님을 위로하시고 이들의 새 출발이 양가의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큰 기쁨과 보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한 가정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역사하시고 교통하심이 새롭게 가정을 이루는 신혼 부부 위에, 그들 부모님의 가정 위에, 그리고 여기에 모인 모든 하객들 머리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실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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