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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AM 11시)

그러나, 하나님이! - 에베소서 2장 4절~5절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26.06.07|조회수24 목록 댓글 0

< 그러나, 하나님이! >

정 민 호 목사 - 죽동한빛교회

https://youtu.be/EqF2TgYAvQQ?si=Tgs2nCQuPtlWtZw7

 

그러나, 하나님이!”

(But, God!) 

 

● 본문 말씀 : 에베소서(Eph) 2장 4절~5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4 But God, being rich in mercy, because of His great love with which He loved us,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5 even when we were dead in our wrongdoings, made us alive together with Christ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오늘 말씀의 시작은 “그러나, 하나님이…But, God”이렇게 시작합니다.

사도는 이전에 ‘하나님 없는 인간의 삶의 절망적인 상태’를 진지하게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습니다”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잡은 자의 종노릇’ 했습니다. “오직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았으니…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단 1mm도 사망의 무덤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But, God (그런데, 하나님)이 이곳에 “그 큰 사랑”을 부었습니다. 인류의 역사상 가장 놀라운 반전이 시작된 것입니다. 자! 오늘은 전혀 소망이 없던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는지 함께 한 구절, 한 구절 살피며 그 내용과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나)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4)   

여기에서 사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그 구원의 출발이 하나님의 성품에 이미 내재된  무조건적 ‘큰 사랑’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예) 한 어린아이가 밖에서 놀다가 그만 오물과 오수가 가득한 깊은 진흙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나올 수 없어 울부짖고 있었고, 온몸은 검은 진흙과 오물로 뒤범벅되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마침 길을 지나던 아이의 어머니가 그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날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렁에 빠진 아이를 본 순간, 어머니는 자신의 옷이 진흙으로 완전히 망쳐지는 것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어머니는 1초도 망설임 없이 진흙 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어 그 아이를 가슴으로 끌어안습니다. 어머니의 깨끗한 옷은 순식간에 오물로 완전히 더러워졌습니다.

 

(그런데, 여기) 어머니가 수렁에 뛰어 들어가 구한 이유는 아이가 깨끗하거나, 평소 좋은 일을   해서가 아닙니다. 오직 ‘내 자녀가 비참한 처지에 빠져 있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어머니의 마음에 이미 내재된 불 같은 사랑이 움직인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죄’라는 그 더러운 진흙탕 속에 나를 구하기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를 진흙탕에 던져 넣으셨다.

그리고 결국 그 독생자가 ‘(자체)가 되게(고후 5:21)’까지 하셨습니다. 그 말은 1) 죄와 주님 자신이 완전히 똑 같이 취급되었다   2) 내 죄를 그렇게 뒤 짚어 쓰신 주님은 하나님께 완전히 버림받으셨다는 것이고, 또 내 죄를  그의 머리에 안수하여 완전히 그에게 넘기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마땅히 죄인으로서  저주를 받아야 할 내 자리에 죄가 되신 '예수님'이 서셨고, 하나님 앞에 당당히 서야 할 의로우신 주님의 자리에 그분의 피로 씻김 받은 '내'가 서게 하셨(전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에 이미 내재된 '그 큰 사랑'입니다.

 

이 아버지의 ‘큰 사랑'을 깊이 마음에서 경험하기 전까지 사람은 영적으로 '고아'와 같습니다. 이 큰 사랑의 ‘아버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는 항상 자신을 스스로를 보호해야 합니다. 작은 삶의 위협에도 늘 불안합니다. 그러니, 작은 위기에도 쉽게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그런데) ‘이 큰 사랑’이 내 영혼에 부어지면, 나의 근원적인 영적 부요함을 얻게 됩니다. 원인도 모를 삶의 결핍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어떤 환경을 경험한다 해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큰 사랑으로 돌보고 계시는 아버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안이 부요하니 다른 사람에게도 항상 너그럽습니다. 관대하고 용서합니다.이것이 하나님 아버지가 부어 주신 ‘그 큰 사랑의 힘’입니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5절 상반)

사도는 여기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 전’ 인간의 영적 상태를 타협 없이 진단합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다’ 여기 바울이 사용한 '죽은(Dead)'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비유나 영적 침체가 아닙니다. 실제적인 영적 시체 상태입니다. ‘절대 무능력!’ 시체는 스스로 움직이거나 반응할 수 없습니다. 죄인은 스스로를 구원하거나 하나님을 향해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는 '철저한 무능력'의 상태에 빠져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신성한 개입, 즉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생명의 공급이 없다면 인간에게는 단 한 줄기의 소망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문의 "우리를"이라는 짧은 단어 속에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아니면  파멸할 수밖에 없었던 ‘온 인류’의 절박한 실상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5절 하반) -

원의 방식과 그 본질은 오직 하나…‘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한 새 생명’을 얻는길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여기 사도가 가장 강력하게 선포하는 한 가지 중요한 신앙적 주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Together with Christ)' 살리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무덤에서 다시 살아 나실 때’, 그 주를 믿는 모든 성도 역시 ‘그 분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분 안에서 그 분과 함께 죽고, 함께 일어났습니다. 나와  주님이 ‘뗄레야 뗄 수 없는 신비로운 유기적인 연합’을 이룬 것입니다. 이것이 아주 중요한 우리들의 믿음의 내용입니다.

이는 머리와 몸의 관계와 같습니다. 머리가 살아났다면 다른 지체들도 살아나는 것이 필연적입니다. 하나님은 주를 믿는 모든 성도들을 이렇게 ‘그리스도와 함께’ 두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모든 운명, 지혜, 능력, 생명이 우리 안에 다 주입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 사실이 얼마나 크고 큽니까? 내 안에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주입된 것’입니다.

예)검고 차가우며 딱딱한 철 덩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뜨거운 용광로의 불길’이 있습니다.  이 철을 뜨거운 용광로 불길 속에 집어넣으면 신비한 일이 일어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불이 철 안으로 스며들고, 철이 불 안으로 녹아 들어 갑니다. 이제 철은 검지 않고 불처럼 붉게 타오르며, 차갑지 않고 주변을 녹일 듯이 뜨거워집니다 (성질의 변화). 이 상태의 철을 보며 우리는 "이것이 철인가, 불인가?"라고 묻게 됩니다. 분명히 본질은 철이지만, 불의 성질이 철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습니다 (연합의 신비).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했다(그 안에 거한다)’는 것이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연약한 인간(철)이지만,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생명의 불길(그리스도)속에 거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이제 그분의 사랑과 거룩함과 능력이 우리 존재에 스며들어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가 세상에 나타나게 됩니다 (철을 통해 불이 드러나는 것과 같음) 내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는 연합입니다.

예) 이를 사도는 ‘접붙여짐 Grafting’, ‘옷입음 Clothing’ 이라 말씀하고, 기독교 영성가들은 이를 ‘Perichoresis’ (서로가 서로 안에 거함 = 연합)이라는 말로 이 신비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이토록 놀라운 주님과의 사랑의 연합 안에 초대(선택) 된 것입니다.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원래 죽은 자가 자신의 구원에 스스로 보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 즉 은혜만이 이 ‘구원’이라는 위대한 창조적 역사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말하기를 이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를 정말로 맛을 본 사람은 그 하나님의 사랑에 압도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하나님을 향한’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아무 자격 없는 나를 위해 창조주가 목숨을 버리셨다"는  사실에 압도당합니다. 이때부터 내 영혼의 중심에서 '자발적인 감사와 사랑'이 흘러나옵니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행하게 됩니다. 항상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그의 자아가 그리스도의 무한한 능력으로 접붙여집니다. 할렐루야

 

● 말씀 나눔

위 말씀은 소망이 없던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의 구원’에 직접 개입하셨는지를 선언하는 복음의 핵심 내용입니다. 함께 한 구절, 한 구절 ‘그 의미’를 깊이 묵상해 보며, 자신의 생각을 이웃과 함께 나누어 봅시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v.4)

 

"허물로 죽은 우리를" (v. 5)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v.5)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v.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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