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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을 꿈꾸는 방

명시감상 < 사막 - 오르텅스 블루 >

작성자솔바람(정오출)|작성시간07.11.22|조회수134 목록 댓글 0

 

 

사       막

 

                                   오르텅스 블루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서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이 시는 < 계모같은 마누라 > 라는 시집을 낸

옥봉 서봉교 시인께서 소개해 주셨는데

파리 지하철 공사에서 공모한 시 콩쿠르대회에서

8천 여편의 응모작 중 1 등으로 당선된 시라고 합니다

 

 

 

이 짧은 4행시가 어떻게 1등으로

당선되었을까요?

작가 오르텅스 블루는

정말 열사의 사막에 있을 수도

아님 사막화된 내면의 고독과

외로움속에 혼자 버려졌을 수도 있습니다

어떻든 인간 내면의 절박한 외로움과 고독을

극적으로 잘 표현해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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