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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떨어져서 삶을 바라보면

작성자써니|작성시간08.07.03|조회수23 목록 댓글 3

한발 떨어져서 삶을 바라보면 바둑이나 장기를 둘 때 곁에서 훈수를 하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의 깨달음을 얻습니다. 바둑이나 장기를 둘 때면 막상 게임에 임해 있는 사람은 볼 수 없는 수를 자신보다 더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기가 막히게 훈수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게임에 임하는 당사자는 긴장해 있는 상태라 상황 그대로를 보지 못하는 반면 밖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훈수를 잘 해줄 수 있는 것이지요. 삶이 보이지 않을 때는 때때로 삶에서 한 번 벗어나 보십시오. 나무 하나를 보기 위해서는 산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숲 전체를 보기 위해서는 산에서 멀찍이 떨어져 보아야 하는 것처럼 어떤 일이 풀리지 않을 때나, 막막하게만 느껴질 때는 계속 그 문제에 매달려 전전긍긍할 것이 아니라 마음의 평온을 유지한 채 멀찍이에서 바라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묘수가 떠오릅니다. 한 걸음 떨어져 삶을 바라보면 삶은 우리에게 소중한 힌트를 주곤 하지요. - 좋은글 中에서 -


Φ~흐르는 곡 When I dream at night - Marc Anthon~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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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산적 | 작성시간 08.07.03 그 묘수를 빨리 찾아야 되는데...
  • 작성자조랑말 | 작성시간 08.07.04 좋은글 감사합니다. 조금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다른 시각에서 나 자신을 봐야 할텐데....
  • 작성자써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7.04 산적님은 명산을 두루 다녀서 벌써 훈수하는 사람이나 갤러리 입장에서 판단할 줄 아는 묘안을 갖고 계실것 같은데욤... 조랑말님도 요즘 사진에 푸욱 빠져서 테니스에는 욕심을 버린 사람이 되신듯하고요... 그래도 가끔 테니스장에서 즐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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