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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작성자써니|작성시간08.09.13|조회수9 목록 댓글 0

      오늘도 난 마음속에 그리움을 저장한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 인생 다 살아버린 사람처럼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미래에 목숨걸고 싶지 않은 그리움 그 부끄러운 그리움 만큼은 저장할 수 없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 유독 내 가슴 따뜻하게 했던 그리움 전부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숨쉬는 또 다른 이유가 되니까 유독 내 가슴 따뜻하게 만드는 그리움 몇 가지..... 그 소중한 그리움을 저장한다 어떤 날, 느낌 가득한 행복으로 차고 오르는 눈부심에 차마 눈뜰 수 없는 그리움 그 아름다운 그리움을 저장한다. 어떤 날, 슬퍼도 행복한 몸짓으로 깊은 절망 속에서 작은 웃음 짓게했던 그리움 그 슬픈 그리움을 저장한다 어떤 날, 차마 훔칠 수 없는 마른 눈물로 기억의 틀 속에 자리잡은 진한 미역같은 그리움 그 향기로운 그리움을 저장한다. 어떤 날, 아이처럼 마냥 신나서 앞 뒤 생각없이 즐겁기만 했던 생활 속의 그리움 그 유쾌한 그리움을 저장한다. 그러나 오늘 인생 다 살아버린 사람처럼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미래에 목숨걸고 싶지 않은 그리움 그 부끄러운 그리움만큼은 저장할 수 없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 유독 내 가슴 따뜻하게 했던 그리움 전부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 숨쉬는 또 다른 이유가 되니까... 【좋 은 글】

      우리들 삶에 그리움의 노트가 없다면 삭막한 삶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그 옛날 그리워 하며 각양 각색의 그리움의 노래 불러봅니다.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었습니다. 지금쯤 고향으로 달려가는 찻속에 계신분도 있을것이고 먼저 도착하여 옹기종기 정담 나누는 분도 계실겁니다.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고향만 생각하면 눈가에 아스라이 눈물방울이 맺히며 힘든일도 순간 사라지니 말입니다. 오랫만에 만나 예쁜 송편도 빛어 드시고 못다한 사랑 정 듬뿍 나누시길 바랍니다. 올 추석에는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둥근달 바라보며 소원 빌어 뜻 하시는 일 꼭 성취 하시길 소망하며 즐겁게 잘 다녀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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