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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늘 보고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작성자써니|작성시간09.09.12|조회수20 목록 댓글 0

      늘 보고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차를 마시는데 소리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없는 강둑을 걷는데 물 위에 미소 짓는 얼굴 하나 그려놓고 더 그립게 하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푸른 내 마음에 그리움을 꽃으로 피우고 꽃과 함께 살자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커다란 별을 따서 내 가슴에 달아 주며 늘 생각해 달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타고 달려와 내 마음에 둥지 짓고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보고 있는데도 더 보고 싶게 만드는 그대는 그대는 진정 누구십니까? 바로 바로 당신이랍니다... 【 출처 : 좋 은 글 중 에 서 】 해마다 지나치는 사람도 그자리에서 흔들림 없는 저 만물도 늘 똑같은데... 아침을 알리는 소리도...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숨결도 ... 늘 똑같은데... 변한건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는데... 가슴 깊이 에서 들려오는 이 그리움의 소리는 무엇인가요? 마치 눈을 감고 뜨니 없어진 그림자였을까요? 보이지 않을 것 같으나 마음으로 그려지는 따뜻한 속삭임이 귓가에서 손끝으로 전해지네요 영원한 나라의 꿈이 다가오네요 ... 그때가 되면 자유롭게 날 수 있겠지요 하늘의 새가 되어 내 마음의 깊은 곳에 당신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그때는.... 그때는 같은것은 없겠지요.... 그곳에 당신이 있을테니까요... 가을이 오는 길목 초가을 주말... 사랑하는 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날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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