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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클리닉

네트플레이편

작성자지킴이|작성시간05.04.09|조회수25 목록 댓글 0

테이크백이 샷의 성패를 좌우한다. - 네트플레이편

준비 자세 - 릴랙스에서 급발진으로

급격한 리듬 변화나 여러 방향으로의 360도 회전이 필요한 네트 플레이는 준비 자세에서 100미터 달리기의 출발과 같이 힘을 집중하고 있으면 오히려 움직임이 나빠진다. 네트 플레이 때에는 릴랙스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중요한 것은 스플릿 스텝 때 릴랙스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낮은 자세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스플릿 스텝 때에는 등을 세우고(무릎을 약간 기울인다), 상체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라켓을 어느정도 높은 위치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배운 사람들도 많겠지만 톱프로 선수의 사진을 보면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 라켓을 높게 준비하면 팔이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 쉽고 상체의 릴랙스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여 스플릿 스텝으로 릴랙스한 상태(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는 상태)를 만든 후에 필요에 따라서 낮은 자세를 잡거나 높은 자세로 바꾸는 방법이 좋다.

준비 자세에서 라켓을 수직으로 세우는 사람을 종종 보는데 그것도 릴랙스를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 사진과 같이 백으로 약간 눕힌 모양으로 준비하는 것이 포, 백 모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스플릿 스텝 때에는 상체를 세운다
낮은 자세로 준비하는 것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지만 톱프로 선수의 스플릿 스텝을 보면 이와 같이 상체(등)가 서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라켓도 그다지 높이 올리지 않고 백쪽으로 약간 눕힌 형태로 준비하고 있으며 힘을 뺀채 릴랙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켓을 세운다(팔과 라켓의 각도를 유지한다)
테이크백부터 임팩트~팔로우드루까지 팔과 라켓의 각도를 유지해두는 것도 발리의 중요한 기본 중의 하나이다. 물론 임팩트할 때만 라켓을 세우려면 무리이기 때문에 준비단계부터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스테판 에드베리의 첫 백핸드 발리
서브 앤드 발리에서의 스플릿 스텝 직후(사진1)부터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스플릿 스텝 전후는 상당히 릴랙스한 자세가 되고 있고 그후부터 유연한 스텝으로 몸을 밑으로 내리면서 깨끗이 로우발리를 처리하고 있다. 그립은 위에서 설명한 그립으로 항상 팔과 라켓의 각도가 유지되고 있다.

▶라켓을 세우기 쉬운 그립
팔힘이 약해 라켓을 세우는 것 자체가 힘든 사람도 많은데 그립을 쥐는 방법에 따라 세우기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O의 사진처럼 쥐어야 한다.

 

포, 백핸드 공통 - 팔만으로 테이크백하지 않는다

발리는 상체가 아니라 다리로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임팩트와 동시에 발을 내딛으며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면 여러가지 리듬의 변화에 대해서 융통성있게 대응하지 못한다. 다리로 타이밍을 잡는다는 것은 다리의 움직임으로 타점이나 타이밍을 조절한다는 의미이다.

그와 동시에 테이크백도 팔만으로 행해서는 안된다. 특히 발리에서는 파워업의 요소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함이나 안정감을 의식하면 좋다. 그것을 위한 상체의 방향이나 축, 팔의 당기는 법 등에 대해서는 그림의 해설을 잘 읽어보자.

▲상체의 방향은 사선 옆으로 충분
발리에서는 흔히 신체를 옆으로 향하라고 가르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상체는 사선 옆으로 향한 정도로 충분하다(백에서도). 그 자세를 가능한한 빨리 만들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축이 되는 발을 옆으로 향하면 신체의 방향을 유지하기 쉬워진다.
▲팔 전체를 하나로 하여 테이크백한다.
파워업을 위해 팔꿈치나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발리에서는 팔 전체를 하나로 하여 당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X의 예와 같이 라켓헤드가 먼저 움직이면 임팩트에서 쓸모없는 과도한 손목의 동작을 하게 되므로 주의한다.
◀기본에 충실한 테이크백으로 볼 수 있는 패트릭 래프터의 포핸드 발리

▶윌리엄스의 백핸드
발리 왼손을 얹고 당길 수 있는 백발리는 포 보다도 팔과 라켓의 일체감을 유지하기 쉽다. 윌리엄스처럼 임팩트 전까지 왼손을 얹고 안정된 모양을 유지하는 점은 꼭 배워보자.

 

포핸드 발리 - 옆구리를 열고 당긴다

포발리의 테이크백에서 우선 의식해야 하는 것은 그림과 같이 「옆구리를 여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라켓을 신체에서 떨어뜨려 「위에서 아래」 혹은 「밖에서 안」이라고 하는 기본적인 슬라이스 스윙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이것은 기본적으로 백발리도 마찬가지인데 포 쪽이 그것을 보다 강하게 의식할 필요가 있다.

또 포핸드 크로스가 약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준비시점부터 크로스로 칠 수 있는 면을 만들어두자. 그리고나서 포핸드 스트레이트나 백의 크로스로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어디로든 칠 수 있다.

▲테이크백에서 옆구리를 연다
테이크백에서 옆구리를 연다고 하는 것은 높은 볼일 때 뿐만이 아니다.
아래의 연속사진과 같이 볼이 낮은 경우에도 필요하다. 이 경우 스윙은 위에서 아래라기 보다도 밖에서 안이라고 하는 느낌이 강하다.
▲옆구리를 여는 상태에서 밖에서 안으로 좁힌다.
포발리에서는 테이크백에서 옆구리를 여는 의식을 가지자. 그렇게 하여 라켓을 볼의 위 또는 밖에 준비하여 밖에서 안으로 끌어오듯이 스윙하는 것이 기본. X의 예와 같이 옆구리를 좁혀서 당기면 안에서 밖으로 뻗는 스윙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주의한다.
◀모범적인 팔 동작을 보여주는 샘프라스의 포발리
약간 먼 볼에 대해서 팔을 뻗으면서 임팩트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크게 옆구리를 열어두고(1~3), 그리고나서 반대로 안쪽으로 좁혀 볼을 잡고 있다(4~6). 이것이 가능하면 먼 볼도 크로스나 스트레이트로 바꾸기 쉽기 때문에 상대의 예측을 어렵게 할 수 있다.

▶큰 스윙으로 하는 베커의 하이발리
앞으로 나오면서 찬스볼을 처리하는 동작이다. 베커는 왼손을 라켓에서 떼고 테이크백 동작을 하지만 동호인들에게는 그리 권할만한 것은 아니다. 보다 안정된 스윙을 위해서는 왼손으로 라켓목을 잡고 테이크백한다. 크게 옆구리를 열고 그 상태에서 팔 전체로 큰 스윙을 하고 있다.

 

백핸드 발리 - 양팔꿈치의 간격을 크게 잡고 준비

백발리는 왼손을 라켓에 올리는 것으로 포 보다도 테이크백이 안정된다. 바꾸어 말하면 왼손의 역할이 중요하고 그것이 나쁘면 여러가지 면에 악영향을 미친다. 면을 만드는 감각으로 왼손을 끝까지 라켓에 얹고 있도록 하자. 다음은 포와 마찬가지로 라켓을 신체에서 멀리 하는 것(옆구리를 연다)이 중요하지만 백에서는 양팔꿈치의 간격을 멀리 하고(그림) 양팔꿈치를 높게 잡도록 한다.

또 초보자는 백발리에서 힘이 들어가지 않아 어려워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라켓을 너무 당겨 더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당긴다는 이미지는 버리는 것이 좋다.

 

▲초보자는 라켓을 앞으로 두는 것으로도 OK
백발리는 초급단계에서 라켓을 당기는 이미지가 없다. 오히려 그림과 같이 몸 앞에 라켓을 두는(이때 왼손으로 라켓면을 만든다) 것으로 상대 볼에 밀리지 않고 발리할 수 있다. 볼에 밀리는 것은 잘못된 스윙으로 볼이 제대로 라켓면에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슴에 큰 볼을 잡는다는 이미지
양팔꿈치 간격을 크게 잡는다는 것은 양팔로 큰 볼을 잡는 이미지(O의 예)와 비슷하다. 이렇게 하면 자연히 왼쪽 팔꿈치의 위치도 높아지고 라켓도 몸에서 떨어진 위치에 준비할 수 있다. 반대로 X의 예와 같이 옆구리를 좁히고 볼을 누른 듯이 준비를 하면 팔꿈치의 위치가 낮아져 라켓이 신체에 가깝게 된다.
◀양팔꿈치의 간격이 넓은 마쓰오카의 백발리
비교적 여유가 있는 낮은 발리인데 볼의 높이에 상관하지 않고 양팔꿈치 간격을 크게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왼손이 끝까지 라켓을 잡고 있어 라켓 헤드가 뒤로 눕혀지지 않고 큰 스윙에도 안정된 발리를 할 수 있다.

 

높이의 변화에 대처 - 손이 아니라 발로 타점을 맞춘다

발리에서는 타점의 높이도 크게 변화한다. 테이크백의 높이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점의 전후 조정이라는 점도 충분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볼이 높을 때나 낮을 때는 타점의 미세한 어긋남이 실수로 연결되므로 주의하자. 그때의 기본은 손으로 타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발로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약간 앞에서 맞추려고 해도 면이 어긋나 버린다). 최종적인 타점의 미조정은 마지막 스텝의 내딛는 크기로 하는 것이 훌륭한 발리어다.

큰 스텝으로는 미조정을 할 수 없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마지막 한 발은 다르다. 볼이 낮을 때도 발을 사용하여 앞에서 잡도록 한다.

 

▲높은 볼은 보다 위에서 아래로 스윙
볼이 높아지면 스윙이 아래에서 위로 되기 쉬우며 발리를 날려버릴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평소보다 위에서 아래로의 동작으로 해야 한다. 볼이 높아질수록 테이크백도 높게 해야 한다.
▲낮은 볼은 보다 앞에서 잡는다
볼이 낮을 때는 그것에 맞추기 위해 허리를 낮게 하든지 라켓을 볼의 아래로 넣는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간단한 것은 타점을 가능한한 앞으로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스탠스가 넓어져 허리가 떨어지고 라켓도 낮아져 자연히 위로 향한 면이 된다.
◀구스타보 쿠에르텐의 백핸드 하이발리
사진1~3에 결쳐 높게 테이크백하고 있고 위에서 아래로의 스윙으로 찬스볼을 치는 하이발리. 테이크백을 높게 하기 위해서는 왼손으로 라켓을 밀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힝기스의 포핸드 하프발리
크게 내딛고 볼을 가능한한 앞에서 잡는 모범적인 하프발리. 사진1에서는 라켓을 특히 낮게 두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내딛음으로써 자연히 라켓이 낮아져 볼을 아래에서 잡고 있다.

 

스매시① - 로브가 오면 즉시 뒤로 출발

여기서부터는 스매시의 준비에 대해서 설명한다. 발리는 가능한한 앞으로 나가는 것이 좋은데 스매시는 서둘러서 뒤로 물러나야 되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로브다」라고 생각한 즉시 뒤로 출발하는 습관을 기르자. 깊은 로브가 온 경우에는 빨리 출발하지 않으면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이동을 시작하고 나서 생각해도 좋다. 만약 그 로브가 얕은 경우에도 그곳에서 수정하여 앞으로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스타트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기술적인 요소로는 그림과 같이 왼발을 우선 반보 앞으로 내민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면을 찰 때의 힘(지면으로부터의 반작용)이 효율적으로 중심으로 전달된다. 단 이것은 의식적으로 하면 동작이 오히려 어색해진다. 자연스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가를 체크해보자.

 

▲처음에 발을 반보 앞으로 내미는 것이 빠른 이동의 비밀
뒤로 움직이기 시작할 때는 우선 처음에 왼발(오른손잡이의 경우)을 반보 앞으로 내미는 것이 기본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신체를 옆으로 향하게 할 수 있음과 동시에 중심이 상대적으로 뒤가 되기 때문에 강한 가속이 생긴다. 물론 무의식 중에 자연히 할 수 있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우선 자신의 동작을 확인해보자.
▲상체를 회전시켜서는 안된다.
스매시를 하기 위해 뒤로 움직일 때 볼을 따라가 그림과 같이 상체가 젖혀지는 사람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빠른 동작을 할 수 없다.
◀피트 샘프라스의 여유있는 점프 스매시
사진1~4의 테이크백은 볼을 가리키는 듯한 방향으로 향한채 라켓을 간단하게 들어올리고 있으며 팔꿈치의 위치도 높은 기본에 충실한 동작이다. 스윙을 시작하고 나서(사진 5 이후)의 팔이나 라켓 동작은 서브의 스윙과 거의 변화가 없다.

스매시 ② - 마지막엔 기본적 스텝

뒤로 내려가는 푸트워크는 옆으로 향하여 이동할 수만 있으면 도중의 스텝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몸이 앞을 향하여 백스텝으로 물러나면 밸런스가 무너진다. 그리고 뒤를 보고 물러나면 볼이 보이지 않게 된다.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서 옆을 향하고 대시하면 좋다(자연히 크로스 스텝이 된다). 단 마지막 스텝만은 확실히 연습하여 패턴을 익히자. 이것이 가능한가, 그렇지 않은가로 스매시 성공률도 크게 바뀐다.

 

▲스매시 타구시의 기본 스텝
스매시를 잘하기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할 스텝이다. 도중까지의 발 동작은 자유롭게 하지만 마지막 만큼은 항상 같은 스텝으로 친다(특히 내려가면서 치는 경우). 타점이나 타이밍을 맞춘다는 의미에서도 마지막엔 점프하면서 치는 것이 발을 멈추고 치는 것보다 조정하기 쉽다. 이동하면서 치는 것이 오히려 정확하다.

▲팔꿈치를 가능한한 높게 준비한다
테이크백에 관해서는 팔꿈치를 높게 둔다고 하는 포인트를 잊지말자. 팔꿈치의 위치가 낮으면 스윙이 늦어져 타점도 낮아지고 면이 위를 향하여 아웃되는 결과가 되기 쉽다. 단 너무 빨리 팔꿈치를 높게 하면 힘이 많이 들어가기 쉽기 때문에 스윙을 개시하기 직전까지 팔꿈치를 높게 하도록 하자.

 

◀마크 필리포우시스의 점프 스매시
그림에서 설명한 스텝을 상당히 대담하게 하고 깊은 로브를 제대로 친 스매시. 크게 뛰는 만큼 오른발과 왼발이 공중에서 교차하고 있으며 착지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배울만한 부분이다. 상대의 로브가 깊은 경우는 이러한 동작에 의해 타점과의 공간적인 거리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매시 ③ - 테이크백은 서브 보다도 간단하게

스매시의 스윙은 기본적으로 서브와 마찬가지이지만 그 전의 테이크백은 서브 보다도 간략화 한 것이 좋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팔꿈치를 높게 준비한 것과 그림과 같이 라켓헤드를 앞으로 향할 수만 있으면 시간적인 제약을 생각하면 가능한한 단순한 것이 좋다. 그 의미에서는 라켓을 아래부터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팔꿈치와 함께 위로 들어올리도록 하는 테이크백이 바람직하다.

 

◀라켓 헤드는 앞으로 향하여 둔다
왼쪽 그림과 같이 라켓헤드를 뒤로 향하거나 아래로 향하기 보다 오른쪽 그림과 같이 전방의 위로 향하여 테이크백하는 것이 서브와 같이 강한 스윙을 하기 쉽다.

 

포지셔닝 - 예측과 분할을 확실히 해둔다

넓은 의미에서 준비라고 하면 포지셔닝도 네트 플레이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앞뒤의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라운드 스트로크 보다도 복잡하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발리에서는 앞으로 다가갈수록 유리하지만 로브는 역으로 뒤로 내려가는 것이 유리해지기 때문에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가 큰 문제가 된다.

기본적으로는 로브를 처리할 수 있는 범위에서 앞으로 나가는데(스매시를 잘하는 사람이 앞으로 나간다), 자신이 친 볼이나 상대의 상황에 따라서 변하게 된다. 자기 나름대로 여러가지 상황을 상정하여 이러한 경우는 이렇게 행동한다고 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좌우의 포지셔닝에 대해서는 아래의 그림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절대로 잡을 수 없는 코스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상대가 칠 수 있는 범위의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상대의 자세나 상대의 장점, 코스 등의 재료를 기초로 어느 쪽으로 올 것인가를 예측하고 그것에 의해 포지션도 조정해 둘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상대가 어렵게 치면 스트레이트 방향으로 리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간 스트레이트 쪽에서 준비한다. 또 패싱을 잘하는 상대가 충분히 자세를 잡고 치는 경우는 한 쪽의 코스를 포기할 정도의 마음가짐이 없으면 어느 쪽으로 와도 빠져나가게 된다. 어쨌든 연결만 잘하고 있으면 자기에게도 기회가 온다. 항상 공격적인 볼(혹은 전략적인 볼)을 치고 상대의 샷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자신의 결정 패턴을 만드는 것도 네트 플레이를 잘하기 위해서는 중요하다.

 

▲발리는 네트로 다가갈수록 유리
발리어의 수비 범위는 포지션에 따라 크게 변하지 않지만 상대의 패싱 코스는 그림과 같이 네트로 다가갈수록 좁아진다. 발리는(로브를 고려하지 않으면) 앞으로 다가갈수록 네트 플레이어가 유리해진다.
▲단식에서는 잡을 수 없는 코스가 상당히 많다
단식은 복식에 비하면 그림과 같이 절대로 잡을 수 없는 패싱샷의 코스가 있다(이 그림은 개략적으로 표시한 것으로 정확하지는 않다). 따라서 그것을 이해하고 네트로 나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상대에게 패싱샷을 허용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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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에서 네트로 나올 때는 패싱샷을 치는 상대의 타점을 낮게 하거나 늦게 하거나 멀어지게 하거나 혹은 타이밍이 맞지 않는 등 어떠한 방법으로든 충분한 자세를 만들지 못하게 해서 코스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패싱샷의 코스를 예측하는 것도 네트 플레이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가능하면 어프로치샷을 사이드로 붙이고 네트로 나오는 것이 다음 발리 공격에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