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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클리닉

서브편 2

작성자지킴이|작성시간05.04.09|조회수19 목록 댓글 0

테이크백이 샷의 성패를 좌우한다 - 서브편②

팔의 테이크백 ① - 바른 스윙을 위한 준비>

우선 가장 기본적인 부분으로 바른 스윙이 잘 안되는 사람은 어떻게 할 것인가. 오른쪽 아래의 그림이 가장 간략화된 스윙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을 보면서 가볍게 볼을 치는 연습부터 시작해보자. 또 이 동작은 일상 생활 중 부채질하는 동작에 가깝다. 그것부터 시작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그리고 그것만 가능하면 다음 단계도 쉽게 진행될 것이다.

최소한의 스윙부터 배우자

부채질 동작을 크게 하여 부채 대신 라켓을 쥔 것이 아래의 그림이다. 이것이 서브의 최소한의 스윙이다(시작하는 위치는 오른쪽 아래와 같이 얼굴 옆). 이와 같이 단계적으로 연습하면 얇은 그립도 자연히 익숙해질 것이다.

팔의 테이크백 ② - 팔의 안쪽 회전을 사용하기 쉽게 한다

앞에서 기본적인 스윙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는데 그 일련의 동작 중에는 팔(팔꿈치에서 손까지 부분)의 「안으로의 회전(內旋)」이라는 동작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서브의 위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상당히 중요한 동작이며 제대로 사용하는가, 그렇지 않은가로 볼의 스피드가 상당히 달라진다.

그리고 안으로의 회전을 유효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테이크백에서 팔, 라켓을 움직이는 방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것을 표시한 것이 오른쪽 아래의 그림이다. 바이오 메카닉스 적으로 말하면 안으로의 회전이 가장 효과적인 것은 팔의 각도가 90도가 되고 있을 때이기 때문에 팔을 깊게 구부리고 라켓을 등쪽으로 떨어뜨리기 보다도 O의 방향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물론 샘프라스의 연속사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강한 서브를 하는 플레이어는 대부분이 그렇게 하고 있으므로 다른 연속사진에서도 확인해보자.

피트 샘프라스의 테이크백과 스윙 피트 샘프라스의 위에서 본 테이크백과 스윙 마르티나 힝기스의 뒤로 크게 회전하는 테이크백
연속사진과 그림을 비교해보면 사진2번이 그림에서의 출발의 위치이고 라켓헤드가 아래로 내려간 4번이 그림 중의 4로 표시된 포인트. 그리고 임팩트의 5와 팔로우드루의 6도 사진과 그림이 동일한 관계이다. 이렇게 보면 서브의 스윙도 그만큼 복잡한 것은 아니다 샘프라스는 톱프로 선수 중에서도 가장 안으로의 회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선수 중 한 사람. 5~7번을 보아도 팔로우드루에서 팔꿈치가 상당히 작게 굽혀져 있어 안으로의 회전을 잘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힝기스의 테이크백은 큰 편이다. 하반신의 사용에 안정감이 있기 때문에 컨트롤이나 안정성에는 문제 없지만 사진4~5번에서 볼 수 있듯이 팔꿈치가 작게 굽혀져 라켓으로 등을 긁는듯한 동작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으로의 회전이 충분히 되지 못하여 스피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다.

바른 테이크백의 방향

안으로의 회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테이크백은 O와 같이 배에서부터 라켓을 끌어올리고 그 흐름으로 등쪽으로 떨어뜨리는 방법이다. 그런데 X와 같이 등의 뒤쪽으로 라켓을 떨어뜨리면 안으로의 회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라켓으로 등을 긁듯이 라는 말을 듣는데 그것은 잘못된 방법이므로 주의하자.

팔의 테이크백 ③ - 빠른 서브를 넣기 위해

앞의 ① ②항에서 설명한 스윙의 기본은 이해가 되었을 것이다. 여기부터는 그것을 포함하여 좋은 스윙을 실현하게 하는 테이크백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테이크백에서 팔을 어떻게 당길 것인가는 것은 오래 전부터 논의되었다. 최근에는 예전처럼 팔을 크게 회전하여 테이크백하는(오른쪽 그림) 것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반대로 팔꿈치부터 당기는 테이크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작 자체는 작지만 이것이 스윙을 빠르게 하기 쉽다.

팔꿈치부터 당기는 테이크백 큰 테이크백을 피하자
이와 같이 팔꿈치부터 당기는 테이크백을 하면 앞 페이지의 그림과 같이 라켓을 바른 방향으로 내리기 쉬워지기 때문에 안으로의 회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스피드업을 위한 방법이니 한 번 시도해보길 바란다. 오래 전부터 라켓을 가능한한 크게 회전한다는 테이크백. 양팔을 회전한다는 이미지인데 라켓의 이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전해왔다. 그러나 이 방법도 라켓이 등뒤로 떨어지는 상태가 되기 쉬워 오히려 파워를 잃기 쉽다.

팔의 테이크백 ④ - 빠른 서브를 넣기 위해

여기에서도 빠른 서브를 하기 위한 테이크백의 비결이나 체크 포인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특히 서브의 테이크백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이바니세비치 사진에서 보는 형태이다. 이때 팔꿈치의 위치(높이)나 각도가 서브의 위력에 주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 위력이 있는 서브를 하는 플레이어들의 테이크백을 보면 라켓을 당기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개성이 있는데 L자형은 많은 선수에게 공통되는 것이다. 역으로 말하면 이것만 가능하면 그전의 팔의 당김이 개성적이어도 상관없다.

팔꿈치를 완전히 굽혀서는 안된다
팔꿈치를 구부리거나 겨드랑이를 좁혀 팔꿈치의 위치가 낮아지면 효과적인 스윙을 할 수 없다. 특히 팔힘이 약한 사람은 팔꿈치의 위치가 낮아지기 쉽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어깨 보다 높게 할 정도의 기분으로 테이크백 해보자.
라켓 헤드를 먼저 당기면 안된다
팔꿈치가 아니라 라켓 헤드를 먼저 당기는 테이크백도 바른 스윙을 막는 길이다. 동작의 순서라는 의미에서 라켓 헤드를 내리는 것은 가장 마지막에 행해지는 것이므로 너무 빨리 내리면 전체의 흐름을 방해하기 쉽다.
팔꿈치를 뒤로 빼면 더욱 스피드업
이것은 기본이라기 보다 위력을 늘리기 위한 플러스 알파의 요소이다. 팔꿈치를 먼저 당기고 팔꿈치를 등쪽으로 뻗는 형태가 되면 팔을 가속하기 위한 동작이 커지고 상당한 스피드업으로 연결된다.
고란 이바니세비치의 테이크백과 스윙 코르다의 테이크백은 팔꿈치를 먼저 당기는 스타일. 사진3번에서 모범적인 형(形)을 만들고 있으며 그 다음의 스윙도 기본에 충실하다.

손목과 팔 ① - 회내(回內)를 사용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는

8~9페이지에서 설명한 안으로의 회전(內旋)과 아울러 스윙 중에서 중요한 것이 팔 아래 부분의 회내 동작이다(오른쪽 그림참고). 일반적으로 「손목의 스냅을 살린다」 라고 할 때 이것을 의미하는 것이 많다. 회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립이 얇아야 하며 또한 팔과 라켓의 각도가 유지되어 있어야 한다(왼쪽 사진 참조). 그리고 7페이지에서 설명한 바와 같은 부채질 동작을 하면 그것이 바로 회내로 연결되므로 너무 어렵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회내의 범위
전완(前腕) 부분(팔꿈치부터 손목)을 뒤쪽 방향으로 회전하는 동작이 회외(回外)이고 앞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이 회내라고 한다. 서브에서는 라켓 헤드를 가속하는 최종 단계의 동작이며 이것을 잘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스윙 스피드에 큰 차이가 있다.

카를로스 모야의 손목 각도가 유지된 테이크백 스윙
모야는 테이크백부터 팔과 라켓의 각도를 제대로 유지하고 있고 이것이 임팩트 전후에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스핀 서브를 할 때에는 이 각도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스핀계의 서브를 넣고자 하는 사람은 잘 보고 연습하자.
회내를 강하게 사용하는 커리어의 서브
회내, 안으로의 회전 모두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커리어는 위력이 있는 스핀 서브를 할 수 있다. 테이크백을 보아도 손목 힘이 너무 빠져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악영향을 주고 있는 부분은 특히 볼 수 없다.

손목과 팔 ② - 손목은 유연하게 하지 않는다?

손목을 유연하게 하라고 오래 전부터 강조해 왔는데 그것에 대해서 지금은 별로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다. 바이오 메카닉스적으로 손목 주위의 동작을 분석하여 보면 서브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동작은 회내이며 그밖의 동작은 적극적으로 사용할 필요는 없다(오른쪽 그림 참조). 따라서 손목(손관절)은 그다지 유연하게 할 필요는 없다.

반대로 너무 유연하면 마이너스적인 면이 많기 때문에 회내만 가능하면 오히려 테이크백 때부터 손목의 힘을 빼지 않도록 한다.

손목이 너무 유연하면 좋은 스윙을 할 수 없다
손목에 힘이 많이 빠지면 그림과 같이 임팩트에서 팔과 라켓이 뻗게 되어 안으로의 회전이나 회내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스피드가 떨어지게 된다.
서브에서 사용하는 동작과 사용하지 않는 동작
서브의 스윙 중에서 볼 수 있는 손목 주위의 세 종류의 동작을 표시한 것인데 위력을 늘리기 위해서 크게 공헌하는 것은 회내 뿐이다.

회전을 걸기 위한 비결 - 어깨나 손목을 연구

마지막으로 볼에 회전을 건다는 것과 테이크백의 관계에 대해서 다루어본다. 우선 임팩트시 손목의 모양이라는 것은 회전을 거는 것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 모양을 준비부터 만들어 두고, 그 상태에서 당기고 그대로 치면 목표한대로 회전을 걸기 쉽다.

임팩트시 어깨의 기울기도 회전의 종류와 크게 관계있다. 많이 기울어지면 톱스핀, 작으면 슬라이스가 된다(플랫은 두 경우 다 칠 수 있다). 따라서 테이크백시 어깨의 기울기를 조정함으로써 스핀으로 할 것인가, 슬라이스로 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 이것에 관해서는 테이크백에서 모두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회전을 걸기 쉽게 하는 비결을 찾아야 한다.

손목으로 구종을 바꿀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임팩트에서 손등을 꺾으면 플랫을 치기 쉽고 손바닥 쪽을 구부리면 스핀을 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 시점부터 그와 같이 하고 그 손목의 모양을 유지한 채 스윙하면 의도한 회전을 걸기 쉽다. 이것도 극단적으로 크게 바꾸면 상대에게 들키기 쉬우므로 일정한 범위 내에서 변화를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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