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며 각 나라의 타악기들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삶의 느낌들을 담아온 권우근 작가는
이번 공연이 첫번째 초청무대라고 합니다.
그 만큼 의미가 컷던 무대였을텐데요, 좋은 분들이 많이 오셔서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시니 무척이나 흐뭇하고 기뻤습니다. ^^
권우근 작가에게 타악기로 연주하는 여행이란 무엇일까.. 공연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인간 태초의 리듬인 심장박동을 연상케하는 타악기의 두드림..어쩌면 여행을 통해 그는 미지의 인간(세계)에 대한
기대와 두근거림을 찾으려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특히 남미 여행을 담은 사진 슬라이드 감상과 민속악기 연주에서는 관객뿐만이 아닌 멀리 남미의 사람들과도 두드림의 파장을 통해 공명하는.. 마치 어떤 자기장 안에 함께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뭔지.. 착함이 느껴지는 이번 공연, 또 다음 버전으로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벌써 듭니다.
즐거운 무대 함께 해주신 게스트 김건형님, 현유진님, 그리고 주인공 퍼커셔니스트 권우근님,
서빳이 감사와 응원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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