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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오름기도회 (안세미오름, 명도암)

작성자이준형|작성시간10.10.20|조회수164 목록 댓글 0

10월의 오름기도회 - 안세미오름(명도암)

일시 : 2010년 10월 10일

 

○ 명도오름, 안생이, 조리새미오름, 형제봉, 明道岳(명도악)
주소 : 제주시 봉개동 산2번지 일대
표고 : 396.4m  비고 : 91m  둘레 : 1,718m  면적 : 174,311㎡  저경 : 584m 
 
북동쪽으로 벌어진 대형의 말굽형 화구. 오름사면은 전체적으로 해송, 상수리나무, 삼나무, 아카시아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울창한 숲을 이룸. 동쪽사면 기슭에는 대나무숲이 있고 화구 안부쪽은 자연림을 이룸. 화구방향 오름 기슭 자락에 보호시설이 잘 갖추어진 '조리세미(명도암물)' 라는 샘이 있다. 명도암관광휴양목장 가기 전 서쪽 골목길로 진입하여 기슭에 닿는다.

 오름 기슭에 "조리새미(명도암물)"라는 샘이 있는데, 이 샘을 중심으로 '안(內)과 밖(外)'을 구분하여 안쪽을 안세미오름, 바깥쪽은 밧세미오름이라고 부름. 이 두 오름을 합쳐 '형제오름' 또는 '형제봉'이라고도 한다.

마을이름이 된 명도암은 조선시대 유학자인 김 진용 선생의 호이다. 구좌읍 한동리 출신으로 1618년(광해군 10)에 폐모론을 반대하다가 유배 온 이 익(1579-1624)에게 수학하여 과거에 급제하고 참봉에 천거되었으나,귀향하여 이 곳에 은거하면서 후학을 위해 정진하였다고 한다.

 

이 오름은 안새미 오름이라고 불리는데, 마을에서는 보통 명도 오름이라 불린다. 이전에는 조리샘 북쪽의 거친 길로 올랐었는데, 지금은 이 조리샘 남쪽으로 나무테크와 고무트랙이 설치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

치유의 숲이 이런걸까? 그 울창한 숲 터널의 길을 따라 오르면, 저절로 몸에 깃든 짜증과 스트레스가 다 날라가는 것같았다. 그렇게 깃털처럼 가벼워진 몸으로 20여분쯤 오르면 금새 정상에 다다른다. 삼양의 원당봉과 함덕의 서우봉이 일직선 상에 나란히 펼쳐지는 기막힌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높은 고지에서 내려보는 조망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그렇게 기도하고, 찬양하고 반대쪽으로 한바퀴 빙둘러서 내려왔다. 그리고 근처의 '명도암정식' 식당에서 올해에 먹은 베스트 '순두부찌개'를 맛나게 먹고 해산하였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도 좋은 오름이 있다니 새삼스런 발견에 기분이 한층 업 된다. 오름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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