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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점을 제거하는 원리 [1]

작성자중흥S크리닝|작성시간13.04.15|조회수314 목록 댓글 1

오점을 제거하는 원리 [1]
많은 세탁인들이 오점 제거의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못해 어려운 점이 많은 것 같아 제 경험을 바탕으로 용기를 내어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 역시 처음 세탁에 입문했을 때 한동안 세탁의 원리를 알지 못해 서적을 찾아보기도 하고 선배의 지도도 받아보았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고의 경험과 꾸준한 노력과 실험으로 어느 순간 세탁의 원리, 즉 오점 제거의 원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탁의 기본을 알고 나니 세탁이 무척 재미있었고, 이 지식을 세탁인들과 공유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동우회”를 조직하여 열심히 가르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해오고 있습니다.

■ 오점 제거는 “동질성의 원리” 다.
오점 제거의 원리는 한마디로 “동질성의 원리”입니다. 즉, 수용성 오점은 물에 잘 제거되고, 유용성 오점(동물성, 식물성, 광물성)은 유성 용매에 잘 제거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물때는 물로, 기름때는 기름으로 제거한다는 것입니다. 이 간단한 원리에서 출발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데 여기에 약간의 기본만 갖추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산성 오점은 산성에 잘 제거됩니다. 예를 들면 식물에서 나오는 과즙, 진딧물, 커피등은 식물성인데 여기에서 나오는 색소는 산성계에 녹는 색소이므로 산성계 용매에 넣으면 모두 제거됩니다.
설탕 + 물 = 설탕물
(용질) (용매) (용액)
반면 설탕은 기름에 녹습니까? 광물성 기름은 물에 녹습니까? 옷에 묻어있는 오점은 대부분 액체상태에서 묻어 증발된 상태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증발된 종질의 물질을 오점부위에 추가하면 그 오점은 움직이기 시작하여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점의 성분을 알고 그 조건에 맞는 용매를 갖추면 오점은 쉽게 뺄 수 있습니다.

■ 동질성 원리의 실례
2003년에 태풍 매미가 남해 일대를 강타했을 때 흙탕물에 잠긴 의류가 세탁소에 많이 접수되었지만 쉽게 제거한 세탁소는 그리 많지 않았나 봅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그 곳의 흙을 세탁소로 가지고 와서 똑같은 흙탕물을 만들어서 1차 세탁 후 맹물로 헹구고, 그 다음 계면활성제로 세탁했다면 쉽게 제거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의류에 묻은 흙탕물과 같은 PH와 미량 원소 등의 조건을 똑같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릴 적 모내기 때를 떠올려 보면, 농부들이 흙탕물 투성이가 된 흰색 무명바지를 일이 끝난 후 논 가장자리 흙탕물에서 대충 흔들흔들 씻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땐 왜 흙탕물에 옷을 씻는지 이해되지 않았지만 세탁 공부를 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대단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탄화수소계의 동질성
석탄과 석유에서 추출한 물질 즉 석유, 본드, 벤젠 등과 같은 탄화수소계 물질은 자기들끼리 서로 녹이는데 단지 속도상의 문제입니다. 유기성 물질을 지우는데 석유계 용제보다 벤젠이 속도가 빠릅니다. 그러므로 탄화수소계 오점은 모두 탄화수소계 용매로 녹입니다. 단지 녹는 속도 차이가 있을 따름입니다. 석유나 석탄에서 추출한 물질은 석유나 석탄을 액화한 물질 즉, 석유, 가솔린, 솔벤트 등에 녹는 물질입니다. 한 예를 들면 의류에 묻은 본드, 가죽제품을 드라이클리닝 할 때 나온 본드를 제거하지 못하는 세탁인이 있습니다. 이 본드는 석유에서 추출한 것입니다. 우리가 쓰는 석유계 5호인 용제에 장시간(5~48시간) 침전시키면 녹아서 흔적이 없습니다.

■ 산과 알칼리의 개념
산과 알칼리의 개념은 세탁인의 필수 지식입니다. 산과 알칼리는 수용성이라 물속에서만 그 개념이 필요하고 기름 속에서는 그 개념이 필요치 않습니다. 단 우리가 사용하는 용제에는 수분이 있으며, 수분이 있는 드라이클리닝 용제 속에서는 산과 알칼리의 특성이 나타납니다. (물 : 극성 용매, 약간의 전기적 성질이 있다. 드라이용 용매: 무극성 용매, 전기적 성질이 전혀 없다.) 그러면 산과 알칼 리가 무엇인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은 H2O(H: 수소, O:산소)라는 화학식으로 표현됩니다. 분석하면 수소원자 2개와 산소원자 1개로 결합되어 물이 되었는데 산성(산)물질이 물속에 들어가면 H+(수소이온)의 숫자가 OH-(수산이온)의 숫자보다 많이 발생합니다. 수소이온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강력한 산(강산), 수소이온 숫자가 적게 발생하면 약한산(약산)입니다. 그리고 알칼리 물질이 물속에서 용해되면 수산이온(OH-) 숫자가 수소이온(H+)보다 많이 생기고 강알칼리, 약알칼리의 구별도 강산 약산과 같은 현상입니다.

■ 산과 알칼리의 성질
산 : 금속을 녹인다. 셀룰로오스(면, 마, 모시, 레이온) 섬유를 녹인다.
알칼리 : 단백질을 녹인다. 강알칼리는 금속을 부식시킨다. 단백질 섬유(모, 견)를 녹인다.
알칼리 + 지방산(인간의 몸에서 분비) = 비누가 되는 물질
알칼리는 경수를 연수화 한다.
알칼리의 성질은 세탁에 매우 유용하므로 우리가 주로 쓰는 세제는 90%이상 알칼리 세제가 주류를 이룬다.
※ 참고 : 지방의 분해 -> 지방산 + 글리세롤, 지방산 +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 -> 세탁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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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현준 | 작성시간 13.04.15 동질성 원리를 응용하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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