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계 표백제와 염소계 표백제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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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산소계 표백제 |
염소계 표백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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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흰색 의류외에도 유색 의류, 무늬 |
-표백 효과가 매우 강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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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가능한 의류 |
-백색·유색 의류 및 무늬가 있는 의 |
-백색 의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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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불가능한 의류 |
-견·모 및 이들의 혼섬 의류 |
-유색 의류나 무늬가 있는 의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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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방법 |
-표백제를 따뜻한 물에 잘 녹인 후 |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 |
울 전용 세제(중성 세제)
세탁기로 빨 때는 형태 변형 주의
요즘은 웬만큼 좋은 소재를 사용했다 싶은 옷들은 대부분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하라고 표시되어 있다.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옷의 손상을 줄일 수 있어 좋긴 하지만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아 집에서 손빨래로 세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울 전용 코스로 세탁하고, 울 코스가 없을 경우 물을 최저 수위로 한 다음 중성 세제를 넣고 가볍게 돌려준다.
세탁망을 이용하면 옷 모양이 바뀌거나 보푸라기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스웨터의 소매는 고무줄로 묶은 다음 빨면 늘어나지 않는다. 중성 세제를 사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물의 온도. 30℃ 이하의 물로 빨아야 옷이 변형되지 않는다.
섬유 유연제
마지막 헹구는 물에 넣어야
섬유 유연제에는 크게 두 가지 기능이 있다. 우선 섬유 유연 기능. 옷을 자주 세탁하다보면 옷감 표면이 거칠어진다. 합성 세제가 섬유의 올과 올 사이를 매끄럽게 해주는 유지 성분을 없애기 때문이다. 섬유 유연제는 섬유의 영양분을 보충해줘서 옷을 부드럽고 탄력있게 만들어 준다.
또 하나는 정전기 방지 기능이다. 정전기는 합성 섬유에서 특히 잘 발생하는데 합성 섬유는 천연 섬유보다 수분을 덜 함유해서 전기를 잘 흘려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섬유 유연제를 넣으면 양이온 계면활성제 성분이 접지 역할을 해서 정전기를 제거해 준다.
섬유 유연제를 쓸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세탁을 마치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 넣어야 한다는 것. 세제나 표백제와 같이 써서는 안 된다.
세제에 들어있는 것은 음이온 계면활성제로 섬유 유연제에 들어있는 양이온 계면활성제와 상극 관계를 이룬다. 동시에 넣는다면 어느 하나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