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가끔 만나서 펜션에 놀러 다니고 잘 지낸 동네 친구 7명이 있었어요.
작년에 학부모로 만났고, 이제 아이들은 중학생이 되었구요.
두달 전쯤에 큰 일이 있었어요.
다 함께 1박 2일로 펜션에 놀러 갔었는데
A라는 언니 아들이 친구들에게 공격적으로 행동(던지고, 상처주는 말 하고..)했고..
그 동안 A언니 아들에 대해 쌓인 불만과 A언니에 대한 불만이 모두 쏟아지고..
A라는 언니는 단톡방에서 나가고
모임은 없어진 거나 다름 없게 되었어요.
우리딸은 코로나 세대라 모임이 없어서 저는 이 모임이 참 좋았는데(딸도 좋아했고)
이 일이 있은 후로.. A언니(전업주부) 빼고.. 직장 다니는 저랑 B라는 아들 엄마 빼고
4명이서만 똘똘 뭉쳐서 놀고 있더라구요.
제가 같이 보자고 해도 연락이 없어요..ㅠㅠ
저 없어도 아쉬울 게 없는 사람들인 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A언니랑도 전혀 안 친하고, 그 일이 있은 후로 A언니랑 연락도 안 하고..
저랑 B엄마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업인지라.. 전업끼리는 그 전에도 자주 만나는 거 같았고..
저는 처음부터 7명이 전체 모임할 때만 만나곤 했었고.
암튼,, 결론은 이제 7명 중에 저를 포함해서 3명은 제외가 되고
4명이서만 똘똘 뭉쳐서 놀아요..ㅠㅠ
저는 이 상황이 너무 섭섭해요...
햐~~ 섭섭한데 방법은 없고, 친해질 방법도 없고, 또 모임이 깨져서 아쉽고 그래요.
그리고 한 동네 살아서 한번씩 마주치는데 예의상 서로 밝게 인사하고만 헤어져요~
사실.. 우연히 마주치는 것(4명이 같이 커피숍에 앉아서 수다 떨고 있고 저는 혼자 지나가는 길이고)도 불편하고..
상대편 4명이 저를 왕따 시킨 건 아닌데.. 뭔가 왕따 당한 느낌이 드네요.
이런 일 겪어 보신 분 계실까요??
댓글
댓글 리스트-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고슴도치마미 작성시간 25.08.09 모임이라 하지만
애들끼리 친하면 엄마도 끼리끼리 뭉치기도하고
마음맞는 우리끼리하자 하면 방법이 없어요
모임이라지만 그안에 친한 부류가 따로있으니까
속상하지만 시절인연이었구나 정리할수밖에없어요
너무 속상하지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작성자날으는고릴라 작성시간 25.08.11 그정도인 모임이였겠죠
그 4명도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몰라요
마음정리하시는게 나음직요
아이들 관계로 만난 사이는
쉽게 끝날 수 있답니다
너무 아쉬워 마세요 토닥토닥 -
작성자꼼달별 작성시간 25.08.11 굳이 끼려고 하지말고 그냥...신경쓰이고 기분상해도 영원한건 없으니까요
윗분말마따나 4명도 어찌 될지 몰라요...
아이들 모임은 오래 안가더라구요~